
OM-1과 12-100 조합으로 원바디 원렌즈를 유지하려 마음 먹은지 며칠 만에 다른 렌즈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7mm f/1.8을 구입할까 하다가 괜히 미련이 남을 것 같아서 f/1.2를 선택했네요.
후드까지 포함하면 생각보다 길긴 한데,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시스템들에 비해서는 워낙에 작은 크기라 큰 부담은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OM-1 같이 기능이 다양하고 선택지가 많은 카메라는 처음 써봐서 이것저것 설정을 바꿔가며 적응 중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카메라들에 비해 사진 성향이 달라 보정도 이래저래 헤매고 있네요. 사진실력과 보정실력 둘 다 별로다보니 더 헤매는 것 같습니다.
요 며칠 간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전체적으로 진하고 멋진데 특히 두번째 눈빛이 너무 좋네요 :)
올려놓고 보니 좀 과하긴 하네요. 주로 인스타에만 사진을 올리다보니 인스턴트 맛에 적응이 되어있습니다 ㅠ
17.2 정말 탐나는 렌즈인데 몇 개월 구하다가 25.2 겨우 구했었던거 같네요..ㅎㅎ
좋은 렌즈 활용 잘하시구요~~
감사합니다 ㅎㅎ 렌즈 추가는 진짜 이걸로 끝내야겠습니다.....
정말 깔끔함 이미지응 뽑아주는 17.2
부드러움의 25.2
45.2가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