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모델로 *조명*을 도전해봅니다.

인터넷에 나온대로 조명 이리저리 옮겨가며 촬영하고 있습니다! 스트로보는 600두개인데 소프트박스가 하나뿐이라, 조명하나와 반사판으로 이리저리 바꿔가며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막상 결과가 어찌 나올지 알면서도 해보고 싶어 해봤는데, 허무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네요.
근데 모델이 없으니 제가 모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몇번 더 연습하고 올해 안에는 옷도 제대로 입고 얼굴메이크업도 딸들에게 부탁하고 해서 제대로 셀피 스튜디오 촬영을 해보리라 마음 먹었네요. 그러기 위해서 더욱 다양하게 찍어보는 중입니다.
*라룸으로 일괄 보정하였습니다*

먼저 모델 위에서 펑! 목아래 그림자가 딱!

부드럽게 하기위해 반사판을 아래 두었네요

조명을 더 수직으로! 반사판을 평행하게 더 가까이! 그러니 빛이 더 자연(?)스러워 진듯..

램브란트 조명도 해봅니다

옆에서도 펑! 조명은 위에 있습니다

다시 옆에서 펑! 근데 이번엔 조명을 얼굴까지 내렸습니다

같은 상태로 반대편엔 반사판을 놔드렸습니다

이번엔 뒷조명이라 폼을 좀 잡아봤..

아래조명입니다. 호러무비에 나올듯한 얼굴을 만들어 준다는데... 그것 보다는 너무 늙었네요 ㅠㅠ
일단 인터넷에 나온 몇가지 조명으로 찍어보고 제 나름대로 분석도 해보는 재미라 사진 찍고 있습니다. 언젠간 아이들이 제 모델이 되어주리라 믿고 그때까지 즐기면서 연구(?) 좀 해봐야 겠습니다. 물론 제 얼굴을 모델로 말이죠...
좋은 하루 되세요!

골드반사판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