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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폴딩의 유혹

최근 몇 달 후지필름 GS645 폴딩 카메라를 장터링중입니다.
상대적으로 작으면서 렌즈 역시 훌륭한 표준화각 중형 카메라를 찾고 있는데 거기에 폴딩의 매력까지 더해진 녀석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물론 GF670 이나 Makina 67도 있지만 워낙 매물도 적은데다 가격대가 아득히 멀리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제 디지털 바디들보다 훨씬 비싼 필름은 좀.. )
그런데 오늘 아침에 나온 마미야 6 폴딩 (automat i 추정) 매물이 눈에 계속 아른거리네요. 가격이 너무 싸서 그런 것 같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d_market&no=9637688
Zuiko 7.5cm f3.5 렌즈는 Tessar 구조라 개방에서는 중앙위주, 적당히 조여주면 꽤 선명한 녀석이라는 리뷰까지 보고나니 참
가격만 보면 그냥 질러버리면 되겠지만 있는 바디도 몇 처분해야 개운한 상황이라 참 갈등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격도 싼데 왜 팔리지 않을까요? 얼른 팔려야 갈등이 해소될텐데

댓글
  • plasma13 2024/01/10 13:55

    드디어 해당 매물이 예약중으로 바뀌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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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이삼촌 2024/01/10 17:14

    모든게 그렇지만 특히 중형카메라는 휴대성이 좋아야 자주 손이 가게 되더군요.
    무겁고 크면 아무래도 부담감이 가서리.

    (YEgfr1)

  • plasma13 2024/01/10 17:20

    맞습니다. GSW690 을 갖고 있지만, 다른 부분은 모두 만족함에도 매번 부피때문에 골치네요.
    여행지에서 슬라이드 필름을 넣고 들고다니려 계획중인데 얼마나 구박을 받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YEgf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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