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대전 시내 한 요양원에 계십니다.
집에서 멀지 않아 아내랑 함께 자주 찾아뵙는데, 모시고 외출해서 근처 카페에 가서 차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죠.
거동이 불편하셔서 휠체어로 이동해야 하므로 문턱이 있는 곳엔 가기가 어려운데, 마침 근처 투썸플레이스는 문턱이 없어 휠체어가 쉽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곳 단골이 되었습니다.
문턱이 없는게 얼마나 고마운건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투썸 앱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해서 적립도 하네요.
ㅎㅎ~
1월 1일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갔다 나오는 길에 들른 가수원대로점도 역시 문턱이 없는 걸 보니 투썸은 문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휠체어 이용하는 장애우나 그 가족에겐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요즘엔 어딜 가던 문턱이 있는지 없는지 관심 있게 봅니다.
며느리랑 대화하며 활짝 웃으시는 모습 보니 제 마음도 기쁩니다.
사진좀 그만 찍으라는 와이프 잔소리에 어머니는 "놔둬~ 맘껏 찍게~ " 제 편을 들어주십니다.
ㅎㅎㅎ
Zf에 40SE 마운트해서 외출하니 마음도, 카메라도 가볍습니다.
https://cohabe.com/sisa/3408038
[Zf+40SE] 문턱 없는 카페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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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이 없는 카페..좋은 컨셉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앞 투썸은 계단을 제법 걸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건물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산동네다보니..ㄷㄷ
아~ 경사가 많은 부산이라서 그런가봅니다.
대전은 넓찍한 평지의 한밭이라서요. ㅎㅎ
좋은 카페네요 ^^
앞으로 문턱없는 가게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40SE 렌즈가... 50.8s 보다 선예도는 떨어지지만 배경흐림은 더 좋은거 같아요 ㅎ
개인적으로 40se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일상의 사진촬영에서 선예도를 눈여겨보기보단 분위기를 보게 되더라고요.
적당히 배경 흐림되고 작고 가벼워서 40SE 대만족입니다.
네 저도 공감합니다 ^^
투썸 케잌이 참 맛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님 건강히 오래 뵙길 바랍니다
여기 투썸엔 어머니 모시고 일주일에 한번씩 가곤 합니다.
갈때마다 카페라테와 케잌을 맛나게 드시죠.
올해 86세이신데 이 상태로 90넘게 계시다 가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9년생이시군요. 저희 어머님, 장모님과 갑이시네요.
건강히 오래 곁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