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시대에 DSLR 플래그쉽 D4 영입 소감 ㄷㄷㄷ

대부분 스맛폰으로 찍고 바로 올리는 시대에..
미러리스 카메라 갖고 다니는 사람들도
그닥 보기 쉽지 않은 이 시대에..
검고 크고 우람한(-_-)
DSLR 플래그쉽 D4를 서브로 영입했네요...
DSLR 바디는 엑스피드1 바디인
D700과 D3 이상급은 한 번도 못 써보다가
바로 2018년에 Z6으로 온 터라
늘 D4나 D5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영입했답니다.
영입 소감 몇 줄로 축약해봅니다...
1. 첫인상
- 크... 크다!
2. 들어보고
- 무... 무겁다!!
3. 첫번째 찰카닥
- 오... 남자의 영혼을 울리는 이 미러있어 쇼크!
음.. 근데 뭔가... 찰진맛이 D3나 D700보단 못하네..?
4. 그리고 오늘 따님과의 첫 출사
- 아유.. 조이스틱 움직이는거 엄청 귀찮네...
조이스틱은 또 왜이리 찌그매?
(식당에서 사진 찍을때) 찰칵! 찰칵!
사람들 쳐다보는거 부담되네;;
신나게 찍다보니 Raw도 아니고 JPG 셋팅으로 찍고 있었더군요-_-
근데 픽컨이 포트레이트로 되어있길래 걍 계속 그대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음..? 저녁 해진 후에 찍었는데도 괜찮네요..?
암튼 참 재미난 카메라인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사진에 대한 열정(?) 같은것도
뭔가 불살라 줄 것 같은 느낌적 느낌도 들고...
당분간은 Z6은 쉬게 해주고
50.4g 하나로 단촐하게 D4와 함께 해봐야겠어요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