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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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의미 없는 얘긴 뒤로하고, 장비 사이트니까 또 장비 얘기 하겠습니다.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렌즈 애깁니다^^;
1. 꼭 반드시 기필코 하늘이 무너져도
올림푸스 원바디만 쓰셔야 한다.
라는 분들이 계시다면
딱 그분 들께는 필요한 렌즈다
라는 생각에는 동의 합니다.
2. 하지만 대다수에 일반 유저들이 보는 시각에서는
렌즈에 가격, 크기, 무게등을 고려 했을때 여전히 선택하기 어려운 렌즈 인것 같습니다.
3. 한편
이 크기 이 무게로 1.2 렌즈를 출시 했어야 했냐?
는 질문에는
ㄱ. 좀더 범용적이고 접근성이 용이한 1.4로 크기도 줄이고, 무게도 줄여서
출시 했다면 하는 아쉬움에 의견도 다수 있으셨고,
ㄴ. 고화소에 대응 하기위해 만든 고화질 렌즈여서 어쩔수 없이 커졌다는 의견도 있으셨는데
--> 이부분은 제가 렌즈 비교를 워낙에 좋아 하는지라 챠트도 좀 비교해보시고 거증을 해주십사 하는 뉘앙스에 답글을 드렸는데 테클성 댓글만 남기시고... 한참을 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그냥 단순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렇지 않을까?를 말씀 하신건가...?? 싶습니다.
이 크기 이 무게로 1.2 렌즈를 출시 했어야 했냐?
는 물음에 대한 제생각은
바디에서
경쟁사 대비 부가기능에 우위도 의미를 잃어가고,
가장 중요한 노출 범위에 취약성을 단시간에 극복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보니,
단 1스탑 1/3 스탑이라도 더 빠른 렌즈로 조금이라도 단점을 극복 하려는 취지로 생각 되는데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
  • 가후는두렵지않다 2017/08/18 09:09

    첫 글 쓰셨을땐 제이큐님 의견에 동의하는 입장이었는데 왠지 자꾸 보니 순수한 의미가 아닌 올림을 까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물론 저는 올림푸스 골수 빠도 아니고 현재 마포시스템은 죄다 처분한 상태지만 오히려 객관적인 제 입장에서 그렇게 보이면 올림푸스 사용자들은 저보다 더 그렇게 느끼겠죠?
    1.4 로 무게와 부피를 줄여서 나오지 않은 이유는 파나 25MM 1.4 가 있으니 별 의미가 없다는건 올림푸스 오래 쓰신 제이큐님이 더 잘아실건데 왜 물어보시는지 사실 이해가 좀 안갑니다.
    이전에 마포 쓸때 좀 커도 좋으니 환산 50MM 1.2 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포럼에서 몇번 본거 같고, 당연히 일본에서도 그런 얘기가 있었겠죠.
    그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온 렌즈이기 때문에 '왜 수익성도 별로 없고 경박단소도 박살내는 렌즈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간다' 라고 말씀을 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 입니다.
    물론 기업이기때문에 수익성을 배제하진 않았겠지만, 이 렌즈는 마포 위주로만 사용하는 일부 매니아 유저를 타겟으로 하는 렌즈이기 때문입니다.

    (LCtvBX)

  • 가후는두렵지않다 2017/08/18 09:09

    아, 물론 마포 의미를 퇴색시키는 렌즈라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하나의 브랜드만 사용 하는 분에게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거든요

    (LCtvBX)

  • JeikQ 2017/08/18 09:15

    아닙니다. 그렇게 보이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만,
    순수히 장비에 대한 토론 올린 글에 다른 목적이 있네 다른 이유가 있네하는 테클성 댓글에 제
    가 일일이 반응을 하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말씀은 본분에 1과 같은 의미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LCtvBX)

  • D2ss 2017/08/18 09:14

    우선 같은 포서드 동맹이면서 협력사인 파나소닉에 25.4가 있기 때문에 25.2를 만들었겠죠 같은 25.4를 만들었다면 상당히 가후된 25.4를 사려고 하지 올림에서 새로 출시한 25.4에 반응을 해주진 않겠죠 이런 시장 조사도 당연히 했을거고
    그리고 고객들은 f1.2와 leica등 이름에 표기된 글자에 더 반응을 하기도 하고 요 그리고 일반유저들의 입장에서 보셨다고 했는데 일반유저의 시각으로 본 견해를 얘기해주셨는데 일반유저면 25.8로 만족하죠 이 부분은 이미 다른분들이 많이 얘기하셨으니 따로 말할 필요는 없구요
    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사입장에서 신제품은 기존 시장에 없던 제품을 출시할때 시장 선점을 위해 고스펙의 렌즈를 뽑는게 시장성이 좋습니다 회사의 아이덴티티도 살릴수 있구요 f1.2가 아니었다면 올림의 마포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성이나 개발의지를 일반유저와 고급유저가 의심을 할수도 있고
    충성도가 떨어질수도 있겠죠
    제일 중요한걸 얘기하자면 일반 유저들은 굳이 다른 포맷에 렌즈와 비교 안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포맷에서 비교해야 더 빨리 이해가 되죠
    항상 소니풀프와 55.8로 비교를 하시는데 일반 유저가 타 포맷으로 갈 여유를 가지는건 아닙니다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구요 그래서 아마 장비싸이트인 이곳에 글을 쓰시는거 같은데 여기 일기를 몇일동안 이렇게 길게 쓰실바에는 마포유저들 많은 해외쪽 사이트에 글을 쓰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사실 여기에 이렇게 같은 내용의 글을 몇번이나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관심의 이유인건지 같이 올림 까달라는건지 실드쳐봐라 반박해줄테니 인건지는 모르지만 원하시는 반응이 안나온것도 아닐테고
    올림에서 25mm f1.2 렌즈를 만든 이유보다도 머리에서 해석 안되는게 이런내용의 글을 몇번이나 쓴 이유가 더 궁굼하네요 아마 대다수가 이부분에 대해선 저처럼 생각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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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ikQ 2017/08/18 09:23

    장비를 많이 처분하고 나니 현금 여유가 좀 생겨서요.
    제가 못보고, 이해 못하고 놓친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써볼까?싶기도 해서 의미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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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ss 2017/08/18 09:28

    음 그런 뜻이었다면 마포 25.2는 아무 의미 없으신거 같습니다
    충분히 소니 풀프에 55.8 잘 사용하시고 만족하시는거 같은데 비슷한 화각에서 가격적 메리트가 없는 렌즈를 추가할 필요는 없죠

    (LCtvBX)

  • Bluesie. 2017/08/18 09:21

    이상하네요... 25 1.2와 25 1.8은 1.2라는 설계상의 제약을 고려하면 25 1.8과 화질이 비슷하기만 해도 충분히 할만큼 한거라 본다고 말씀 드렸던 것 같은데 말이죠..
    자이스에서는 과거 FF 기준 1억 화소까지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했습니다.
    현재 FF 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는 화소가 어느정도라 보세요?
    20MP~30MP 입니다.
    반면 올림은 16MP~20MP 정도죠? 이건 FF 기준으로 64MP~80MP입니다.
    올림 센서 집적도는 벌써 자이스가 문제없다고 얘기한 목표인 1억화소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고화소화가 되면서 마포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난 겁니다 광학계 설계에 있어서요.
    생각있는 엔지니어면.. 마포 시스템 렌즈 설계시 최소 FF 기준 2억화소에 대응될 정도의 분해능을 가진 광학계를 설계하려고 할 거구요..
    그래서 나중을 대비해서 25 1.2로 만들면서 크기를 마냥 줄일수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익님 말대로 노출범위 폭 늘리려면..
    화질이 무너져도 1.2만 만들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만들 수가 없다는 거에요.. 위에서 말씀드린 요소들 때문에요.
    덧붙여 아무리 올림이 카메라 취미로 한다 해도 안팔릴 물건이면 미친놈처럼 25 1.2가 망했는데
    17 1.2 45 1.2 줄줄이 출시하지 않습니다.
    잘 팔리니까 개발한거 양산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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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7/08/18 09:22

    차트 좋아하셔서 귀찮은데 가져왔습니다.
    순서대로 25.2 20.7 25.4 입니다.
    차트가지고 이야기하고 싶으면 이야기하고 싶은 분이 가져오심 되지 무슨 꼬리말고 얘기안한다 식으로 얘길 하시는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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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ikQ 2017/08/18 09:28

    아 챠트라는게 이렇게 생긴 거군요...
    dxomark상 점수는 25.4보다 좋아 보이진 않네요. 75.8과는 많은 차이가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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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이주노동자 2017/08/18 09:22

    회사는 제품을 출시하고 유저는 쓰면 되는거죠. 회사는 나름 기술도도 과시하며 하이엔드 라인업을 갖추는거고. 유저입장에선 렌즈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좋은거고.
    올림푸스가 좋아서 쓰거나 가성비때문에 쓰는 사람이 대다주의 일반유저일텐데 그분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게 회사가 그리 잘못한건가요? 무겁고 심도 안나오면 그냥 안쓰면 그만입니다. 모 자동차 회사처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것도 아니고 기호품을 가지고 왈부왈가하는게 좀 웃끼도 하네요.
    경쟁사에 비해 취약하고 못쓸렌즈다 싶으면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그런분들이나 계속 올림푸스를 쓰시는 분들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겠죠.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올림이 .4로 출시했다면 안깠을까요? ㅎㅎ
    각설하고, 왜 올림이 .2를 출시해야했나에 대한 물음은 당연히 잘했다입니다. 렌즈라는게 하루이틀 반짝 팔고 마는게 아니고 한번 만들면 10년넘게 그 라인이 유지가 되고 꾸준히 판매가 되는거니까요. 망해버릴것을 계산하고 제품 출시하는 회사는 없겠죠? 장기적으로 보고 렌즈 라인업 구성하는게 회사입장에서 바람직하죠. 가격에 대한 논란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렌즈 출시자체에 대한 논란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님 글을 읽을때마다 느낌이 그냥 까고싶어서 글쓰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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