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34946

서민정 산후조리 글에 미친듯한 콜로세움이 열린거보고 쓰는글

아니 시발 욕이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네
일단 저는 남자고 40대로 달려가는 애기아빠이며 과학적근거 하나도 없을내용임  
거기 댓글들 보면 산후조리=한국 여성만의 쓸데없고 쓸모없는관습정도로 생각하는 댓글들이 있던데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 참 대단하시네요 총각이면 결혼 해서 존나 싸울테고
아직 가기 없는 유부남이면 이제 곧존나 싸우시겠네요
진짜 무슨 옛날 할매들
"우리 때는 애 그냥 순풍 낳고 콩밭메러 갔었어"소리를 하고 자빠지셨어요
아씨 아들래미 일어나서 밥먹이러 갑니다 ;; 
와이프님이 안일어 나시네요;; 
댓글
  • 키위새우만두 2017/08/15 08:46

    저도 애기 태어나니 와이프 몸관리가 제일 우선이더군요..
    남자도 산후 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애기가 뭔 손이 이래 가는지 ㅜㅜ
    와이프 잠도 잘 못자고...

    (lpRmXb)

  • 공공칠빵빵 2017/08/15 08:49

    전 쌍둥이 낳아키운 아이엄만데도 산후조리 필요성 못느끼는 1인이예요.
    10월 출산하고 조리원 들어가자마자 밤외출하고 에어컨 못틀게해서 퇴소하고 집에가서 손빨래까지 해가며 활동했지만 9살  둥이 키우는 현재까지 산후후유증도 없구요.  그렇다고 남들한테 그거 다 필요없다고 하진 않아요.
    사람마다 몸컨디션은 다른거니까요.
    되려 전 산후조리 제대로 안한다고 주위에서 엄청나게 걱정을 가장한 악담같은 충고들을 들어야했어요.
    그래서
    산후조리의 필요성이나 결정은 오로지 두 부부가 알아서 뜻대로 결정하면 되는일입니다.
    그딴거 쓸데 없다는 의견이나,
    그게 왜 필요없어. 니가 뭘알아? 하는 의견이나
    타인에게 내 뜻을 강요하는건 피차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알아서 합시다.

    (lpRmXb)

  • eejj 2017/08/15 11:03

    남들이  왈가불가할필요없는  사항이고 이게맞네  저게맞네 싸울일이  전혀아니죠 ㅋ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형편에  맞게  산후조리원을가던  도우미를부르던  친정엄마에게도움을  청하던  산모가  생각하고 남편이랑 상의하면되는일인데
    왜  애도  안낳을꺼고  결혼도안할꺼니까  애기들관리좀잘해요  빼에에에엑!  하던 사람들의  오지랖부리는지  노이해네요ㅎ

    (lpRmXb)

  • 레리꼬 2017/08/15 11:24

    어후 저는 산후 일주일째인데 온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느낌이 확실하게들구요.. 뼈마디 골반 다 벌어져있는거 손발 부종 복부통증 허리 이런 보이는것 외에도 면역력 엄청 안좋아져있는데 산후조리가 필요없는건 절대 아닌듯합니다. 물론 이 여름날 담요덮고 땀빼는 그런 과한 조리만 피하면 되죠..

    (lpRmXb)

  • 문어맨 2017/08/15 12:17

    신랑 입장에서 애 낳은 와이프한테 뭔들 못해주겠어요
    단 산후조리에서 사치나 허영, 가정 형편에 맞지 않는 과도한 지출은 주의해야겠죠

    (lpRmXb)

  • 호박농축액 2017/08/15 12:24

    글쓴님 생각에 절대공감입니다.
    이제 2살된 애기 키우는 엄마에요.
    출산 후 엄마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 더 집중해서 생각해보신다면,, 몸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충분히 하실 수 있을텐데,,,
    케바케이긴 하지만 열에 아홉은 출산 후 몸이 어떤식으로든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다시 원상태로 바로잡기도 오래걸리구요 ㅠ
    저 같은 경우에는 치아가 정말 튼튼하고 잇몸도 건강했는데 애 낳고 한달만에 구취와 잇몸질환이 와서 한참 고생했고 지금도 상태가 썩 좋지 않아요 ㅠㅠㅠㅠ

    (lpRmXb)

  • 망고라면 2017/08/15 12:33

    남이 하건않건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여유되면 하는거죠. 남의 일에 왈가왈부할 필요 있나요?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요.

    (lpRmXb)

  • 잉여냥 2017/08/15 12:34

    전 아직 결혼 안했는데 산후조리에 관심좀 있어요. 엄마가 산후조리 기타 등등으로 몸이 좀 안좋은 편이거든요.
    몇년전에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건데, 제목도 생각안나고 유튜브에서 봤던건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거기 보면 원인 모를 이유로 아픈 분들 케이스가 나오는데 그게 산후풍때문에 그런거였어요.
    서양에서 산후풍이란 개념이 없었고 뒤늦게 잡혀서 그렇지 서양여자라고 없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산후조리 잠깐 하는거 그렇게 아까워하고 쓸모없이 보다 몇년, 몇십년을 엄마가, 와이프가 아픈거 보게 될꺼에요.

    (lpRmXb)

  • Lacrimosa 2017/08/15 12:37

    되게 쓸데없는 걸로 콜로세움이 열리네요..
    애 임신하고 출산하는 동안 골반도 틀어지고 몸 전체가 아기에 맞게 맞춰지는데 그게 돌아올 시간은 당연히 필요한게 아니었나...

    (lpRmXb)

  • JH-papa 2017/08/15 12:40

    ^^ 그냥 분만실 들어가서, 와이프가 고생하면서 애 낳는거 보고나면~
    산후조리고 뭐고 그냥 자기 하고싶은거 다해.
    다해줄께!!
    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

    (lpRmXb)

  • 비니랑민아링 2017/08/15 12:45

    ㄹㅇ ㅋㅋㅋㅋㅋㅋ
    어떤 댓글은 산후조리원=명품가방이라던데
    평소 명품가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인증 오졌죠 ㅋㅋㅋㅋㅋ
    남이사 돈을 어디 쓰든 말든

    (lpRmXb)

  • 꼬마범 2017/08/15 12:49

    해외에서 안한다고 산후조리 안해줄거면
    해외처럼 남편이 한두달 휴가내고 집에서 앲고 와이프 밥차려주고 하면 됩니다.
    참고로 사부모님 친정부모님이 봐주셔도 24시간 같이살며 케어해주는게 아닌데다 나이도 있으셔서 전담을 못해주시기에
    같이사는 남편이 해주는게 맞습니다.
    남성의 육아휴직 자체가 터부시 되는 한국이기에
    산후조리원 같은게 생기는겁니다.

    (lpRmXb)

  • 슈켄 2017/08/15 12:51

    20~30대
    남자 한그룹 100명
    여자 한그룹 100명
    랜덤하게 선발해서
    1층에서 5층까지 시멘트 20포 나르기 해보면
    어떤 사람은 멀쩡하고
    어떤사람은 골병나고
    어떤 사람은 하지도 못함
    그냥 케바케인데
    1층에서 4층까지 시멘트 손으로 들어 옮기느니
    엘리베이터나 크레인차를 쓰는게 훨 좋겠죠?
    그렇게 하면 혹시나 모를 골병날 사람이 안날수 있잖아요^^

    (lpRmXb)

  • 영선아재 2017/08/15 12:52

    산후조리는 꼭 필요하지요. 그러나 조리원 문화는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lpRmXb)

  • 뒤집어라 2017/08/15 12:52

    지금 멀쩡하다고 산후조리 철저히 안하면
    10년뒤 몸고생 합니다
    1%의 힘도 남기지 않고 짜내서
    출산하는겁니다. 몸이 멀쩡할리가 없어요
    그래서 늘 우리 안사람에게 미안한 사람입니다

    (lpRmXb)

  • 껍질의파괴 2017/08/15 12:54

    애낳고 쉬어주면 좋죠.
    하지만 산후풍 이라던지 그 원인이 찬바람이라던지
    찬물을 마시면 안된다던지 식으로 완전히 비과학적인 해석을 하니까
    생리학쪽에 교육을 받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읭? 이건 또 뭔개소리래? 하게 하니까 그런거예요.
    또 그런 이유로 산후조리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면 실제 출산을 하거나 하신 분들에게는 감정을 상하게 들려서 그런거구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휴식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산같은 큰 일이나 평소에나 휴식은 중요하죠
    하지만 출산후에 찬물 마시고 이런거에 대해서 허무맹랑하게 산후풍 얘기 꺼내는건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거....
    방에서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 민족이라서 그런건가요?

    (lpRmXb)

  • 아주작은새 2017/08/15 12:56

    일단 출산 후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냥 계산적으로 따져도 진짜 고작 몇백 때문에 몇천에 버금가는 후유증을 남길 바엔 당연 투자하는게 낫지요. 이와 별개로 아주 일부가 걔는 어딜 갔다네 저기 갔다네로 쓸데없이 경쟁하고 비교질하는 것도 꼴도 보기 싫은 것 맞지요. 아마 이 점이 묘한 논쟁의 시발점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lpRmXb)

  • 하데스2528 2017/08/15 13:03

    개똥도 모르는소리죠..
    첫쨰 낳고, 사후조리원 들어갔습니다, 물론 경제적부담되지요..
    허나 남도아닌, 남의 아이도 아닌, 내새끼 낳아준 엄마이자, 내 사랑 입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도, 더해주고 싶으면 더해줬지, 안해주진 않았을겁니다.
    산후조리 받는다고, 거기 들어가서 뭐 여왕님 대접받느눌 아는 사람 많아요..
    제가 볼땐 딱 그냥 병원입원수준에서 크게 안벗어납니다. 끼니때 밥나오고, 죙일티비보면서자빠져 있는줄 아는데,
    죙일 이리저리 불러다니며, 모유수유 수업부터, 모빌 만들기도 하고, 이런저런 많은거 합니다.
    그리고 퇴원하면 바로 육아의 시작이니, 출산으로 지친몸, 정상컨디션으로 회복하는거죠
    그래봐야 2주입니다.
    지금 둘쨰 임신중인데, 계획에 없던 아기라, 내년에 다낭 놀러가기 위해서, 작은 적금과, 꿀꿀이 5마리 키우고 있었는데,
    둘째 조리원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연애도 못해보고, 결혼도 못해보고, 아이도 안낳아본것들이...

    (lpRmXb)

  • 알콜닭콜 2017/08/15 13:03

    잘 알아야하는 진실
    1. 자연분만
    : 20대의 나이에 자연분만을 하면 회복력이 엄청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출산 후에 바로 잘먹고 걸어다니고 운동도 가능합니다.
    근데 자연히 나이가 많아질 수록 자연분만을 하더라도 회복속도가 더딤.
    예전에 할머니때는 10대때도 결혼을 하고 출산을 했고, 20대에 대부분 출산을 했음. 출산후에 바로 농사일을 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불가능한건 아님.
    분명히 가능하지만 몸이 평소보다 쉽게 피로하고 회복이 잘안되는건 사실.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가능'은' 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음
    예전 할머니시절 문화는 대부분 자연분만으로 거동이 가능한데, 시어머니들은 자기도 겪어봐서 알고있는 거임
    그리고 집에서 그냥 남편이나 가족이 옆에서 도와주거나 하는 문화가 적었음
    그러니까 할머니시절에는 애 낳고 바로 콩밭매러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임
    10개월간 차츰차츰 자라면서 몸이 변해왔는데 출산이란거는 순식간에 몸무게, 체온 모든것이 변함.
    즉, 겉으로는 거동이 가능한데 속으로는 이 순식간에 비어버리고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함.
    근데 우리나라에서 남편이 옆에서 24시간 케어가 가능함? 대부분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조리원에 들어감
    서양인은 조리원을 안간다??
    조리원이라는 시설이 적을뿐임. 그리고 서양인은 골반이 동양인 넓어서 상대적으로 좀 쉽게 낳는다고들 함. 한마디로 출산자체의 충격은 적음
    하지만 신체구조가 변한것은 똑같기때문에 당연히 회복을 해야하고, 서양에서도 이점을 잘 인지하고 있음.
    다만 출산휴가를 한국보다 쉽게 남편도쓸 수 있고 1~2개월동안 휴가내고 남편이 옆에서 도와주는거임. 정서적으로는 당연히 이게 좋음
    서양도 환경이 안될경우 집에서 산후조리 도와주는 사람을 구하거고, 적지만 산후조리 시설이 있음. 증가추세로 앎

    (lpRmXb)

  • 베르차 2017/08/15 13:08

    그런 사람들 특징
    꼭 이런 글엔 안 나타남.

    (lpRmXb)

  • 띰홀뜬 2017/08/15 13:09

    전 출산하고 6개월까지는 점프도 못하겠더라구요.
    임신출산으로 심장약까지먹었구요.
    진짜 몸이 쇠약해졌다는 말이 이거구나 했어요.
    일년지난 지금도 손목허리무릎아프고
    진짜 예전 몸상태가 아니네요.ㅜㅜ
    그러니 더 더 산후조리 꼭 필요해요.
    체력자신있다고 조리원 6일하고
    집안일 바쁘게 하던 친구 지금 대상포진에
    온몸이 쑤신다고 후회하더라구요.

    (lpRmXb)

  • 구월동뚠뚠냥 2017/08/15 13:10

    전 젊은나이에 아기를 낳았는데도 몸이 엉망입니다
    출산 보름후에 괜찮겠지 하고 걸레 비틀어짜다가 손목이 나갔어요
    그게 아직도 한번씩 삐걱거립니다
    또 한번은, 아기 예방접종 시키려고 외출했는데 얇은장갑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4월말이라 그렇게 찬바람도 아니었는데 손가락 마디마디가 저리고 따끔거렸습니다
    아 이게 이렇게 아프구나싶어서 그후부터 엄청 조심했습니다
    정말 푹 쉬어야하는데 집에선 그게 안돼요
    더군다나 큰애까지 있는데 맡길곳이 없는 부부는 울며겨자먹기로 조리원 들어가는 경우가 있고요...ㅜㅠ

    (lpRmXb)

  • 첼로 2017/08/15 13:12

    저는 2딸아이 애아빠입니다.   처가 병원에서 일하고 친구들중에 산부인과 의사들도 많이서
    아무래도 이것저것 많이 들을수가 있었어요..
    산부인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한국인 산모들은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입니다.
    출산 과정에 있어서 한국 산모들은 골반이 좁아서 아이를 낳으면서 뼈가 다 뒤틀리고 한다네요.
    이것은 기다 다른 인종 산모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봅니다. (어떤 인종은 출산과정에서 뼈가 전혀 무리가 안간다고..)
    따라서 출산 후에도 다른 나라와는 달리 몇일 더 입원하는 것이고
    산부인과 의사들도 꼭 산후조리원일 필요는 없으나 일이주정도 요양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lpRmXb)

  • 글쓴이멍청이 2017/08/15 13:14

    난 무슨 언젠가는 산후조리사에 대한 처우가 나쁘네 좋네로 싸울줄 알았는데...
    이상한걸로 싸우셨네.
    필 없는게 아니라 있어야 하고 선택은 자유인거죠.
    안하겠다고 하고 골골대면 자기탓인거고
    안하겠다고 하고 몸관리 잘못해서 폭식하거나 하면 자기탓인거고

    (lpRmXb)

  • 26남자사람 2017/08/15 13:15

    산후조리 지금 여성vs여성 싸움아닌가요?

    (lpRmXb)

  • 론드라코 2017/08/15 13:23

    산후조리는 세종대왕께서도 인정해 준 출산한 여성의 당연한 권리이지만 요즘 산후조리원의 행태는 문제가 있죠

    (lpRmXb)

  • 진짜겨울 2017/08/15 13:25

    오유에 산후조리원으로 콜로세움이 열렸다니까
    신랑이 하는 말.
    돈많음 어딜가서 뭘하든 무슨상관이야?
    밥해줘, 간식줘, 애봐줘, 빨래해줘~ 얼마나 좋아?
    골반이 어쩌고, 애 머리통이 어쩌고, 회복과 뒷탈 따질거없이 여유가 되고 중요하다 생각이 든다면 어딜가든 뭔 상관이랍니까~
    여성으로써 겪는 불편은 누구나 겪는걸 호들갑이라 하고
    여성으로써 하는 지출은 내돈 아니라도 아깝다는 사람때문에 콜로세움이 열리는거잖아요.
    그렇게 아까우심 그돈으로 값어치 있는 일 꼭 하세요.
    이런사람이 불우이웃 돕기도 안함ㅋㅋ
    남이 아픈거에 대해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lpRmXb)

  • 설탕꽃 2017/08/15 13:31

    저 애 낳고 부정맥이랑 빈혈 생겼구요 조리원뿐만 아니라 한달에 한번이라도 정기적으로 입원하고 싶어요 애가 이제 곧 돌인데 하루하루 몸이 나빠집니다
    저희 애 되게 순하구요 남편은 매일 칼퇴해서 애 케어 엄청 잘하고 친정도 가까워서 일주일에 두번은 가서 친정엄마랑 같이 시간 보내는데도 건강이 점점 나빠져요 ....물론 출산전에는 아픈데 하나 없이 건강했습니다
    생색내는게 아니라 애 낳는거 진짜 큰 일이에요....여유있으면 꼭 조리원 가는게 맞구요(이게 제일 맘이 편해요) 상황 안되시면 국가 지원등등 잘 알아보셔서 집에 도우미 부르시는게 좋아요

    (lpRmXb)

  • 태세전환 2017/08/15 13:31

    저도 산후조리는 필요하다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에서 하는 산후조리는 산모가 싫어한다라는 겁니다.
    솔직히 자기몸 생각하는것도 있지만 주위시선 의식안한다는건 거짓말이죠.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집에서 몸좀 추스르자고 했다가 쪽팔려서 어떻게 그렇게하냐며 친구누구는 얼마짜리 산후조리 한다더라 하며 이혼이야기까지 하는
    케이스도 보았습니다.
    산후조리는 필요하지만 한국형 마인드의 산후조리는 필요없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lpRmXb)

  • 프로겁쟁이 2017/08/15 13:32

    산후조리원 콜로세움은 출산을 경험하지 않은, 지식이 없는 사람이
    단순히 들어가는 비용만 생각하고 싸지르는말. 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저희 언니가 아이를 낳고 몸이 회복 되는데 일년가량이 걸렸어요
    특히나 출산 직후는 몸이 많이 힘들고 굉장히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과 아기 외에는 신경쓸일을 만들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출산을 하면 애를 봐 줄 사람이 있으니 일을 했겠지만
    지금은 온전히 산모와 아이를 캐어해 줄 사람이 없으니 산후조리원에 가는거에요
    저희 엄마는 애 날고 일주일 만에 일 했는데(농업, 어업종사)
    병원가면 지금 몸 상태가 60-70대 보다 안좋다고 그래요
    형부는 조리원 며칠 더 있으라고 했는데, 언니는 어차피 친정에서 쉬니까 괜찮다고 퇴원했는데
    일주일 더 있을걸 하면서 후회했어요
    요즘 산후조리원 70-80이 기본이고, 서울은 더 비싼걸로 알고있어요
    방송에서 연예인들 가는 고급 산후조리원 가격만 듣고 뇌피셜해서 된장이니 허영이니
    우리때는 어쨋느니 같은 고리적 소리 하지 마세요

    (lpRmXb)

  • Kongip 2017/08/15 13:33

    산후조리는 필요한 거라 보는데
    문제는 돈값 못하는 조리원 행태 아닌가..
    아내 위하는 마음으로 돈장사하는게 문제지

    (lpRmXb)

  • 한송이님 2017/08/15 13:35

    산후조리 꼭필요해요
    산후조리가필요없다고생각하시는분들
    유튜브에 아기낳는장면한번 검색해서보세요ㄷㄷ
    출산순간 뿐만아니라
    품고있는열달동안
    온몸의 장기와 뼈들이 한계까지 벌어지고 짓이겨지는 일인데..
    조리가 꼭필요하다구생각해요!

    (lpRmXb)

  • 뱃속에블랙홀 2017/08/15 13:38

    요점은 산후조리원의 도가 지나친 상술, 내지는 그걸 하느냐 안하느냐로 남과 비교하는 게 문제겠지요. 그런 사람들이 산후조리원 말고 뭘로든 비교를 안할까요.
    그러니 논점은 산후조리 필요나 산후조리원의 필요 논쟁이 아니라 산후조리원의 문제점 개선일 것 같습니다.

    (lpRmXb)

  • 블랙달리아 2017/08/15 13:47

    예전에도 이걸로 콜로세움 열렸던걸로 기억함..
    그때도 댓글들 비슷했음..
    거참..

    (lpRmXb)

  • 올리브나무 2017/08/15 13:55

    이런식의 논쟁 10년동안 반복되는걸 보는것 같아요
    그만큼  출산 육아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걸 반증하는듯요 좀 모르면 공부해라

    (lpRmXb)

  • 포로리형님 2017/08/15 13:56

    어떤 사람이든, 남자든 여자든 평소에 몸이 건강해야하는건
    당연한것이잖아요
    운동안해서 척추건강 안좋고
    골격근량 얼마 안되는 남자가
    교통사고 같은 외상 당하면
    도미노효과 라고 해서
    외상당한부분부터 순차적으로
    벨런스가 무너지면서 온몸이 무너집니다
    여성은 그 사고의 계기중 하나가 임신과 출산이죠
    평소 좋지못한 자세, 적은 운동량으로
    요추를 중심으로 벨런스가 깨져있으면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도미노처럼 무너집니다
    그래서 저는 애초에
    임신 '전'에 건강한 몸을 만들지 못한체
    산'후'조리에만 몰두할 생각을 하는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lpRmXb)

  • 이밋 2017/08/15 14:02

    산후 조리는 필요한데 어디서 어떻게 산후 조리 받았는지 자랑 경쟁하는 건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lpRmXb)

  • 맛난고등어 2017/08/15 14:05

    산후조리 안했다라고 말했지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고 하지는 않았음
    기력을 소진한후 잘 못 먹고 바로 노동하면 몸이 더 상하는건 틀림없죠
    전통적인 산후조리를 안했다는거지 충분히 잘먹고 잘 쉬었을 거에요

    (lpRmXb)

  • 광필 2017/08/15 14:07

    뭐 어차피 아내 산후조리 안시켜줬다가 아내가 산후풍 와서 고생하면
    그때 되서 아내 수발하랴 애 건사하랴 자기 생활 챙기랴 같이 고생하면서
    "그때 산후조리원 보내줄껄, 괜히 그걸 명품백처럼 생각했다가 지금 내가 왜 이고생이야!" 할텐데요 뭐...

    (lpRmXb)

  • 꼬마범 2017/08/15 14:08

    애초에 산후조리원 논란은
    성별싸움이 아니라
    애 낳고 신생아시기 겪어 본 사람들vs안겪어본사람들
    이 싸움이라고봐요
    아님 단순한 꼰대질이거나.(안해도안죽어~ 나때는말이여~~)

    (lpRmXb)

  • togetit 2017/08/15 14:13

    옛날에 애 낳고 콩밭 메러 가던 할매들은 애 젖은 커녕 기저귀도 못 갈아줘서 똥개가 애 vr을 다 먹도록 방치했던 클라스인데 어디 그런 고리짝 배 곯고 비위생적이던 시대랑 비교한답니까? 님들 신생아 키워보셨어요? 애 돌까지는 차라리 애 안 보고 밭매러 가는 게 솔직히 더 편하겠소.

    (lpRmXb)

  • 구선생 2017/08/15 14:15

    아니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필요한 사람은 쓰고 필요 없는 사람은 안 쓰면 되지 뭔 말이 많음? 산후조리원 사치다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산후조리원 필요한시설이다 생각할 수도 있는 거임. 다르면 틀린 건가요? 비약은 하지말자구요

    (lpRmXb)

  • 이제는유부녀 2017/08/15 14:16

    그냥 사람 마다 케바케 인것을..
    그리고 외국여자들 다 애놓고 몇시간뒤 산책나가고 집으로 퇴원하고 100프로 그런것도 아닙니다.
    외국여자들도 드물게 애낳고 산후통 비슷한 증상을 겪게 됐고, 그로인해 의료진이 한국에 조리원 문화를 알아보게 되었다 라는 뉴스도 봤구요.예를 들어 옻닭을 먹으려하는데 내가 옻알러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단 말이에요. 그럼 예방차원에서 약국에서 약 사먹고 옻닭을 먹어 이상이없는건지 , 아님 내가 옻알러지가 원래 없는건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난 옻알러지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무식하게 먹진 않지않나요? 처음먹어보는데? 산후조리원도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저는..

    (lpRmXb)

(lpRmXb)

  • 오막포>d500으로 교환한다고 하면 할분이 있을까요?^^ [9]
  • | 2017/08/15 12:54 | 4305
  • 세금도 1조2000억 투입..후쿠시마 '끝 모를 폐로 비용' 총 215조 [20]
  • | 2017/08/15 12:53 | 2410
  • [질문] a7s2 뷰파인더가 안보입니다. [14]
  • | 2017/08/15 12:49 | 3548
  • 어제 지나가는 행인에게 큰 실수를 했습니다. [48]
  • | 2017/08/15 12:47 | 2504
  • 접촉 사고 ㅠㅠ 과실 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36]
  • | 2017/08/15 12:47 | 8621
  • 13년전 주식에 1억원 몰빵했던 분 [18]
  • | 2017/08/15 12:46 | 5963
  • 서민정 산후조리 글에 미친듯한 콜로세움이 열린거보고 쓰는글 [46]
  • | 2017/08/15 12:45 | 5958
  • E-m10m2 와 m5 비교 [11]
  • | 2017/08/15 12:45 | 5789
  • 우리동네 쫌 멋진듯 [10]
  • | 2017/08/15 12:43 | 3414
  • 시그마 MC-11 사용시 A7r과 A7r2에서 차이가 많을까요? [4]
  • | 2017/08/15 12:41 | 2449
  • [광복절 경축식] 이런 행사 보고 울컥하다니... [16]
  • | 2017/08/15 12:40 | 4392
  • [D3s] 천조국의 흔한 8월의 크리스마스 사진다수..ㄷㄷㄷㄷㄷ 개후드포함 ㅋ [31]
  • | 2017/08/15 12:40 | 4897
  • 돈은 없고 사고 싶은건 많고.. [17]
  • | 2017/08/15 12:39 | 5454
  • PTSD로 고통받는 군인 [31]
  • | 2017/08/15 12:38 | 5662
  • 아직도 가상화폐가 사기라고 하는분은 [35]
  • | 2017/08/15 12:37 | 4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