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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알수없는 고양이의 행동의 심리가 궁금합니다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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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새 도통 알수없는 고양이의 행동의 심리가 너무나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사람이 집에 있으면 뭘 하든 거실이나 방에서

청소를 한다던가 그럴때 잠깐 쭈그려 앉게 되잖아요?

근데 가만히 있던 고양이들이 그럴때마다 슉 튀어와서

소리소문없이 제 엉덩이 밑으로 들어와서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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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을 위해 그림도 첨부해봅니다.

집에서 제가 먼지라든지 어떤걸 정리할때

잠시 쭈그려 앉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저 멀리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제가 쭈그려 앉는걸 보면

달려와서 제 엉덩이 그늘?이라고 해야하나
바로 밑에 와서 편하게 자리잡고 앉습니다.

다른 아늑한곳 많은데 왜 굳이..?

맨 위 사진이 딱 그럴때 제가 사진을 찍은거거든요

이건 도대체 무슨 의미인걸까요????????

정말 정말 미스테리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댓글
  • lv7.퍼스나 2017/08/14 13:24

    고양이는 낮고 어두운곳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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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울방울팝팝 2017/08/14 14:07

    고양이잖아용.... 그들을 이해하려하지 마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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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파 2017/08/14 14:11

    누워서 무릎을 세우면 그 공간에 와서 눕죠 ㅋㅋ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을 좋아해서 그럽니다.
    작성자님 거기라면 따뜻하기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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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이나잘까 2017/08/14 14:13

    어두운곳 좋아하면서도 님을 좋아하는 겁니다, 같이 있고 싶은거죠. 엄마고양이 옆이나 품속에 있고싶은 심리 비슷한 겁니다. 그렇게 오면 이뻐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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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뎁힌콩 2017/08/14 14:15

    그와중에 그림 잘 그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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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링 2017/08/14 14:17


    I'm a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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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의눈 2017/08/14 14:18

    저희 집 냥이들 중에 책상의자(밑에 바퀴달린 흔한 사무용 의자) 밑에 주로 턱괴고 눕는 냥이가 있어요.
    꼭 다큐멘터리에서 보는 사자들 나무그늘에서 쉬는 것마냥 그렇게 눕는데 자기 아지트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
    글쓴님 냥이도 그런 아지트 같은 느낌으로 그 자세와 공간을 인식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사진보니 아직 어린냥이인데 어른냥 되면 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냥이들 어릴 때는 신체 전체와 부분적인 모습을 연결하지 못하더라고요. 자기 꼬리 보이면 물려고 한다든가 제가 놀아주는 손을 놀이 상대로 인식하고 물려고 한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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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갈깡패 2017/08/14 14:22

    울집 마마님들도 아가냥이때 종종 그랬어요 집에서 긴원피스류의 홈웨어를 주로 입는데
    쭈그리고 앉으면 그 치마그늘 사이로 들어와서 앉고 눕더라구요. 그땐 엄마품 같아서 그런가 했어요. 다큰 지금은 안해요 아마 어둡고 낮고 포근한(?)곳이라 그런거 아닐까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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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ll 2017/08/14 14:22

    아마 가장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집사가 만들어놓은 가장 안락한 환경 이라는 인식인것 같아요.
    저희 네 아이중 유독 셋째 여자ed아이만 똑같은 행동을 취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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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비어스 2017/08/14 14:22

    작고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예. 박스라던지 상자라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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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좋아 2017/08/14 14:25

    거 작성자 미화가 심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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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스바냐르 2017/08/14 14:32

    저희 애도 그런데 그게 엄마품에 있는 것 같은 안정감을 줘서 좋아한다는 카더라...?를 들었어요
    저희 앤 다리터널을 좋아하는데 터널 만들어주면 쪼르르 와서 자리잡고 자더라구요. 심적으로 편하긴 한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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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lightou 2017/08/14 14:36

    최대한 밀폐된 공간을 좋아하는고양이.적으로 부터 최대한 엄폐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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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17/08/14 14:37

    파고들기 딱 좋은 좁은 틈새 + 내가 좋아하는 집사 냄새 + 적절하게 따뜻함 = 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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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생임 2017/08/14 14:39


    고양이 마음입니다 이해하려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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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드로베다 2017/08/14 14:40

    요즘 우리 큰 녀석은 바닥에 대자로 누워서 잠을 자는데...대체 저건 어디서 배운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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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토끼 2017/08/14 14:40

    우리 트쌤 집에서 팔굽혀펴기만 하면 고양이가 가슴 밑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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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츤데레 2017/08/14 15:02

    ㅠㅋㅋㅋㅋ 거기서 똥방구를 실수로라도 끼면
    다시는 파고 들지 않을 겁니다ㅡ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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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폭풍 2017/08/14 15:34

    우리가 어렸을때 책상 아래에 들어가서 놀았던 이유와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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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레옹 2017/08/14 15:46

    나를 해치지 않는 신뢰 + 뭔가 아늑한 느낌 + 적당히 사료닮은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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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뭬야? 2017/08/14 16:37

    롱스커트 입고 쭈구리고 앉아있으면 집안의 모든 고양이가 치마 안으로 들어와요. 아늑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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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상주녀 2017/08/14 18:53

    다 필요없고 작성자님 고양이 크로키 존예금손
    고양이 더그려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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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뾰로롱꼼 2017/08/15 09:59

    좋다는 거죠 모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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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동차성애자 2017/08/15 10:08

    제가 알기론 가장 안전하고 아늑한, 어미의 앞발사이 품속을 본능적으로 찾아가는것 아닐까요..?
    작성자님은 덩치큰 어미가 되는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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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꾼p 2017/08/15 10:33

    혹시 간식줄 때 어떻게 주시나요?
    쭈구려앉아서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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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ynn 2017/08/15 10:51

    고양이를 이해하면 여성동지 여러분들의 마음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 배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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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가지덮밥 2017/08/15 10:57

    공격하기전 자세입니다 심쿵사를 유발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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