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궁금증인데 전 필름 포럼이어서 그런가 사용된 필름과 프로세스가 중요하지
카메라의 종류와 렌즈는 감상에 큰도움(?)은 안된다 생각해서 안적는 편인데요.
여러분은 관련한 정보가 다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장비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어떤 이유에서 일까요? :D
https://cohabe.com/sisa/333445
촬영된 사진의 카메라, 렌즈 정보 유무 어떤게 좋으신가요?
갑자기 생각난 궁금증인데 전 필름 포럼이어서 그런가 사용된 필름과 프로세스가 중요하지
카메라의 종류와 렌즈는 감상에 큰도움(?)은 안된다 생각해서 안적는 편인데요.
여러분은 관련한 정보가 다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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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필름바디야 결과물에 직접적으로 결부되지는 않습니다만..., 올드렌즈는 특유의 표현력에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역시 조리개를 5.6이상 조이면 크게 의미는 없겠습니다만 최대개방에서의 개성적인 보케, 배경흐림패턴, 글로우, 색수차, 플레어만 따져도 어느 렌즈를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뉘앙스를 풍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대 개방을 주로 즐기지 않는 풍경쟁이가 되어버리다 보니 큰 의미가 없어서 말씀처럼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넵... 저같은 경우는 사진에 항상 인물을 넣고, 그 안에서의 이야기나 감정을 글로우로 표현해보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적합한 렌즈 하나만 고집하구요...^^
글쟁이로써 일도 좀 했었는데 저는 글을 잘 못쓰겠더라구요. ㅎㅎ
글 잘쓰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
메타정보나 뭘로 찍었는지 적는거야 자기 마음인데
바디는 암실역할을 할뿐이지만 무게, 뷰파인더, 초점맞출때 용이함, 그립감, 각종 조작버튼 때문에 자기 손에 편한 바디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물에 지장이 없을뿐이지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는 바디를 안거칠 수 없죠
그리고 렌즈는 윗분말대로 색수차, 배경흐림, 조리개값 등등 필름이 사진의 전반적인 색을 결정한다면 렌즈는 표현력과 느낌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필름은 물감, 렌즈는 붓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렌즈발색도 조금 영향이 있더라구요
암튼 필름이 중요하긴 하지만 바디와 렌즈도 무시못할거 같습니다
끝까지 찍고 왔더니 장비보다 찍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느껴버려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ㅎㅎ
안되도 장비라도 좋아야지 뭐 이런 마인드가 마음 속 깊이 뿌리깊게 박혀있었나 봐요. :D
전 필름 exif에도 바디 렌즈 필름 정보 다 기록해 놓고 라이브러리 관리합니다. 다 필터링해서 쓸 데가 있더라고요.
엇, 그런 방법도 있군요.
전 폴더 이름이랑 파일명으로 구분을 하는데 아주 예전엔 그런 것도 없어서 기록이 아리송한 것들도 있습니다.
혹시 exif 수정 프로그램 추천해주실만한게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