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스트랩을 찾느라 은근 시간을 썼네요. 디지털m에 사용했던 jnk 스트랩을 추가구매할 생각이었는데..
다른건 뭐 없을까 해서 이것저것 여기저기 뒤져보다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았습니다. mp와 잘 어울리네요.
파우치는 m240에 사용했던 것 보다 폭이 살짝 좁은 모델을 들였답니다.
디지털 바디는 단촐하게 파우치에 넣어서 들고 다녔는데.. 필름 바디는 웬지 살짝 불안감이 듭니다.
렌즈는 가지고있던 룩스50을 연결했더니 필카인데도 웬지 모던한 느낌이.. 제눈엔 그렇게 보이네요.
필름끼우는 방법도 배웠고..
방구석에서 가지고 놀다 양쪽눈을 뜨고 초첨을 잡아봤는데 되네요.
예전에는 잘 안됬었는데.. 신기합니다.
만지작 거리면서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어요.
아.. 스트랩 제작하는 분이 비니로..라고 저를 알아봐 주시더군요.
세상은 역시 좁구나.. 하는 생각도 새삼 해보게됩니다.
5d mk2 + zeiss distagon ze 35mm
앗! 이 스트랩은! 지인들이 그렇게 칭찬하던 그 스트랩이네요.
지금 스트랩이 10년 넘게 정이 들어서 좀 더 낡으면 저두 이걸로 바꿀려구요.
고다나죠?? 저도 같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
지금은 단종된 코도반 가죽으로 된 A&A의 ACAM-262 랑 비슷한게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