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들 글 찬찬히 찾아보니
중형중에서 645는 세미중형이라 의미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계시는 것 같아서...
후지645zi 노리고 있었는데 이거 말고 69포맷짜리로 사야할지...(풍경위주)
고민이네요 ㅠ
https://cohabe.com/sisa/328726
중형 645판형은 반쪽짜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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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형 디지털이 워낙에 좋아져서..그렇죠 머..
판형이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니고해서.......
체감하기가 어렵죠.. 사실상.
사실 645나 69모두 일반 35포맷과 비슷한데 이둘을 사용하는 이유는 35미리보다 더 나은 디테일 부분일텐데 필름 35미리가 아닌 디지털 2400만 화소 이상급만 되어도 왠만한 필름 스캔 사진보다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 디테일이 뛰어난 느낌입니다.
이런 부분을 차치하고 찍는 맛을 느끼고 싶다라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축의 중형인 645zi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선예도가 사진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찍고 무엇으로 찍는지 그리고 찍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장점을 생각한다면 중형으로 몇장이나마 더 찍을 수 있다는 점이고,
큰 차이 없다하지만 디지탈 크롭바디와 풀프레임 바디처럼 분명한 디테일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가볍게 스냅할 때는 645 바디 좋더군요.
가볍고, 작고, 16장까지 찍을 수 있고
세로 보기 파인더도 은근 재미 있습니다
디테일은 135와 비할바가 아닙니다.
다만 135와 병행했을 때 화면비율 때문에 뭔가 중복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비슷한 비율의 6X9와 비교하면 반쪽짜리 중형이 맞습니다만,
용도가 무엇이냐에 따라 의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센서 크기가 반쪽
인화 크게 할거 아니면 큰의미 없습니다.
크롭 ㅡ 풀프만큼 차이날걸요?
69조차도 대형에 비하면 반쪽짜리도 못될텐데요~ 사실 그런 논의자체가 무의미. 부질없지 않나요?^^
내 필요, 내 목적, 내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되는것이겠죠.
디지털 똑딱이, 폰카로도 작품사진찍어내시는 분도 있듯, 대형인화할 것이 아니라면 135인들 문제될것없을텐데..645도 문제될것이 무엇인지~~~~
위에서도 말씀들해주셨듯, 135에 비하면 분명히 - 그것도 꽤 많이 - 다릅니다.
물론, scan해서 web posting하는 목적이라면 큰 차이 없겠지만, 제 경우는 특히 슬라이드 필름에서 루뻬로 들여다 보는 맛은 135와 비할것이 아니더군요~
물론, 단지 web posting할 정도의 크기로 scan해서 보는경우라도, 디테일이나 계조,등 모든면에서 또 다른 느낌,맛도 분명히 있구요~
저도 645zi가지고 있습니다만...저는 액정이 고장나서 잘 사용하지 않게되어 거의 제습함에 짱박혀 있는 처지입니다만...작은크기에 Zoom까지, 작동도 쉬운편이고~ 간편히 가지고 다니시기에는 좋을듯합니다.
디지털은 디지털, 필름은 필름 각각의 개성과 고유 특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디지탈이 화소가 높아지고 샤프니스적으로 우수할지 몰라도 필름이 가지는 감성적인 영역과
물리적 특성에서도 우위를 점했다고 볼수없습니다. 필름이 곧 망해서 없어질것이라는 예상과달리
아직도 필름이 건재하는것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