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로망과 바닷가의 야망을 넘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바닷가의 안좋은 점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맘 단디 묵고 읽으셈.
저는 어제도 말했듯이 아빠가 바지락 양식도 하십니다.
그래서 방학때 집에 오면 물때 시간 맞춰서 바다에 나가 조개를 캤죠.
저는 컨디션이 좋은 날이든 안좋은 날이든 한결같이 20kg 한망을 캐던
완전 쪼랩이었죠.
같이 가시는 아주머니들은 이야기도 하고 넘 숭도 보고 하시는데도 10망도 거뜬.
역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란..
암튼.
양식장을 가려면 40분~1시간 덜컹거리는 경운기 위에서 바운스 바운스!!
양식장에 도착하여 내리면 그때부터 똥매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운동이 어찌나 잘 되었는지..ㄷㄷㄷㄷㄷㄷㄷ
밭에서 똥매려우면 저기 나무뒤나 돌 사이로 가서 몰래 일을 보고 호박닢....은 오바고
암튼 그렇게 몰래몰래 볼일을 볼 수 있지만
바다는 어때요.
사방이 뚫려있죠?????????
어디서 엉덩이를 까든지 주변에 사람이 있음.
물론 바지락 캐니라 집중하고 계시는 분들이라 상관없다 해도
창피하죠. 그쵸.
그것이 안좋음.
그래도 방학때 경운기 가득..은 아니어도 바지락 싣고 그 위에 동생이랑 누워서 하늘 보며
구름이 개를 닮았네 포세이돈을 닮았네 조잘거리고 왔던 그 때가 참 재밌었네요.ㅋㅋㅋ
얘도 처음 잡아봤는데 의외로 쉽게 발견하고 콱!! 물지도 않음.ㅋㅋㅋ
아빠가 거금을 들여서 그물 쳐놨는데 10번도 못 털고 태풍으로 날아감...ㄷㄷㄷㄷ
디펜드 하세요~
디펜드는 오줌용 찔끔찔끔용 아님??ㅋㅋㅋ
응가도 직접 해보시고 사용기 추천!ㅋ
궁둥이 범벅댐.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오! 냄시! ㅋㅋㅋ
그걸 왜 맡고 있어요!!ㅋㅋㅋ
궁금하잖수!
(응?)ㅋ
아~ 상상류..
초장 준비해 뒀음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저 어제 나무젓가락이랑 초장 준비해갔는데 암것도 못먹고 옴요.ㅋㅋㅋ
디펜드 아니고 디펜스? ㄷㄷㄷㄷㄷㄷㄷ
웰캄 전라도.ㅋㅋㅋ
낼 출발요. ㅋㅋㅋ
조심히 왔다가 재밌게 놀고 좋은 추억 많이 안구 가셈.
네. 누님.
초장은 잘 보관하고 있을께요.
자 이제 안좋은점을 말해주세요
태풍불면요.. 우리 양식장에 뿌려 놨던 조개들이 옆으로 날라가서.......
그렇게 옆동네 아저씨 집을 지어줌...ㄷㄷㄷㄷ
소라잡고 싶다~~~~~~~~~~~~~~~~~~~~~~~~~~~~~~~~~~~~~~~~~~~~~~~~~~~~~~~~~~~~~~~~~~~~!!!!
소라를 초장에 -ㅁ-
이 글은 소라 이야기가 아니라긔!!
바지락 캐고 싶다~~~~~~~~~~~~~~~~~~~~~~~~~~~~~~~~~~~~~~~~~~~~~~~~~~~~~~~~~~~~~~~~~~~~~~~~!!!
바지락을 삶아서 초장에 =ㅁ=
바지락 삶아서 걍 까먹는 재미죠.
바지락 캐고 싶다~~~~~~~~~~~~~~~~~~~~~~~~~~~~~~~~~~~~~~~~~~~~~~~~~~~~~~~~~~~~~~~~~~~~~!!
삶아서 걍 내입에 +ㅁ+
변비환자들 다 바다로 오라는 글 ㄷㄷㄷㄷㄷㄷㄷ
지금은 내 장도 늙었는지 안댐..ㅋㅋㅋ
첫번째 사진 게야??? 맛있겠다!!!!!
우리 동네에서는 범게라고 하는데 게장 담그면 일반 게보다 더 맛있다고 함.
근데... 쪽발이 넘 딱딱함.
쪽발이 뭐양??? 범게라고 하는구나!!
집게발 거기를 우리는 쪽발이라고 함.
아아아 쪽발!!! 새로운 단어 알았다! 히히..
전 내년에 바닷가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ㅎ
동해 참 좋더란..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알았어요 속초나 동해 갈 예정이에요 ㅎ
오늘 쪽집게 빤쓰 입음.
동해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도 따뜻한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해물을 워낙 좋아해서 동해에 살고 싶었는데 내년에
이사갈것 같아요. ㅎ
점쟁이 빤쓰 뺏어입었다고 했던거 같은데 ㄷ ㄷ ㄷ
전 남이 입던 빤쓰 막 입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 군대가면 많이 해요 ㄹㄹ
오시면 연락해요
바닷가살면 안좋은점이 아니라 경운기 타면 똥매려운점 아닌가요?
윽!!!!!!!!!!!!!!!!!!!
헐 징그럳ㄷㄷㄷㄷ
내가 징그럼?????????????
아니여 해산물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연산으로 나랑 아빠랑 잡은건데 징그럼?????ㅠㅠㅠㅠㅠㅠㅠㅠ
마.. 맛있겠네여.......
무.. 물고기는 이름이 뭐에요. 눈이 왜저렇게 크데요 좀 감겨주면 안 되나요? ㅜㅠ
몰라요.ㅋㅋㅋ
가끔 광어도 잡히고 횟감들 잡힘.ㅋㅋ
저 아빠한테 숭어 회 뜨는것도 배움.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횟집차리실기세
바지락 칼국수 땡기네여
게 사진에 바지락 이야기만..ㅠㅠㅠㅠㅠㅠㅠ
그니까 거기서 제가 바지락 쫌 캐드려도 되겠습니까?
숙식만 제공해줍서~
숙식 제공이 더 힘듦요.ㅋㅋㅋㅋㅋㅋㅋ
난쥬 자게에 글하나 올라오겠죠.....
염전 노예처럼 일했..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ㅋㅋㅋ
물때 맞춰서 조개 캐고, 그 외 시간은 고추따고 농약하고 머 그런??ㅋㅋㅋ
맞다, 경운기 운전가능. 트렉터 탑승경험 다수.
낚시 잘함(벵에돔),회뜨는것 가능, 저기 그물수리도 가능할듯여.제주 이년살이 클리어.
제 이력서입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인터넷 가능해야함(와이파이 포함)
밥이 좀 맛있었으면. 차량사용 가능(경운기 제외)
가끔 서울 올라가야함(3주에 한번정도)
필요하다 싶으심 쪽지로 후딱~ 제맘 변하기 전에ㅋ
연락없으심 제주도 고고씽 예정.(밀땅금지)
고추 농약은 싫음여~ 그건 농사~!!!
제주도로 잘 갑서~ㅎㅎ
그래서 어디서 똥누셨단얘긴지....
나중에 언젠가는 말 할 수 있는 날이 오겟져..........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갯내음이 물씬 풍기는 글에 바닷가 로망이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바닷가 마을에 로망을 품게 해 준 드라마...
http://youtu.be/Baiw0XZaMI8
제가 현실을 깨우쳐드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