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media.daum.net/v/20170807100003035
청와대 생활비용, 모두 대통령 월급에서 공제.. 당연한 일이 화제가 되는 이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도보 행진 때도, 2016년 반려동물 희망국토 대장정 때도, 2017년 진해 해군기지 방문 때도 똑같은 파란색 체크무늬 남방을 입었습니다.
문 대통령의 파란색 남방은 마치 독일 메르켈 총리가 여름 휴가 때마다 입었던 분홍색 체크무늬 남방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의 분홍색 남방은 휴가용이지만, 문 대통령의 파란 남방은 외출복과 다름없습니다.
2016년 8월에 열린 경남중·고 월례회에도 다른 사람들은 흰색 와이셔츠에 넥타이 등을 메고 왔지만, 문 대통령은 파란색 체크무늬 남방을 입고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패션과 비교 대상이었던 메르켈 총리2014년 독일 언론 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간 우리 총리, 아름답구나, 언제나 참한 메르켈'이라는 제목으로 메르켈 총리의 옷차림을 보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18년 동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같은 옷을 입고 참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박근혜씨는 취임 1년 동안 공식석상에서만 무려 122벌의 다른 옷을 착용했습니다. '색깔 외교', '한복 외교', '메시지 정치'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어느 외국 독재자 부인의 사치가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생활비 아끼려고 '다이소' 애용하는 문재인 대통령다이소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백엔삽'과 유사한 매장으로 제품 가격이 주로 1000~5000원입니다. 청소, 세탁, 주방, 욕실용품 등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서민들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용품 전문점입니다.
대통령의 연봉은 2억1201만 원으로 한 달에 2천만 원 못미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생활비를 아끼려고 다이소를 이용한다니 이상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가 문 대통령에게 제공하는 것은 업무와 관련된 오찬이나 만찬 비용뿐입니다. 대통령 지인이나 가족들과의 식재료값은 모두 월급에서 공제됩니다. 과거 특수활동비 또는 청와대 예산으로 지급됐던 대통령 생활비 등은 이제 지원되지 않습니다.
반려견 마루의 경우 사료 대신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남은 북어 대가리 등으로 끼니를 대체한다고 합니다. 마루는 병이 있어서 수의사가 약을 섞은 사료를 추천했는데 그 사료 가격만 10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이 약한 개에게는 북어가 좋다며 북어 대가리를 먹는다고 하네요.
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입주 후 박근혜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로 구입한 고가의 고급 침대를 사용할 수 없어, 본인의 신용카드로 침대를 사기도 했습니다.
5년째 같은 등산복을 입고 다니는 문재인 대통령아이보리 조끼는 문재인 대통령이 히말라야를 갔을 때도 입었는데, 주로 더운 여름에 입습니다. 오렌지색 방풍 재킷은 2013년에 구입해 5년째 입고 다닙니다. 오렌지색 방풍 재킷은 김정숙 여사와 커풀룩으로 입는데, 인기가 급증하자 블랙야크는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몇 년째 같은 옷을 입고, 가족의 식대를 월급에서 공제하거나 다이소를 애용하는 일은 대통령의 품격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서민 대통령'이라 포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것을 국민이 반기는 이유는 그동안 제왕적 대통령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또한 국민이 뽑은 대리인에 불과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행동은 상식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지금껏 얼마나 비정상적인 국가에서 살았는지 이제야 느끼고 있을 뿐입니다.
깨알같은 박근혜
ㅠㅠ
블루클럽 단골 문재인
문통이랑 김정숙여사 옷 멋진 것 좀 사 입으세요
기분좋게 읽다가 503년 땜에 혈압이 확
박그네 120벌 ㅠㅠ
마루 북어대가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