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톰과 제리'를 찍고 우이천으로 해서 출근하는데....
홍상수 감독 사단이 또 오셨더군요.
흰 머리에 흰 수염은 가을 남자이고, 그 옆 긴코트에 빨간 머풀러는 김민희 입니다.
2일 이나 오셔서 촬영하시더니 뭔가 부족하셔서, 완벽을 추구하시는지....
이번에 제대로 잘 당겨서 찍은 듯, 헌데 나한테 앵글을 맞추셨는지 서로 주거니 받거니.....
아무튼, 좋은 작품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3272550
[s-23u]가을 남자, 가을 여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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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 뜬금없는 흙무덤?은 뭘까요?! ㅡ.,ㅡa
이게 삼각산에서 내려오는 돌과 흙, 우이령길의 비포장도로의 흙이 백운천과 우이천으로 유입된 겁니다.
1년에 한번씩 우이천의 바닥을 긁어모은 흙입니다. 다시 우이령길 포장용으로 쓰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요.....^^
.
오홋~!!
저것이 3일 동안 긁어 모은 것으로 다리 밑으로 저 만큼 더 있습니다.
비가 올 적마다 토사가 파이고 유실이 많이 발생하며, 비 온 뒤는 흙포장을 다시 합니다....^^
홍감독의 어머니 전옥숙 여사가 저명하신 활동가인데
말년에 치매를 앓았으며 홍상수의 배우자가 치매에 걸린 전옥숙을 4년간을 모셨죠
음, 조강지처를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