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잔혹하게 괴롭히던 10대 가해자들 정의구현당함.

 

중학교 동창을 2년동안이나 잔혹하게 괴롭히며 이를 주도한 10대 2명이 구속됨.

 

이들은 사건이 점점 표면에 드러나며 사태가 심각해지자 학교에서 퇴학당함.

 

 

피해학생의 옷을 벗긴 뒤 한시간동안이나 샤워기로 차디찬 물을 뿌림. 괴로워하는 피해자가 욕실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못나가게 막음.

 

목을 졸라 기절시키기도 함.

 

피해 학생 손을 가로등에 뒤로 묶은 뒤, 바지를 벗기고 중요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을 하기도.

게다가 벗은 몸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나체 사진을 찍거나 공유하는데 학생 10명이 가담함.

 

머리카락을 라이터로 태우고 아무렇게나 잘라, 삭발까지 해야했음.

 

괴롭힘 당한 곳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영화관 건물 공터.

 

 

피해자는 고등학교 1학년, 가해자들을 중학교 동창들로 졸업한 뒤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같은 동네에 사는 피해자를 수시로 괴롭힘.

 

무엇보다도 사건이 드러난 것은 가해학생의 부모가 피해자가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다못해 피해학부모에게 알린 것이 컸음.

 

 

한편 피해자를 괴롭혀 왔던 가해학생의 해명이 아주 걸작인데

 

 

 

 

결국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는 신세가 됨.

 

 

 

 

 

 

재판부는 범행 수법등을 볼 때 집단 가혹 행위로 피해자가 입은 상처가 크고, 도주우려마저 있어 영장을 발부함.

 

이들은 전에도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기소유예 처분을 받거나 보호관찰 중이었음.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한 학생은 갑자기 잠적해 경찰이 행방을 찾아나서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휴대전화를 끈 뒤 친구들과 함께 아무렇지도 않은 듯 광주 근교로 놀러가버린 것.

 

 

경찰은 집단 괴롭힘에 가담한 4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구속 또는 불구속된 6명에게는 공동 감금과 특수 폭행, 공갈과 추행 등 13가지의 혐의가 적용됨.

 

 

특히 이런 잔혹한 괴롭힘을 주도한 가해자 2명은 퇴학에 이어 법의 철퇴를 맞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