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의 부인이 둘째 아이를 가지게 됐는데 문제가 생김
특정한 음식이 당기는 입덧과 반대로 특정한 음식을 못 먹는 입덧이 동시에 생긴 것
수양대군과 부인 모두 추측하길 아마도 돼지고기를 먹고 싶고
입신체비 때문에 자주 먹게 된 기름기 없는 쇠고기와 닭고기를 꺼리게 된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수양대군은 좋은 돼지를 구하러 다니는데
한 업자가 최고의 돼지라며 추천해준 놈이 있는데
수양대군은 장난 치지 말라고 하고 업자는 감히 왕족 앞에서 장난을 치겠습니까 라며 당황하는데
업자가 대려온 돼지의 상태는?
우리가 현실에서 자주 보는 식용으로 극한까지 개량된 돼지가 아닌
그 이전 초기 품종의 돼지였다
진짜로 개량 안 된 조선 초기 돼지는 저랬을까 싶음
저정도는 과장이 좀 있고, 실제로 존나 작긴 했음
품종 큰거 들어오기 전엔 수렵으로 맷돼지 잡아먹던가 기르는건 개잡는 느낌으로 잡던 가축이라 그랬던가.
맷돼지 생각해보면 저크기는 절대 아니겠지.
루리웹-7440867377
2023/10/24 21:55
저정도는 과장이 좀 있고, 실제로 존나 작긴 했음
루리웹-6530053831
2023/10/24 21:55
조선시대때 괜히 소 잡아먹은게 아님 돼지 자체가 가축으로써 가치가 너무 없었어
사과맛곰젤리
2023/10/24 21:56
맷돼지 생각해보면 저크기는 절대 아니겠지.
굳건이
2023/10/24 21:56
명나라 : 감사하십시오 조선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2023/10/24 21:57
아니 원종이 저런거면 멧돼지는 대채
비삭
2023/10/24 21:57
고려말, 조선 초기에
성계탕(돼지고기로 끓인 탕) 얘기 나온 거 봐서는
아예 안 먹은 것 같지는 않고.
한니발 바르카
2023/10/24 21:59
품종 큰거 들어오기 전엔 수렵으로 맷돼지 잡아먹던가 기르는건 개잡는 느낌으로 잡던 가축이라 그랬던가.
비삭
2023/10/24 22:01
애완돼지 느낌이였구나.
뷁곏뱗륎
2023/10/24 22:05
북한의 그 슬림한 돼지 느낌임.
오스트리아-헝가리
2023/10/24 22:04
이베리코 돼지에게 항상 감사하십시오 휴먼
Quroi
2023/10/24 22:05
지금도 북한의 못먹고 사는 돼지가 이정도니 이거보다 쪼오금 더 살 붙은 정도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