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2 바티스 25 오늘 정리하고 a9으로 넘어갑니다.
오늘 남대문 갑니다.
50% 이상은 4살 아들 사진입니다. 워낙 뛰어다녀서 a9으로 넘어가요. (올해말에 딸도 태어날 예정)
가볍고 색감도 좋고 초점거리도 짧아서 바티스 25를 좋아하긴 했지만 1635gm, 2470gm 중에 하나를 구매할 생각이라 25 바티스는 판매했습니다.
1. 2470gm + 85.8 (소유중) 으로 가자니 2470의 무게가 맘에 걸리고,
2. 1635gm 으로 가려고 하니 2470에 비해 가벼워서 좀
더 잘 가지고 다닐듯 싶으나 아무래도 인물 사진이 많을텐데 2470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질것 같기고 하고 고민이네요.
a7r2면 넓게 찍어서 크롭해도 괜찮은데, a9가 화소수가 a7r2에 비해 낮긴 하니 크롭도 이전처럼 자유롭지는 못할 듯 해서요.
아빠 진사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1635gm이나 2470gm 모두 a9 사용시 초점 속도는 비슷하나요?
https://cohabe.com/sisa/325970
1635gm+85.8 vs 247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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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씀하신걸로 보아 풍경사진등은 많이 안찍으시는것 같은데 1635가 굳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2470은 확실히 무겁구요... 근데 인물 사진만 놓고보면 2470이 맞는 방향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게요. ㅠ.ㅠ
그래도 미러리슨데, 2470은 미러리스의 단점이 줄어들고,
1635 쓰면서 곧 태어날 딸내미는 한동안 안움직일테니 메타본즈에 오이만두를 써야하나 고민중입니다.
55.8정도라면 모를까 2470gm와 1635gm가 휴대성에 큰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닌듯 싶습니다.
1635gm가 조금 더 작긴 한데 어차피 둘 다 큰 렌즈입니다.
화각이나 용도를 보고 선택한게 아니라 그냥 1635gm 자체가 좋아서 선택하시는 느낌이네요.
딱히 초광각 풍경사진을 찍으시려는 것도 아닌듯 싶고, 주로 아이 인물 사진 목적이시니 2470gm 또는 35/50mm 단렌즈가 더 적합해 보이네요.
아이 인물 사진용도로 우선 순위를 택한다면 먼저 2470gm나 또은 35/50mm 단렌즈를 먼저 구입하고 추가로 구입한다면 1635gm를 추가 할 수는 있겠네요.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말씀주신대로 목적에는 2470이 훨씬 맞는듯 합니다.
곧 남대문 도착이라 일단 직접 들어보고 차이를 느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16-35는 조리개가 2.8이라도 광각 줌이라 인물 심도 표현이 썩 잘 되지는 않습니다.
인물 촬영에서 중요한 심도에 있어서 24-70 f2.8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줌의 폭도 16-35(초광각-광각)보다 24-70(광각-표준-준망원)이 줌의 폭(줌 배율)이 더 넓습니다.
인물 사진 측면으로 보면 초광각은 인물 찍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넓은 화각 채우는 프레임 구성도 어렵고,
심도도 깊어서 잘못 찍으면 밋밋한 사진 나오기 쉽습니다. 인물 왜곡도 심하고요.
특히 작은 아이들은 표준줌도 충분히 화각이 넓습니다. 24mm만 되도 아이들은 체구가 작아서 화면에 꽉 채우려면
많이 가까이 드리대야 합니다. 신생아나 체구 작은 어린 아이들은 50mm도 생각보다 좁지 않습니다.
1635gm이 상당히 가볍게 나왓습니다.
저도 6살 2살 아들 둘 아빠진사인데..
애들 사진의 90%는 1635gm으로 찍습니다.
물론 16mm 화각대를 쓸 일이 잘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직 어린 나이 애들이 있는 집은 실내활동이 많을텐데..
실내에서 1635gm만한 렌드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111
남대문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1635gm은 진열모델이 없네요. 상자 구경만... ㅠ.ㅠ
어차피 뽀사시한 심도 얕은 사진은 85mm로 찍게 될 겁니다. 2470과 1635 체감 무게 차이 생각보다 커요(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각 인물 사진에 맛들이면 헤어나지 못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