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한다고 컴퓨터방에 들어가서 얼굴도 안내민다는 사례가 상당히 많아서요.
그럴때 보통 컴퓨터를 방에두고 컴퓨터를 못하게 하려고만 하는경우가 있는데.
컴퓨터를 거실에두고 본인도 TV나 독서등의 취미생활을 같은 공간에서 하세요.
잠깐 멈추라하고 간식도 같은공간에서 나눠먹고
게임 잠깐 쉴때 대화도 하면서 쉬는시간도 늘리구요. 심부름도 좀 보내구요.
그 쪽이 부부생활에는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도 늘어나구요.
잠깐 멈추라하고 간식도 같은공간에서 나눠먹고
게임 잠깐 쉴때 대화도 하면서 쉬는시간도 늘리구요. 심부름도 좀 보내구요.
그 쪽이 부부생활에는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도 늘어나구요.
일루젼 게임을 못하게 되겠군요~~
현명하신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무조건 하지 말라 막을게 아니라 각각의 취미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접점을 만들어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좋네요!
하긴 플스가 방이 아니라 거실에 있으니 게임하다가도 설거지하거나 밥차리는 저를 보며 이것봐 저것봐 하더라구요
가끔 애기 있을때 게임하면 애기 눈에도 안 좋고 애기랑 놀아주지는 못할망정 이라는 생각에 그것만큼 열받는 것도 없지만 그래도 거실에 있어서 좋단 생각이 들긴 해요
애가 태어나기 전까지만요..
애앞에서 컴게임을?ㄷㄷㄷ
이건 정말 케바케인 것 같아요.
만약에 거실에 컴퓨터 놓고 할 때마다 눈치주면 오히려 감시받는 느낌에 유일한 피난처마저 사라지는게 되거든요...
서로 같은 공간에서 다른 취미를 즐기며 존중할 수 있다면야 당연히 거실이 좋죠.
더 중요한 건 결국 시간에 대한 합의 같아요.
맞벌이냐 전업이냐 아이가 있냐 등등 상황에 따라서
합의된 시간만큼은 자유롭게 쓰되 그 외의 시간에는 또 가정에 충실하도록.
만약 이게 안 된다면 굳이 게임을 취미로 존중해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ㅎㅎ 아직 아이가없는 집일경우를 생각해서 말한거에요 ㅎㅎ
자신만의 생활을 즐길수 없는...
여러분 결혼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ㅋ
왠지 집에 아들있는데..거실에서 하게하는 거랑 같은거네요..ㅋㅋ
하긴..남편은 큰아들이지요.자는데 옆에 없어서 거실갔더니
화들짝 놀라는 남편
전 그래서 결혼후엔 콘솔게임만 합니다 ㅎㅎ
집에 컴퓨터도 없고 업글생각 안하는 것도 편하네요
컴퓨터로 게임만 하는게 아니거늘...
따오기 폴더는 없어지겠군요..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져봤던 전 좀 다른 충고를 하고 싶은데.. 다른 취미 생활을 찾아보시라는 뻔한 충고를 해보고 싶네요.
게임 중독에 대해서 사실 의견이 분분합니다. 과연 게임에 마약이나 술과 같은 중독성이 있을까. 왜냐면 90% 이상의 경우 게임 중독에 빠지는 이유가 정말 할게 혹은 할줄 아는 취미 생활이 게임뿐이라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정말 크게 노력이 필요하지않고 그냥 틈날때 하기 좋고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게임이거든요.
게임 중독에 벗어나는 경우는 사실 전 모든 경우가 똑같았습니다. 다른 취미 생활로의 대체. 천천히 게임을 덜하다가 결국엔 누가 강제하지않아도 스스로 그만두는.. 제가 본 모든 게임 중독자 (저포함)들은 이렇게 그만 뒀습니다.
천천히 둘이서 같이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같이 하는 활동을 늘리다보면 그만해라 게임좀 하지마 라고 말 안해도 스스로 아 게임보다 더 즐겁고, 더 중요한게 있구나 무의식적으로 깨닫고 그만둘겁니다(무의식적인게 중요해요. 이거 말로 백날해도 아무 소용없어요. 말로 전달되는게 아님)
게임으로 문제가 되는 건 보통 애가 놓인 집이지요
그냥 게임은 괜찮은데.... 야구 동영상이랑 야구 게임이 문제죠..
애 다 자고 밤에 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 부족 증상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애가 커서 컴터 할 나이가 되면 다시 거실에 컴 설치하세유.
설레설레..
저희도 애없을 때, 마루에 컴터놨었어요. ㅋ
작은 방에 놓을까? 슬쩍 물어보길래, 하루 종일 처박혀서 겜하고 얼굴도 안보고 살고 싶냐!?! 했더니 아쉬운 표정으로 깨갱 ㅎㅎ
그래서 마루에서 겜하고 있을 때, 정알못 남편을 위해 일부러 시사다큐 같은거 틀어놓으며 조용히 주입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부인의 깊은 뜻을 아직도 모르고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