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58N을 한번 써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갈수록 드네요 ㄷㄷ

네 58N은 그냥 올라오는 사진만 봐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파일럿이 정말 중요한 렌즈더라구요 ㄷㄷ 생각없이 막 쓰다간 그냥 망하기 딱 좋은 렌즈 같습니다.

제가 그래서 생각도 없던 85n을 서브로 들였죠. 58로 쓰다가 와 이거 안되겠다 싶을 때 방어용으로 쓸려구... ㄷㄷ

사실 28N 105N은 현행 렌즈의 최상위점에 위치한 렌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질과 배경흐림 둘 다 너무나 좋은 렌즈들이더라구요 ㄷㄷ
58N은 이제 연식이 좀 오래되고 가격이 내려오니 조금씩 호기심과 욕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사용자 내공을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렌즈라 두렵네요 ㄷㄷ

사용자 실력이 적나라하게 나오는 렌즈 같아요..

그래서 일단 안전한 선택지라 판단되는 50.4g 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ㄷㄷ
58N은 정말 어려운 렌즈일 것 같아요.. 범용성이 좋은 렌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ㄷㄷ
저에게 50미리는 생각없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범용성이 뛰어나야 하는데 58은 그게 아니라 참.. ㅋㅋ

스튜디오 촬영 등에서 2.8 이상으로 조리개를 조이면 여 타 렌즈들과 비슷합니다만
그 이하 조리개값에서 촬영하면 참 난감할 때도 있어요

2.8에선 다른 렌즈들 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나 보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다음에 한번 써보면 참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ㅋㅋ

제가 그 둘을 챙겨가봤는데.. 그래도 50보다는 58이 전체적인 퀄리티라던가가 전반적으로 낫다는 기분이 들어서 어떻게서든 58만 쓰게되더라구요 ==
왠지 내가 실력이 안되서 명검을 들 것을 보급형 검 드는 기분이라서... 제 자존심이...ㄲㄲ
그래서 앗싸리 야외선 85나 105로 스위칭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네 이게 2.8 이하에서는 도대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2.8이상에서는 확 해상력이 올라가면서 일반적인 렌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해상력도 좋아요
주변 수차를 일부러 만들어내서 묘한 느낌을 준 렌즈다보니 더더욱 그런 것 같더라구요.
사실 조여서 쓰시면 됩니다 ㅎㅎ
최대개방에서 컨트라스트를 확보하지 못하니 그게 좀 아쉬운거죠.

그리고 이게 촬영 대상과의 거리에 따라서 최대개방의 느낌도 좀 많이 달라집니다.
적당 거리를 유지한 채로 촬영하면 또 은근 해상력이 있어보여요...
ㅡㅡ 근데 그 거리가 애매하다보니 좀 촬영을 많이 해봐야 알겠더라구요

ㅋㅋㅋ 말씀하시는 거 듣기만 해도 여간 까다로운 렌즈가 아니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