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별을 통보 했습니다.
장점이 많지만, 단점이 하나 있는 애인인데..
그 단점 때문에 제가 아주 힘들어 질거 같아서
좋아는 하지만 저를 위해서 이별을 통보 했어요..
어제 이별을 통보하자마자
전화 문자로... 너무 힘들다.. 당분간만 통화하자..
오늘 밥 힌끼도 못 먹었다.. 그러더니..
급기야는 일터 근처로 찾아와서
만났는데 다시 잘해보자고 하더군요 .
퇴근시간이 5시간이 남았는데 기다리겠다면서요
오히려 잘해주면 저도 그 사람도 더 힘들어 질거 같아서.
마음 아프지만 단호하게 말해서 보냈는데,
보낸 뒤에도 다시 그쪽으로 가고 싶다며 전화로 괴롭다고 그러네요..
못 잊을거 같다면서요
마음이 찢어지는듯 했어요..
그래도 단호하게 말했어요..
상대방 불편할거 같은 행동 하지마라고요..
그러고 끊었는데
오늘 연락이 올줄 알았는데 안오니
이젠 또 걱정 되네요..
이상한 생각은 하지 않았는지..
그냥 연락 안하고 그분이 저를 잊어줄때까지
가만히 있는게 맞겠죠?
설령 연락이 온다해도 안 받는게 맞겠죠?
https://cohabe.com/sisa/3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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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지나고나서보니 계절이 다시 오니 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말씀 드렸는데,
자기는 못 잊겠대요..
슬퍼요... 무슨 구절이죠? 저 지금 감성터짐 ㄷ ㄷ
싸이 - 벌써 이렇게 라는 노래입니다. 추천해요 ㅎ
어찌 잊는다는게 능동이겠습니까.. 어느새 잊혀지고마는 철저히 수동태지요.
자신의 의지대로 되는게 아니니 수동이네요..
다시만날거라면 연락받고 차한잔하고 밥먹고 하는거고.. 아니면 철저히 물리치시고 이러는 모습이 더 정떨어진다는식으로 하셔야지 단념하지 애매하게 어설프게 하는거면 더 실례일듯.. 두분다 고생이네요
차라리 정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이별을 고한다면 덜 아플거 같은데, 아직 미련이 있는거 같아 더 힘이 드네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이미 이렇게 글쓰신 자체가 마음 한켠에는 아쉬움이 있으신거 같아요
99개의 장점이 있는데 그1개의 단점이 제가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커서 현재의 제 상황에서 절대 감당 할수 없을거 같아서요..
저를 이만큼 좋아해준 사람은 첨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얼른 좋은사람 다시 만나시길 바랍니다~
글로만 봐선 한 두달 지나면 님이 연락하살듯
그럴지도 모르죠..
그 사람이 떠나줘야 제가 편해지는데,
막상 떠나면 무지 서운할거 같기도 하고...
미치겠네요..
저도 맨날 차이다가 한번 찬 적 있는데, 글쓴님처럼 여러 생각이 들어 걱정됐었네요.
강하게 마음을 굳히셨다면 그 분이 차츰 이겨낼 수 있도록 연락끊으세요.
문제는 전화 오면 저도 흔들려요..
차츰 연락을 끊어야 할지.. 그냥 확 끊어야 할지..
저도 흔들렸는데, 결국 그 찬 이유때문에 다시 반복될거라 생각해서 서로 시간낭비하지 말고 나보다 더 좋은사람만나라했습니다.
일방적 통보니까 그렇겠죠 서로 합의를 하시는게
음 ... 주사있나요? 단점이 하나라면 많은게 아닌데 커버되는거면 조금 노력해보시지 안타깝단;;
이미 같은문제로 2번 헤어졌다 다시 사겼다 할 정도로 힘든 문제네요..
주사는 아닙니다
의지 백점입니다. 잘 하셨어요.
어차피찬거 수신 차단하시고 철저히 무시하세요. 나중에 잘되도 그 한가지가 죽을때까지 발목잡습니다
그렇겠죠...? 마음 단단히 먹고 이별 고했는데,
찾아와서 눈물 흘리는거 보니 맘이 찢어지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단점이 궁금하당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