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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벌써 섭씨 35ㅡ6도를 오르내리던 찜통 더위는 세월의 무게를 못견뎌 서서히 물러가고
그 동안 동민 여러분들 건강히 안녕들 하십니까.?????????????
멏일전에 제가 좋아 하는 지인분들과 올만에 술 한잔 했었심더.
사건인즉 제가 그 날 제비뽑기에서 물주에 당첨 되어 한잔 했는디 지인분들은 쐬주
마냐들인디 지는 막걸리 마냐라 물주의 권한으로 막걸리를 박스로 들입다 묵였심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헌디 그날 이야기 중에 돈이야기가 나와서리 왜 돈버냐고 각자 한 마디씩...
가장 많았던 의견이 처자식 땜시로 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집에와서 가만히 생각 해보니
그것도 아닌듯 하더라구요.
뭐 제가 이러 말씀을 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뒤로 하고 제생각엔 요새 젊은 세대들은
결혼만 하고 애는 가지지 않는 추세라 양육비문제.육아문제 가사를 어떻게 분담 할 것인가 등등
이유야 다양 하죠. 뭐 갠적으론 저와 상관 없는 미래의 이야기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문제등등...
좌우당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떻게 보면 인간의 목숨 보다 더 절대적 권력이라는 맘도 들고
인쟈 선선해 지면 다가오는 명절 지나고 나와 함께 전국을 누벼던 옘쓰리와 전국 투어에(탐방) 나서려고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심더.
우째든 건강들 하시고 돈보다 무엇이 나를 윤택하게 만드는지 가을은 사색의 계절인게 반추를 해 보는것도 괜춘한듯 합니다.
사색의 의미로 한수 남기고 갑니다.
돈은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돈이 없으면
당장 단 한 발자욱도
움직이지 못 한다.
그 만큼
자본본주의는
돈이 중요하다.
아니 현실이 그렇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돈은 중요하다
그러나
돈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는
생각을 해 봐야 한다.
모든것을
돈으로 살 수 있고
해결이 되는가.
나는 그것을 모른다.
그러나
역할의 한계는 분명 있다.
돈은 잘 부리면
나의 노예가 되고
잘 못 부리면
돈이 나의 주인이 된다.
나는 요트를 가진 갑부는
부럽지 않다.
그것이
어느날 갑자기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랜세월 동안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야 될 수 있다.
나에게는
호주머니속
밥 세끼와 막걸리
한잔의 돈만
있으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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