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깃집 알바 9개월차고,
그렇기에 이제 거의 모든 진상을 다 봤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불 3단 하면 안 되는데 기어코 해서 그릇 녹이거나 휴지 태우는 진상들은 뭐 일상이고요
오늘 본 진상은 진짜 이해가 1도 안가서 글로 남깁니다 ㅋㅋ
제 출근시간은 오후 5시고 6시간동안 알바를 합니다
오늘은 웬일로 손님이 적어서 (진짜 없었음) 저와 다른 알바랑 같이 느긋하게 있었는데
저녁 피크시간인 6시 반에도 4인 테이블 하나 외에 아무런 손님이 없어서
웬일이지 하며 다른 알바랑 가볍게 사담을 나누는데 아줌마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익숙하게 어서오세요~! 몇 분이세요? 라고 말을 걸었는데
포스트잇에 적어온 번호를 보면서 하시는 말씀이 아 저는 식사하러 온 게 아니라요... 주차장... 어쩌고... 라고 하시길래
건물 관련해서(고깃집 건물에 주차장이 2층정도 딸려있습니다) 뭔가 알려주려고 오셨나 싶어 사장님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내가 알 필요 없는 일이겠거니 하며 할 일을 찾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굉장히 화가 많이 난 상태로 막 전화를 하시길래
무슨 일이시냐고 여쭸더니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어이가 없네요
그 아줌마는 저희 고깃집 옆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왔답니다 ㅋㅋ
그래서 그 시간동안 나온 주차요금 6천원을 내달라고 미용실이 아닌 >> 옆집
https://cohabe.com/sisa/316768
오늘 고깃집 알바하면서 진짜 이해 안 간 아줌마 진상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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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능력이 떨어지는 듯 한데 면허는 어케 따쓰까?
저도 예전 고깃지봘때 많은데 차라리 주차증 들고와서 해달라면 그냥 뭐 서비스 차원에서 해드리는데 진짜 돈으로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했으면 응당 사용료를 지불해야지
별 미친또라이 같은...
어디 학원이 있나 봅니다.
진짜 시대가 변하면서 저런사람들이 생긴걸까
아니면 시대가 발전하면서 저런진상들이 많다는걸 알게된걸까....
사람들이 돈에 아주 미친 것 같네요. 한두푼 안쓸려고 저렇게 낯짝 두껍게 행동을 하는거보니... 살림살이 좀 나아지길 바랍니다.
머리하는데 몇 십만원은 안 아깝고 주차요금 6천원은 아깝나보네요 ㅎ
큰 돈 쓰는거만 값어치가 있는거면 주차요금도 한 6만원 받으면 되겠네~
오늘 내차 어때~? 저 앞 주차장에서 10만원 들였어~
고깃집 사장님한테 쫒겨났으니 그 아주머니 미용실가서 주차비 내놓으라고 하겠네요;;;;; 역시 왕소금이 짱!!
저는 창구쪽일을 하고 있는데요. 세상엔 별별 미친이가 생각보다 훠어어어얼씬 많답니다^^*
참 인간이 천박하다는 생각이 듦... 국어를 알면 머하냐... 개념이 없는데...
그 아줌마 내쫓고 소금 뿌리고 난뒤 거짓말처럼 엄청나게 바빠졌다니...
왠지 공게로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은 저 뿐인가요? 0_0
과연 그 아줌마는 사ㄹ...
신박하게 미쳤군요.
세상은넒고 진상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