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어머니 퇴근길에 난 사고입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나이 70먹고 칼치기를 시도하니까 당연히 실패하지 ㅅㅂ
타고있던 손님도 황당했는지 와서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는데
정작 저 택시기사는 '운전을 하다보면 사고도 날수 있는거지 뭘 보험을 부르고 그러느냐'
보험사 직원 오니까 자기는 똑바로 가고있었다는둥 개소리를 늘어놓는데
상대측 보험사 직원이 블박을 보고 피식 웃더니 택시기사랑 이야기도 안하고 어머니께
'그냥 상대하지 마세요. 이건 말할것도 없이 100%에요. 차 어디다 맞길지 연락주세요'라고...
다행히 휀다는 플라스틱 몰딩쪽만 조금 긁히고 철판쪽은 데미지가 없는것 같습니다.
칠만 까진거같은데 손으로 누르니까 물렁물렁 들어가네요...
전에 손세차할때는 단단하게 고정되어있었는데
아직 3천키로도 안탄 신차인데 열받네요.
뻔히 지가 가해자인거 알텐데 옛날 사고방식에 머물러있는지 적반하장으로 우겨대는것도 어처구니가 없고요.
마침 내일이 금요일인데 사업소 입고, 렌트외에 또 할게 있을까요? 어머니는 '이정도로 무슨 병원이냐'고 하시는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