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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강화유리, PCK-LG1 사용기

20대때는 새로운 기계를 구입하면 액정보호필름을 붙임으로 그 기계를 개봉하는 의식 (?)을 마쳤는데요.
언제부터인가 귀찮기도 하고 기계의 교환 사이클이 줄어듬에 따라 점점 붙이는 빈도가 줄었습니다.
이번 a9은 a9 MK2가 나오면 모를까 기변 계획이 없기에 조금 아껴주고자 강화유리를 구입
붙여주게 되었는데요.
소니 정품 악세사리로 출시된 PCK-LG1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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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 제품이라 그런지 단단한 박스에 패키징은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강화유리가 에어캡에 쌓여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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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메뉴얼과 비슷한 크기의 메뉴얼과 함께 액정 닦는 페브릭
그리고 강화유리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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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별건 없습니다.
a9 액정 깨끗하게 잘 닦아주고 그 위에 부착하면 끝!
한때는 참 잘 붙였는데 오늘은 맥주를 좀 마시고 소일거리 삼아 시작해봐서 그런지
긴장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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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뿐 아니라 a7 시리즈의 액정에는 비산방지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구할수 있는 액정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를 부착했다 떼게되면
그 비산방지필름이 같이 떨어지며 매우 지저분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가 제가 PCK-LG1을 선택한 이유중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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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스티커로 표시되어 있는 이형지를 떼네서 부착하면 되는데요.
9H의 경도를 가지고 있음에서 알 수 있듯 두께가 좀 있습니다.
이형지 떼넬때 휘어지지 않게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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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은 오히려 간단한 편인데요.
그냥 올려두고 액정 닦는 페브릭으로 한번 문지르면 끝입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휘어지면 깨지기 때문에 휘어짐을 주의하시면 되며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는 정도??
역시 두께가 조금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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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했을때 약간의 두께감은 있는데요.
저가형 강화유리들 같이 마감이 엉성하지 않기고 둥글게 모서리가 서있지 않기에
크게 이질감은 들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론 a9 액정 역시 어셈블리 교환이라 교환 비용이 꽤 나온다고 들었는데요.
강화유리 자체도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붙여두면 스크레치로 인한 교환 욕구는 상당히 방지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Sony a9
댓글
  • 고고황대장 2017/07/28 00:15

    으.. 저도 요즘은 필름도 유리도 안붙이는데.. ㅠㅠ
    하나 사서 붙일까보네요.. 교체비용도 꽤 된다고 하니
    근데..
    강화필름을 정품으로 만들게 아니라
    물건자체를 강화해서 만들어 줘야 할텐데
    필름을 정품으로 사서 붙인다는건 정말..
    ㅠㅠ
    업체에서 우리제품 액정은 튼튼하지 않습니다!라고 인정하는것 밖에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필름이나 유리 패스할려다가
    정품이 있는걸 보고
    반드시! 붙여야 겠구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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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뚱 2017/07/28 01:00

    요즘 핸드폰 액정처럼 강화유리로 나오면 이런거 붙일 필요 없을텐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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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7/07/28 01:36

    소니 특유의 똥고집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유저들이 난리치던말던 지들 멋대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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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knowik 2017/07/28 02:09

    잘봤습니다 터치감 떨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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