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많은 풍경사진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멋진 곳의 풍경은 가보고 싶게 만드는 여행뽐뿌? 도 오게하죠
하지만 때때로 풍경사진의 보정빨 때문에 같은 장소를 놀러가도 실망하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풍경사진에서 합성을 많이 하지않지만,
외국은 풍경사진에서 보정도 많이하고 합성도 때때로 합니다
풍경사진에서의 과보정(과채도, HDR)과 합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민을 더 심하게 하게 만들기 위해 말과 사진을 보태자면..
1. 해도 된다
사진은 예뻐야하기 때문에 보정이나 합성을 해도 된다
풍경사진에서 좋은 순간을 만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보정의 힘을 빌려도 괜찮다
보도사진 찍는 것도 아닌데 내가 현실과 같게 찍을 의무는 없다
2. 안된다
합성한 풍경사진은 합성사진이지 풍경사진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풍경도 멋진데 굳이 합성해서 현실을 왜곡해야하나
밑에는 제가 직접 만져본 합성풍경? 입니다
차례대로 원본, 보정본
원본
보정본
원본
보정본
https://cohabe.com/sisa/316436
풍경사진에서의 과보정, 합성해도 괜찮다 vs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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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은 괜찮지만 위는... 아무리 그래도 한강변에서 별은 좀 비현실적이니까요 ㅎㅎ
http://www.cbc.ca/news/technology/supermoon-huntersmoon-1.3805768
슈퍼문사진들도 합성사진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위사진은 합성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디지털 아트같은 장르로 생각해야되지 않은까요?ㅎ
저도 가끔 1번사진쩌럼 별넣고 하늘 먹구름이나 이럴때 파란하늘 합성하면 사진 이뿌고 좋던데요ㅎ 자유라고 생각해요ㅎ 공모전내고 그런사진에는 안되겠지만 개인사진에 호불호가 갈려서 그렇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ㅎ
풍경사진으로 보기보단 디지털아트나 파인아트같은 다른 장르로 봐야할거같다
이런뜻인가요?
네ㅎ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딱 그렇다고 하는건 아니구요ㅎ
그냥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ㅎㅎㅎ
보정본 이전에 원본 자체를 너무 잘 찍으셨는데유.....
ㅋㅋ 제가 찍은거 아니에요..
합성은 디지털아트에 속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대중(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곳은 합성을 하나 안하나 새로운 모습이기에 차이가 없지만,
익숙한 국내풍경의 경우 현실과 동떨어진 합성은 이질감을 줄 수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서울에서 별을 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하지만 하늘이 밋밋해서 구름을 넣는다거나, 보기 싫은 물체가 있어서 지운다거나 하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네셔널지오그래픽도 사막 위의 도로 사진에서 수많은 전봇대 사진을 다 지워서 실기도 하거든요.
사람이 자연스럽게 인지할정도의 편안함? 을 주는게 풍경사진에서 보정의 한계점이라고 봐야할까요
사실 디지털아트랑 풍경사진의 경계를 잘모르겠습니다
익스트림롱샷으로 개미만하게 찍힌 인물사진이 풍경인지 인물사진인지도 .. ㄷ
일면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무지갯빛 하늘. 그런건 디지털 아트라는 이야기입니다.
디지털아트. 라고 보면 됩니다.
사진가가 아니라고 우겨도 지금 시장에서는 그냥 디지털아트로 편입됩니다.
보정이 아니라 창조니까요.
아 그렇다고 모든 과채도가 디지털아트라고 보긴 힘듭니다.
현장에서의 작가가 기억하고 있는 기억색도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어느정도의 보정은 보장받을수 있겠지요.
다만, 그게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의 문젭니다.
공모전에서도 합성사진들이 명시없이 출품되고 있다는 글을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따로 풍경사진대회 주최에서 합성같은 부분에 규제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공모전마다 다른데 합성은 규제하는 편입니다.
개인취향이죠 ㅎㅎ
저도 풍경쟁이 입니다만 저는 합성은 안하지만, 저에게 기준이라면 합성을 해도 말이 되는(실제촬영가능한, 하지만 여건이 안되서 못찍을경우 합성)사진들이 있는 반면, 말이 안되는 합성사진은 사진이라 생각도 안하고 무시합니다.
일단, 다이나믹 레인지를 확보하고, 명암을 조절하고, 컬러 코렉팅을 하는 등의 보정까지는 누가 뭐래도 사진이 맞습니다. 카메라가 만든 JPEG만이 사진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카메라의 프로세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이죠.
그리고 그 이후에 컬러 그레이딩을 하고, 그레인을 넣고, 클리핑을 의도적으로 무너뜨리고 필름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등을 하는데
'저는' 여기까지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제가 생각하는 사진의 범위는 카메라가 만들어낸 데이터(명암, 컬러, 디테일 등등)를 활용하는 범위입니다.
그 이후에 합성을 하거나 추가적으로 그림으로써 만들어내는, 원래 없던 데이터가 생기는 것부턴 사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술 작품이 아니라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사진도 그림도 아닌 다른 장르의 예술일 뿐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