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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라
낯선 곳으로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그대 하루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단 한 번도 용서할 수 없는 습관으로부터
그대 떠나라
- 중략 -
떠나라
그대 온갖 추억과 사전을 버리고
빈주먹조차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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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낯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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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314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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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면허 취득 후 50년을 40여대의 자동차로 무사고 운행을 기록했는데,
매 10년 갱신주기가 나이탓에 5년으로 바뀌니 갑자기 남은 인생이 짧아진 기분이 드네요'
그 후로는 3년이라니, 아흑~~
에잇!!!!
내년부터 낯선곳으로 여행이나 다닐 요량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는 곳보다 모르는 곳, 낯선 곳으로 정처없이 걷는 다는 것은 나름 나만의 작은 행복이자. 안심이 되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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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아자아자~!!!
내 죽으면 한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캬 문구 진짜 마음에 듭니다. 어제쯤 다내려놓고 맘 가는 대로 할 수 있을까요? 아마 이생도 후생도 태어나는 순간 불가능함을 절실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