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와 파나소닉이 LIDAR AF기술분야에서 협업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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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43rumors.com/dji-and-panasonic-announce-a-partnership-around-lidar-autofocus-system/
DJI와 파나소닉이 LIDAR AF기술분야에서 협업한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전 이 협업의 결과물이 상면위상차 센서가 적용된 S5M2인줄 알고 있었단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것을 보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미지에 써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초점의 속도와 정밀도를 향상시킵니다.
파나소닉의 모든 자동 초점 상황을 지원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이전보다 7배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초점을 맞춥니다.
라고 되어있고, 카메라는 S1H로 보입니다. 그런데 배경에 있는 것은 캐논바디로 보이거든요.
뒷배경으로 사용된 이미지는 이것이구요.

이 제품은 H7110D이라고 불리는 DJI사의 LiDAR모듈입니다.
자사의 짐벌과 팔로우포커스와 연동되고 카메라에 정보를 넘겨줄 수 있는 방식의 물건인데요.
기본적으로 수동렌즈와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AF렌즈의 경우엔 MF모드로 바꾸고 팔로우포커스를 달아서 쓰는 물건이죠.
그리고 어떤 메이커던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구요.

이런식으로 소니 바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데요.
그런데 첫 사진의 S1H로 보이는 곳을 보면 팔로우포커스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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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살짝 뇌피셜을 돌려보자면...
지금도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굳이 협업이야기까지 하면서 발표하는데에는 뭔가 플러스 알파가 있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있는데요.
예를들면 파나소닉 전용 외부 포커싱 모듈(팔로우포커스 불필요)의 개발이라던가요.
사진에 있는 것 처럼 S1H에 usb하나만 덜렁 붙여서 연결하고 팔로우 포커스를 안쓰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런 주변기기를 개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진짜 뇌피셜을 돌려보자면...
이런게 나온다면 펌업을 통해 이제까지 나온 대부분의 파나소닉 바디에서 초고속 및 정확한 AF가 가능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 되면 시장에 큰 파장을 줄 정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요.
행복회로를 너무 돌린걸까요. ㅎㅎ
그래도 기대가 되긴 합니다.
소니도 힘내서 서로서로 경쟁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AIAf도 안들어간 내 A7M4는....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