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다른 글 보시면 나이 얼추 나올텐데...... 독신입니다.
그러다보니 나이차 주선 경험이 많아요.
그런데 주변에 보면 그런 나이차 주선은 여자에게만 오지 남자에겐 안 가요.
예를 들어
제가 24살, 대학 졸업했을 때 사법고시 합격했다는 42세 남자 선이 들어왔어요.
연수원 졸업도 아니고, 이제 사시 합격한 나이가 42세인 남자인데
제가 아무것도 볼 게 없지만 그래도 나이가 어려서 그거 하나로 좋다고 했다는 겁니다.
진짜 멘붕이었죠.
저희 어머니가 주선한 분에게 아가리를 찢어버리기 전에 꺼지라고 해서 안 했습니다.
제 나이가 32세일 때, 애가 둘 딸린 50세 남자분 선이 들어왔어요.
주선자 한다는 말이 이제 노처녀라서 재취자리 아니면 들어올 데 없다고
이 정도면 그래도 재산도 있고 애 키워주고 나면 재산 다 네 꺼라고....
이번엔 제가 주선자분에게 그 남자 니 딸이나 소개해주라고 하고 끝났습니다.
이런 경험
아마 여성분들 경험치 꽤 많을 겁니다.
그런데 회사나 동호회에서 이야기하다보면
남자분들은 그런 경험이 없어요.
예를 들어 27세 남자에게 45세 여자 소개해준다는 사람 없죠.
32세 남자에게 애 둘 딸린 50세 여자 소개해준다고 나서는 사람 없어요.
아래에서 장애인분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제가 나이 38세쯤 되었을 때
55세 장애인 남자분 선이 들어왔어요.
38세면 적당하다면서요.
네. 그 장애인분, 재산은 좀 있는 분이셨는데 그거밖에 없었어요.
성격도 이상하고.....
만약 어떤 남자에게 38세일 때 55세 장애인 여자분을 소개해준다고 누가 그러면 뭐라 할까요?
이상하죠?
왜 이 사회에서는
여자는 20세 이상 차이나는 남자를 소개해줘도 헤헤 웃으며 소개자리 나가야 하고
남자는 애초에 20세 이상 차이나는 사람을 소개해준다는 생각조차 이 사회에서는 안 하는 걸까 싶은 생각 들어요.
그리고
제 주변에
20세, 혹은 30세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한 여자가 없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경우 보면
두 사람 다 여자가 5년 이상 쫓아다녔어요.
남자들은 여자에게 들이댈 기색조차 없었구요.
게다가 남자분 둘 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매너맨 스타일이었고,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는 데다가 자기 몸관리도 잘 되어 있었죠.
진짜 20대 여자애가 눈 뒤집혀 쫓아다니겠다 싶었지만
단 한 번도 20대 여자에게 껄떡거리는 것도 못 봤고
여자가 덤벼들어도 단호박처럼 짤라버렸습니다.
즉,
애초에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의 경우
남자들이 껄떡거려서 진행되는 경우는 없어요.
왜냐,
그 정도 나이차이에도 여자에게 매력 있다면 애초에 껄떡거리거나 소개해달라고 할 필요가 없는 분들입니다.
*그 정도 나이차이에도 여자에게 매력 있다면 애초에 껄떡거리거나 소개해달라고 할 필요가 없는 분들입니다.*
이부분 대공감ㅋㅋ 방금 킹스맨 봣는데 콜린퍼스 이미지일 것 같네요 매너 젠틀맨~^^
ㅇㄱㄹㅇ, 진짜 멋있는 남자는 나이가 상관없을 정도로 멋지죠. 오히려 나이 들어서 더 멋있는 사람도 있듯이.. 문제는 껄떡대는 남자 자신은 아닌데 말이죠.. 그냥 주제파악을 못하는 거..
노골적으로 못된 말 하자면 그것도 좋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럽니다.
여자가 되먹지 못했는데 이쁘면 목메다는 등신들 득실거리는거랑 다를거 없어요.
이런 특이케이스들 때문에 대부분의 멀쩡한 사람들이 피곤해지는건 성별이고 나이고 없어요.
이러면 보통 여자는 아기를 낳아야 되니까
어쩔수 없다
그게 남자의 본능이다
요런 댓글이 달리죠잉 ㅋㅋ
엄훠..토해쪙..
폭풍 사이다 ㅋㅋㅋㅋ
마지막 문단이 사이다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만나는 사람 없더라도 있는 척 해야돼요.
적어도 그러면 누구 소개시켜주겠단 소린 차단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정우성씨 이정재씨 들먹이는게 짜증나요. 그 두분이 평소 어린 여자한테 작업거는 이미지도 전혀 아닌데 나이 많은 멋진 남자라는 이유로 쿨타임만 돌면 소환되시니까요.
나이 많아도 멋있을 수 있죠. 하지만 나이 많고 멋있는 사람은 어린 여자에게 껄떡대지도 않고 여자의 가임능력을 따지지도 않아요. 자기 나이는 생각 안하고 어린 여자 찾는 남자들은 제발 잘생기고 중후한 남자 연예인 분들 그만 들먹이고 본인들은 절대 그분들이 될 수 없다는거나 빨리 깨달았음 좋겠어요.
심지어 40대 이상 남자에게
동갑을 소개해준다 그럼 싫다 그래요.
자기 나이는 생각 안하고 ㅉㅉ
맞습니다.
양심이 있는 사람이면 나정도면 나이차나도 괜찮지가 아니고, 왜나를?? 이런생각으로 나이차 나는 분을 대하셔야죠.
그리고 타고난 동안+철저한 관리+넘치는 젠틀함이 없다면 나이차 극복한다고 꺼떡거리는 것 정말 꼴불견입니다.
근데 이미 껄떡이는 것 자체가 3번 젠틀함에서 탈락이네요.
공자님 아버님이 70이 넘어서 16세 어머니와 공자를 낳았죠..
부부문제는 좀 다르게 접근하는게 낫죠.
프랑스 대통령도 그렇고 어차피 둘이 좋아서 사는 거라면 굳이 오지랖 피울 이유가 없죠.
그글쓴이인데 저같은일겪은사람 의외로많으시네요 착한이미지이신가요?전그런것도아니고 그저 나이많으신분들이니 공손히대한거뿐인데 부모멀쩡히 일하시고 제밥벌이제가하고 모지란거없다생각하는데 40넘은인간과 말안하고 쉬쉬하며연결시켜줄라해서 황금같으
재혼 하려는 분들이 상대 이상형을 보면, 여성의 경우 무난한 성격. 재력을 보는 경향이 높다고 해요. 재혼여성의 실리적 고려를 만혼여성에게 똑같이 적용하려는 실수라고 봅니다. 재혼이나 만혼이나 비슷한 나이인데 똑같은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거죠. 소개 시켜주려는 분은 실리만 생각하고, 당하는 분은 모욕으로 느끼고. 모욕이 맞죠. 양쪽의 입징을 다 살펴줄 능력이 안되면 감히 중신을 서는게 아니죠.
꼭 글마다 어린 여자만 밝히는 남자 쉴드치는 사람들 있던데 그런 분들은 자기한테 20살 많은 이혼녀 소개 들어와도 그러려니 하시리라 믿어요.
좀 다른 얘기지만...20대 초반에 30대 남친 만났던 친구를 아는데요.
나이차 나는 남자와 사겨도 좋을지 긴가민가한 20대 초반 분들을 위해 기준을 세워드릴게요
제대로된 남자는 연하 여자가 준비가 될때까지 결혼 기다려 줍니다. 반대로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여자한테 자꾸 결혼얘기따위 끄내며 바람넣거나 심지어 강요하는 놈들은 열이면 열 나이만 찬 똥차입니다. 다른 여자들이 안가져가는거 님이 맡는거에요.
사람은 누구나 그 나이때가 아니면 하기 어려운 일이 있어요. 공부, 여행, 친구 사귀기, 알바, 연애, 내손으로 돈벌어보기, 자립하기 등등. 특히 공부 여행 취업은 20대가 정말 중요하죠
병슨같은 놈에게 잘못 걸리면 이제 막 신입생인 여자애보고 술자리도 가지말라, 친구 만나면 누구냐 꼬치꼬치 캐묻고, 내가 먹여살리고 대학도 졸업시켜 줄테니 일단 결혼부터 하자 이럽니다. 왜냐구요? 맘이 엄청 급하거든요ㅋ상대방이 정신 못차릴때 얼른 통수를 쳐서 못을 박아야 되니까요. 이런놈들하고는 O스할때도 피임 두배, 세배로 하세요.
이기적이잖아요. 지는 20대 청춘 누릴거 다 누려놓고 자기 결혼 적령기라 맘급하다며 결혼해달라고 조르는거. 그런 병슨들이 또 "니가 이기적이라 너랑 사귀다 내 적령기 다 지나갔으니 니가 나랑 결혼해야한다" 이런얘기 잘 하는데, 애초에 정신머리가 있는 결혼적령기 남자는 그래서 20초반 여자랑 연애 시작전에 엄청 고민에 또 고민하고, 그러다 열명중 절반은 포기합니다. 얘랑 사귀다 결혼 못하면 나만 노총각 될거 알거든요. 그런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계산조차 못하는 사람이 구제불능인 거에요..
내꿈이 20대 초반에 일찍결혼해 가정을 이루는 그런거였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연상 남자랑 연애 시작하기 전에 단단히 못박고 시작하세요~ 나는 앞으로 최소 몇년간은 결혼 생각이 없고, 사람일은 보장할수 없기에 그때가서 당신과 결혼할수 있으리란 보장도 없다. 그래도 좋다면 만나보자~ 하구요. 제대로된 남자라면 이부분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확실하게 결심한 후 배려하며 연애합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남자친구랑 띠동갑인데 사귀기전에 정말로 매너있고
30대같지않게 동안인데다가 감각이 엄청 젊은거에요.
옷도 되게 깔끔하게 잘 입구요.
이런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가 먼저 대쉬해서 사귀자고 고백하고 지금 1년넘게 만나고있어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남자가 소년미 쩌는 동안이거나/자기관리를 열심히 하거나
엄청 점잖고 건전하게 놀거나 / 매너와 센스가 좋거나
기타등등 어린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갖추었기때문임
나는 다 포함되는것 같은데 어린여자분들이
질색한다구여??그럼 아닌거에여ㅎㅎㅎㅎㅎ
여러분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임ㅎㅎ
맞아요.... 제 지인도 여자분인디 27때 40살 남자 선 들어옴 ㄷㄷ....
스물후반인데 여상사분이 친구소개해주신다고...ㅋㅋㅋ40세...집도 있다며... 집은 대출받아서 살 수도 있는거고...
제일 빡치는건 그 여상사분도 따님이 있다는것... 생각할수록 날 뭘로보고 그런말을 하신건지...분통터짐ㅠㅠ
맨날 양성평등 데이트비용 결혼비용 운운하지만
현실은 나이먹고 돈좀 있는걸로 한참 어린여자 후려쳐서 어떻게 해보려는 남자가 많음
이제 여자들도 맞벌이하고 결혼비용 데이트비용 반반하려고 발악하는데
남자들 돈몇푼으로 어린여자 후려치는거 그만해주면 안되나 제발
이제 돈벌어다주고 집사주고 평생 생활비 갖다주는 남자 찾는 여자 없어졌고 다들 자기랑 비슷한 사람 만나고 싶어하는걸 깨달았으면...
돈 몇푼으로 사람얻으려면 한 수십억 자산가라도 되든지 고작 그 나이대 고만한 능력가지고 제발 어린여자 후려치지 말길...
솔직히 어린여자한테 찝적대는 놈들은 어린여자가 아니라 자기보다 더늙은 여자한테도 까일 놈들이더만
제가 9살 적은 여자와 사귀어 보고 7살 많은 여자와 썸 탈 뻔 하다 그만 둔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두 사람 다 저와 말이 통해서입니다. 그럼 나이는 그다지 보이지 않아요.
남녀가 사귀는 데에 필요 없는 것이 개입하는 순간 일종의 사회적인 벽을 쌓게 됩니다. 내가 원해서 쌓은 벽도 아니요. 나와 합의 해서 쌓은 벽도 아닌데 그것이 나를 가로 막고 있습니다. 인종, 성별, 나이, 직업, 지역 등등...
그래서 저는 소개팅을 싫어합니다. 성격(내향성, 외향성)이나 취미, 가치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퇴근 후 뭘 하는지, 주말엔 뭘 하는지를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학교를 졸업했다, 직업이 어떻다, 재산이 많다, 어디에 산다, 키가 어떻다, 날씬하다, 예쁘다, 잘생겼다, 부모가 부동산이 얼마나 있다... 등등등 정작 소개팅 당사자가 궁금해 하는 것은 쏙 숨기고 니가 이 정도면 만족하겠지라는 일종의 면접용 스펙 자랑질로 설득하겠다고 들이대는 것이 구역질이 나는 것입니다.
전 25살때 40 넘은 ㅅㄲ가 남친까면서 들이대더군요
자긴 얼마 벌고 집 있다 요즘 아가씨들 똑똑해서 뭐가 이득인지 알더라 이러는데
ㅁㅊㅅㄲ 그때 30대 초반 연봉 8천에 집안 좋은 남자 선자리도 다 마다하면 내 연애에 충실했던 때였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이러면 꼭 정우성 들먹이면서 남자는 와인 드립치는 아재들 있는데요 설령 정우성이라면 가능할 얘기일지는 몰라도 최소한 너는 정우성이 아니란다 왜 배나오고 관리안되는 아재들일수록 정우성에 빙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정우성이 저런 헛소리하는 인간들 고소하면 좋겠어요 ㅋ 그리고 여자 노산은 여자 본인이 힘든거지만 아이에 영향미치는건 늙은 정자때문인데 꼭 여자는 애를 낳아야하니까요 엣헴 죠죠거리는 사람들부터 이건 무슨 왜 만나줘? 나이 많은 남자 혐오냐며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들 정말 저렇게까지 개저씨 소리 듣고싶나? 싶을만큼 주접맞아요. 핵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