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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12개월 딸을 키우고있는 26살 애기엄마입니다.
신랑은 저보다 한살 많은 27살이에요.
저는 친정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서 살고있습니다.
모든 신랑분들은 와이프가 친정에 가는걸 좋아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애기데리고 친정에 왔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신랑은 너무 심한것 같아요.
저랑 아기는 2주전 친정에 왔습니다. 원래는 일주일 전에 저희 집으로 갈 예정이였는데 신랑이 일주일만 더 있다가 와라 금요일에 자기가 오겠다 해서 일주일을 더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자느라 오지도 않았고 어제도 제가 오후에 신랑한테 전화를했는데 자다가 받고 그제서야 오겠다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또 하루이틀 더 있다가 오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아기 어린이집도 보내야해서 안된다하다가 삐진것같아서 알겠다했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친정엄마나 아빠가 저랑 아기를 데려다 주셔야합니다. 그런데 친정엄마 아빠 두분다 일을 하시는데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리니까 평일에는 엄마가 저녁 6시가 되야 끝난다고 그냥 오늘 데려다준다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신랑한테 이래서 안되겠다 얘기를했는데 어제는 된다했으면서 왜 이제 안된다하냐고 짜증난다면서 막 화를 내는겁니다. 자기는 2주동안 편하게 혼자 있어놓고 그렇다고 친정에 주말에 와서 애기를 봐주는것도아니고 그냥 자기편한대로 자기 하고싶은대로만하고 저는 신랑한테 휴가 한번 받아본적없고 제가 답답하다 밖에좀 나가자 할때도 한번을 좋게 나가준적도 없습니다. 정말 이건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 나라예 2017/07/23 13:50

    내 집에 내가 가겠다는데 왜 ... ??? 저는 신랑이 자주 집에 없지만 . 내가 스케쥴이 있고 계획이 있어도 신랑이 오겠다는거에 대해선 토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집' 이잖아요. 자기 집에 가는데 왜 .. 삐지고 말고 할게 뭐있어요? 집에 뭐 숨겼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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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어빵제조기 2017/07/23 15:15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요..
    게임이나 친구 좋아하나요?
    그렇게 혼자살고 싶으면 방 하나 얻어서 나가살라고 하고싶네요...
    결혼은 왜 하고 애는 왜 낳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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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울방울팝팝 2017/07/23 16:03

    ...?????집엘 왜 못오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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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르뚜가 2017/07/23 16:35

    바람..... 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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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아녜요 2017/07/23 16:41

    애기 놓고 2주간 휴가 다녀오세요 글쓴님도...
    까짓꺼 혼자가면 어떱니까
    애야 지 아빠 있으니 어떻게든 케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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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바꿈 2017/07/23 16:46

    남편이 오버워치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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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두리 2017/07/23 16:48

    내새끼를 안 보고싶어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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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시리즈 2017/07/23 16:49

    죄송합니다 욕좀 하겠습니다
    뭐 이런..x친..제 정신인가??
    정신 똑바로 박힌 남편이라면
    와이프랑 자식이 친정 갔다고
    좋아하는것도 잠시지..이건 뭐 지 편하자고
    온다는 와이프도 오지 말라고 화낸다구요??
    진짜 아빠, 남편 자격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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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집강순이 2017/07/23 16:51

    앞으로 가지마세요 친정. 혼자만의시간을 즐기고 싶은거죠. 총각때처럼. 보통은 친정을 보내면하루이틀은 신나고 편하지만 삼일때되면 아내도 아이도 보고싶고 쓸쓸한게 정상인데 이집남편은 무슨 집을 못오게해?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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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83369 2017/07/23 17:01

    하아... 확 계속 혼자만 두고싶네요. 한달 안가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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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뉴월같아라 2017/07/23 17:12

    결혼하고 자기자식까지 있는데 왜케 어린애같이 구는 걸까요 ..? 어릴때 부모님 여행가셔거 집에서 자유누리는 그런것 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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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병아리 2017/07/23 17:13

    이건 정상적이지 않죠.
    친정간다고 좋아하는것도 잠시지... 2주를 보냈는데도 혼자있고 싶다고 삐지고... 말도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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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암 2017/07/23 17:16

    뭐 잘못 먹었나, 더위먹고 실성했나, 왜 저러지;;
    너무하네요 막말로 애데리고 시댁가서 돌아오지 말라고 자꾸 억지부리면, 혼자 집에 남은 사람이 뭔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할거면서 말이죠. 뭐가 되었든 숨어서 나쁜 짓거리 하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집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있던지, 친구들 데리고 와서 술판을 벌였든지, 막말로 밖으로 여자만나러 나돌았는지 아니면 집에 여자데리고 왔대도 할말 없어보이는데요?
    만약 정말 혼자가 너무 좋아서 그런거라면 처음부터 결혼은 왜했는지, 설령 결혼생활 싫으면 이혼하던지 왜 마누라 마음에 대못을 박으려 하나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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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될놈이다 2017/07/23 18:33

    이건 좀 이상하네요
    그렇게 오랜시간이 흘렀으면 아내랑 와이프가 보고싶어야 정상일거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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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도치 2017/07/23 19:46

    총각인척 하고 사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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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빵여왕 2017/07/23 21:23

    정신나간놈
    애셋이지만 친정 간다고 좋아하지 않아요
    일년에 한두번 밀주일 가면 칼처럼 데리러가는데
    나없는곳에서 고생할 와이프에게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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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냥 2017/07/23 21:32

    왜결혼한거지?걍 혼자살다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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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2017/07/23 21:33

    네 아닌거 같아요 철이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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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든김첨지 2017/07/23 21:34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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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라고구마 2017/07/23 21:35

    저는 혼자사는 불혹을 넘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격(?)은 없지만 결혼을 생각하시는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1.현실을 바로보고 예측을 하고있는가요. 두사람의 현실이 앞으로 아이를 키우고 어느정도 원하는 즐거운 삶을 영휘하면서 노후를 대처할수있는
    경제력이 있는가 또는 미래의 경제력에 대해서 확실한 현실성이 있는가.
    2.결혼을 할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단지 상대가 나에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필요해서인가? 주변의 닥달때문인가? 아이가 필요해서인가.
    3.미혼일때 당신이 누리던삶과 기혼일때 그로인해 포기해야하는 미혼의 삶에 대해서 확신이 있는가
    최소한 이게 ok되지않으면 왜 결혼하는지..
    본문을 보자면 처와 아이가 없어서 행복하다면 왜 결혼햇는지 모르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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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7/07/23 21:35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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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볶이순대 2017/07/23 21:36

    남편이 게임을 좋아하거나 친구를  좋아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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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이오니 2017/07/23 21:42

    삐빅 - 냄새가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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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Answer 2017/07/23 21:45

    보통 저런경우 화를 낸다는건 뭔가 하려던 일이 수틀리게 되니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뭔가 자기만의? 일을하려고 했나 이상하게 생각되네요 단지 자기가 귀찮아서 그런거면 좀 과한 반응 같기도 하규요 ㅠㅠ
    많이 서운하시고 속상하실거 같아요 그래도 최대한 잘 이야기 해보시길 바랄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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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ymar 2017/07/23 21:45

    자느라 못왔다는건 밤새 놀았다는 거죠....
    게임을 했든 누군가와 술을 먹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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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후사람 2017/07/23 21:53

    그냥 이기적이고 생각이 없는거네요. 초반에 단도리 치지 않으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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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냥 2017/07/23 21:53

    그냥 남편이 철이 없네요.
    바람 그런건 아닌듯 싶구요.
    12개월이면 남편 입장에선 아이가 크게 이쁘지 않을겁니다.
    최소 아빠임을 인지하고 대화가 되어야 지 자식인줄 느껴진다 합니다. (물론 케바케)
    퇴근하고 오면 육아에. 집안일에. 밤에 깨서 울기라도 하면... 아이 없는 시간이 천국처럼 느껴지는거죠.
    친정 가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와 아빠가 좀더 친해질 수 있게 놀게 하세요.
    전 남편 집에오면 애 100% 전담 시켰습니다.
    그시간에 전 집안일 하구요.
    애는 엄마랑 죙일 붙어있어서 애착형성이 잘 되어 있지만
    아빠랑은 아니에요.
    아빠와 아이가 엄마와의 관계처럼 될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해요.
    이제라도 친정행은 좀 줄이시구요.
    아빠가 아이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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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여 2017/07/23 21:56

    신랑분 카톡 프로필 사진은 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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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och 2017/07/23 22:00

    시댁에 말해서 혼나게하세요. 아님 친정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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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비꽁냥꽁냥 2017/07/23 22:45

    한번 친정에 간다하고 있겠다는 날짜보다 먼저한번 가보시는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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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우끼 2017/07/23 23:01

    뭔가 있다...
    맘님한테는 말못하는 뭔가가 있지 않고서야 이유도 없이 못 오게하는건 말이 안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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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윤아빠 2017/07/23 23:09

    신랑쉬는날에 애보라하고 놀러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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