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억하니 말벌이 집을 지었네요.
이것들을 그냥~~~
남편이 조금 더 키워서 새집을 통째로 뜯어서 냉동실에 넣겠다고.
며칠 전 북쪽 틸트창 처마에 붙은 말벌집도 지금 냉동실에 있음.
밤에 비닐 봉지 씌워서 떼면 한 마리도 남김없이 포획 가능함.
비닐 봉지 묶어서 냉동실로 직행.
며칠 냉동 시킨 후 남편이 여왕벌만 남기고 말벌은 버리고
몇 시간 달여서 엑기스를 냉동실로.
소주잔 반 잔이면 기관지, 천식, 기침에 직빵임.
말벌집 채취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니 반드시! 119 부르세요!!!
저희는 토종벌 키우는 집이라 벌을 다룰 줄 알고 보호장구가 다 있습니다.


현재 모습

엄청납니다 어찌 저런일이
저희 집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ㅋㅋ
근데 액기스는 어떻게 뽑아내나요?
큰 냄비에 물 8부 + 말벌집 넣고 작은 생수병 하나 정도까지 달입니다.
삼베에 걸러서 냉동실로.
애벌레 등 단백질이 있어서 엑기스는 반드시 냉동보관하셔야.
보호장구 없으면 절대 채취하지 마세요!!!
119 대원 오셨을 때 집주인이 에프킬라 뿌리지 말고 채취해 주시면 안 되겠냐고 정중하게 부탁하시면
가능한 위치일 경우 비닐 봉지에 담아 주기도 합니다.
위치가 안 될 경우엔 작업이 안 되니, 안된다 하시면 119 대원 조르시면 안 됩니다.
아참!
구내염, 식도염, 위염, 위궤양, 십이지궤양.. 등 소화기관에 상처 있으신 분은
말벌(여왕벌까지도)은 빠짐없이 제거한 후 벌집만 달여야 합니다.
어린이는 섭취하면 안 되고, 벌독에 예민하거나 알레르기 있으신 분도 함부로 복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애초에 노봉방주니 저런건 안먹는게 답입니다
벌 해부해보면 기생충들 서너마리씩 나오는거 보면 이게 벌주인지 벌레주인지 헷갈릴겁니다
아프면 병원가서 약처방받아드시는게 직방입니다.
밤일도 비뇨기과가면 성기능약 잘 처방해줍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