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반 백수 상태입니다 2달째 휴가중이에요 몸이 넘나 안좋아서
얼마전에 오전10시 쯤에 전화가 오길래 받았죠
차를 살짝 박았는데 자기 눈으로는 확인이 잘안된다
일단 오셔서 봐야겟다길래
근처 공영주차장으로 ㄱㄱ 햇죠
거기서 마주친건 4~5 살정도 되보이는 남자 아이와 그 아이어머니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계시길래
일단 인사하고 차 어디 박으신거냐고 물어봣더니 앞에 범퍼를 박았다고
죄송하다고 공업사 가서 확인해보셔야 될꺼같다고 하시길래
범퍼만 박으신거면 됫다고 크게 눈에 띄지도 않고
원래 범퍼가 박으라고 있는거니까 비싼차도 아닌데 그냥 가시라고 하고
다시 들어와서 잔적있는데
전화만 이렇게 해서 말해도 그냥 넘어갔을일을
도망치다가 재물 손괴로 넘어가는 사람도 있는거같아서
참 답답하더라구요
다들 이럴때는 연락이 최고입니다
작성자님께 선비질하는게 절대아니구요.
저는 봐주는 문화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로 차를 경미하게 박으시고 직접 사과까지하신 그 아주머니분도 좋은분일거라 믿구요.
쿨하게 넘어가주신 작성자분도 당연히 훌륭하신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접촉사고같은 경우는 아무리 경미해도
일단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훈훈하고 시원한 글이었는데 댓글이 고구마...
하 경각심을 주고 싶으면 본인이나 주시고 다른사람이 어떻게 처리하든 합법적이라면 고나리질 할 일 아닌듯
요약: 본인이나 그러세요
사이다 마시려고 했는데 덧글이 흔들어서 줬어요 ㅡㅡ
주택가골목이 밤에 어떤지 아시나요? 양쪽 주차해서 차가 한대식 밖에 못지나는데 앞차 비켜주다가 모서리에 희한하게 주차한 차 범퍼를 긁게되었는데 자국이 하도많아서 어느건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전화드렸는데 안받으셔서 문자남겼는데‥다음날 요즘같은세상에 너무 착하고 고마우신 분이라고 지금 공업사 간다고 연락왔고 보험처리해서 50 나왔어요 친구들이 저보고 호구ㅂㅅ이라더군요‥
별것도 아닌 걸 다 조언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최순실적 기질이 있는 듯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고 생각하고 처리하는 방법이 다른 걸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