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이만 소중해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출산 전에는 아이에게 관심이 없었어요.
강아지를 훨씬 좋아했죠.
아이보면 그냥 아이구나.이쁜 아이는 이쁘네 정도
아이가 많은 곳은 피하게 되구요.
근데 아이를 낳고 보니 다른 아가들도 너무 이뻐요.
못 생기든 아니든 장애가 있던 아니던 다 이뻐요.
키즈카페를 가도 다 챙겨주고 싶고 그래요.
대부분이 저와 같죠.
근데 아닌 부모들도 있어요.
자기자식만 보고 다른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는
그런 부모들도 있어요.
그럼 그 부모들이
아이 낳고 갑자기 이기적이게 됐을까요?
아뇨.원래 그랬을거에요.
그 이기심이 아이에게로 옮겨갔을뿐.
자기 피해는 1도 안 보려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아이 낳음 그리 되는거에요.
아이 없을 땐 표날 일이 그닥 많지 않았을 뿐이죠.
요즘 맘충맘충하며
배려를 강요하지 말라 니새끼는 너만 이쁘다.
이런 식의 지나친 공격 하는 사람들이
그리 될 가능성이 높을껄요.
또하나 요즘 이리 맘충얘기가 많은건
워낙 진상들이 많아서다.
스스로 자정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던데요.
엄마는 집단이 아니에요.
문재인더러 문빠들 단속하라 소리가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나요.
엄마는 직업도 아니고 단체도 아니고 개개인입니다.
수백만의 개개인이요.
만약 남자들한테 길빵하는 거 스스로 자정해라.
강O범 성추행범들 너무 많다
대한민국 남자들 자정해라 이럼 얼마나 웃깁니까?
개개인을 탓할 문제지
집단으로 몰아가는 건 비상식적이죠.
다들 더운데 육아하시느라 고생이 많아요.
눈치보지 말고 씩씩하게 키웁시다.
엄마들 혼자 아이 데리고 나가면
움츠러든다는 글 보면 짠하고 그래요.
우리도 아이 없을 땐 당당했는데 말이죠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할 일도 없었구요.
아이 키우는게 힘들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기죽는 일인줄은 몰랐네요.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https://cohabe.com/sisa/310465
진상짓 하는 부모들의 공통점
- 오삼막 vs 육두막, DR 및 기타 질문 [9]
- 나래롱 | 2017/07/22 19:47 | 5785
- 15년간 제빵학원 [22]
- 후쿠베 사토시 | 2017/07/22 19:46 | 4395
- 33번째 라면리뷰 : 농심 참치마요 비빔면 [12]
- 타지에 | 2017/07/22 19:44 | 3799
- 남자가 신으면 ㅂㅅ같나요?.jpg [11]
- 계란 Marie | 2017/07/22 19:42 | 5196
- 진상짓 하는 부모들의 공통점 [7]
- 軟 | 2017/07/22 19:41 | 4069
- 작업용 잇템 '쪼그리 방석' with 영부인 김정숙여사 [14]
- TMD | 2017/07/22 19:41 | 5994
- 오늘 마흔 일곱번째 자화상을 찍었습니다.. [4]
- 산으로가는달팽이 | 2017/07/22 19:39 | 3664
- 미소년이 여자집에 함부로 가면 안되는 이유.jpg [20]
- .JPG | 2017/07/22 19:39 | 4830
- 오락실 땅따먹기 무삭제판 요령 있나요?? [11]
- controlMyself | 2017/07/22 19:37 | 3160
- 한국의 수제버거 집 현실 有 [23]
- 고세삼 | 2017/07/22 19:37 | 3276
- 아이돌 뮤비를 본 부모님 반응 [26]
- 악의신 | 2017/07/22 19:37 | 2956
- 아들은 사실만을 말했을 뿐인데 [10]
- goly | 2017/07/22 19:35 | 2940
- 안녕 친구들? 해결사가왔어! [9]
- 나희 | 2017/07/22 19:33 | 4156
- 티셔츠 하나만 봐주세요. [18]
- soraya | 2017/07/22 19:31 | 2492
- 중국에서 공연이 금지당한 미국 가수 . jpg [21]
- 404에러 | 2017/07/22 19:30 | 3432
원래 이기적이고 배려심없는 진상이 부모가 되면 진상짓하는 부모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람 천성은 어디 안가요.
애데리고 나가보면 아직 그래도 그저 이쁘다 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시내버스 한시간 정도 탔는데 뒤에 앉은 젊은 커플이 까꿍놀이 해줘서 편히 왔던 기억도 있고 지나가는 아저씨가 인사잘한다며 이쁘다고 천원주신 적도 있고요..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으로 보는 것처럼 각박하지만은 않은거 같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일반화는 좋지 못한 사고방식이죠.
반대로 저는 미혼때 아이를 정말 싫어해서 내가 과연 부모 자격이 있을까 싶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일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잘때 꼭 손잡거나 팔베게 해주네요..아이가 커기면서 생기는 부모입장이나 경험등으로 다른 가정을 이해하려하거나 아이가 친구를 데리고오면 챙겨주고 잘해주지만 굳이 모든 아이들이 다 사랑스럽게 보이는게 정상이란 생각은 아니에요. 그냥 관심의 척도 아닐까요.
진짜 다른애들도 왜이리 이쁜지..사랑이 많아져 그런가 남의 애도 사랑스러워요. (분명 예외는 있어요^^;) 저아이가 맞으면,저사람이 불쾌해하면, 이곳에 민폐를 주면 그것도 우리 아이로 인해 그러면 어머나! 미안해라!이러면안돼! 가 속에서 반사적으로 나오는게 맞지 않나요ㅠ
이 글 정말 공감해요!!!
읽으면서 끄덕끄덕하면서 읽었어요.
맞아요
어디 가서 애기 데리고 산책하다보면
그냥 선책만 하는데도 남들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조심스러워요
내자식은 예쁜데 남한테는 애새끼 되지 않으려고 굉장히 조심합니다..
아이의 생활리듬을 되도록 안 깨고 그 범주 안에서 외출하고 볼일보고 하도록 노력하고요
애들은 어릴수록 생활리듬이 깨져서 잘때 못자면 울고불고
잘만큼 못자면 울고불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