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네요. EOS R3 유저분께서는 만족도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어요.
아쉬운 점은 배터리가 DSLR 1D급 처럼 배터리를 더 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점과
이제 나이가 듬으로서 아무리 가벼워도 부피가 있어서 번거로워서 세로그립 분리형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간히 드는것과
DSLR 1D급 처럼 고리형 매모리 덮개가 아닌 점을 빼고는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제품 광고 특성상 가끔은 수평적인 이미지에 AF가 안 맞을때가 가끔 있는거 빼고는 (이거는 쿼드 픽셀 AF가 나와줘야 개선될듯!)
장비에 대한 별 생각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SLR클럽도 잘 안 들어오게 되고 되게 간만에 들리네요.
캐논 역사상 105mm 렌즈가 나온적이 없어서 저는 시그마 105.4를 너무 잘 썼던지라.... 과연! 캐논이 내놓을지 모르겠지만....
RF 105mm F1.4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RF 135mm F1.8이 있긴 한데~ 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선뜻! 구입까지는 안 가게 되더라고요.
(크롭바디 쓸 적에는 애기만두를 물려서 잘 썼다는게 함정! 참고로 캐논 크롭바디에 애기만두를 물리면 135mm에 근접한 거리라죠.)
RF 24-70 F2.8 과 RF 50mm F1.2는 너무 놀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RF 85mm F1.2와 RF 70-200 F2.8를 주류로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
가끔은 EOS R3으로 사진 찍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서 추후에 5D Mark3이나 1Dx Mark2를 영입 고려하고 있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1Dx Mark3 써보고 싶긴 한데...... 가격이 여전히 비싸고 (사실! 3000만 화소로 나왔으면 주저없이 샀을겁니다. 2000만 화소인게 아쉽!)
장마철 이라더니.... 날씨가 쾌청해서 참..... 야외촬영은 안 잡고 있는데....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해피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