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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아닌 고민이 자꾸 됩니다.. 서브로 들여온 GF9가 자꾸 메인이 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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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말 이쁘지 않습니까? 파나소닉 카메라 라인업에서 가장 막내 엔트리 모델인데 완전히 세련된 외형입니다.
기존에 D810 + 아트조합으로 사진을 찍다가 그 무게의 압박으로 일상용의 서브카메라를 들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3개월간의 고민끝에 들인 GF9 번들킷과 20.7 II 입니다.
평소에는 출사갈 때 이외에는 잘 들고다니지 않았던 카메라를 요놈을 들인 이후로 거의 매일 들고 다니다 시피 하는데요... 말그대로 데일리카메라.
문제는 이 크기와 가벼운 무게 때문인지 810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출사때도 이놈만 들고 나가는 경우가 적잖게 생깁니다. ㅜ
게다가 12-32 번들만 있을때는 그나마 나았는데 20.7을 들인 이후로는 웬만한 심도까지 구현해주니 RAW로 찍고 810과 똑같이 보정하면
다른 사람은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발생을 하네요.
물론 810과는 때깔차이가 어마어마하지만 동일 프리셋 적용하고 작게 리사이즈하면 사진을 유심히 잘 보지않는 다른 사람들은 말해주기 전까지는
잘 모르더라고요.. 20.7을 사용한 사진은 그런 경향이 더 많아집니다.
점점 810의 사용빈도가 더 줄어가는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고 810은 제 완소바디라 절대로 처분을 할 수 없고요..
요놈을 처분하고 50.8같이 가벼운 놈을 하나 들여서 810을 들고 다닐까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고장날때 까지 쓰려고 속사케이스에 스트랩, 심지어 닉네임까지 GF9로 바꿨는데 이상황을 어찌해야 할까요 ㅋㅋㅋ
혹시 GF9 서브로 사용하시는 분들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용 ~~
댓글
  • 서리눅 2017/07/18 19:05

    사진기는 시진기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사실 사진을 찍어주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크고 무거운 카메라도 중요한 사진을 찍을 때 좋지만
    작고 가벼운 카메라는 자주 소지할 수 있는 많큼 일상의 장면들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선택은 달라지지만 좋은 바디는 없지만 저의 경험상 가능 하다면 둘다 가지고 있으신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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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F9 2017/07/19 10:50

    감사합니다 ~ 일단 계속 함께 가는걸로 결정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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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사랑 2017/07/19 12:06

    저도 이 바디 보고 헉 했습니다.
    g85가 없으면 이 거 샀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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