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이 망하는이유는

자영업을 시작하기 너무 쉬운 '프랜차이즈' 쪽을 쳐야 합니다.

경기가 안 좋아서 소비가 위축되니까 망하는거죠

자영업이 힘든 이유중에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몇 자 적습니다.
갑중의 갑이며 자영업자들 착취의 가장 큰 손은 바로 [지대]를 자기 맘대로 올리는 건물주입니다.
물론 동일한 카테고리에서 자영업의 시장 포화도 중요한 원인이고 프렌차이즈의 갑질도 바로잡아야할 원인입니다만
부동산을 통한 과도한 불로소득이야말로 시장 왜곡의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거 나나 묵자......
옆집이 하면 나도 한다...
어디 동넨가 두부 마을... 전쟁통에 한집이 두부 만들어 파니 다 다라서 두부 만들어 팔다보니 동네가 두부 마을 됐다는...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골목상권 다 틀어잡고
직원들 임금은 적게 주고 업주들에게는 과도한 투자 요구하니
경기가 어려워 지는 것.
이렇게 간단한 구조인데, 최저임금 탓만 하면....
소비자들 지갑이 두터워져야 소비가 된다는 것을 부정하는 논리인데...

만약 지금 시급에 절반을 내린다면 자영업자들 돈을 벌까요??아뇨 되려 문닫는 업체가 더많아질겁니다.지갑이 얇아질수록 사람들은 쓸돈이 없어지니까요???

1. 진입장벽이 낮은 과포화상태에서 오는 극한 경쟁율
2. 건물주의 횡포에 의한 수직 임대료 상승
3. 말도 안되는 계약에 의해 벌어지는 프렌차이즈의 횡포
4. 자영업자 자신의 사업에 대한 비전 및 능력 부재
요 4개가 주요한 망하는 요인이겠죠.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안하면서 최저임금가지고 쥐랄발광하고 있음.
무슨 흑인노예 부리던 남부 목화농장주들이 노예 해방하면 자기들 다 망한다고 난리치던거 보는 줄. 거기 농장주들이 남한에 다 환생한 듯.

임대료..
빌어먹을 불로소득 사회의 기생충 건물주들이나 좀 조졌으면...

자영업이 살려면 임대료,프랜차이즈 횡포부터 해결하는게 맞는데

임대료 건물값 땅값부터 어떻게 좀

프랜차이즈 수수료
집값 월세
가 절대적 같아요

정말 너무 포화상태임
여긴 지방입니다만 당장 집근처 반경 500미터안에만 편의점이 6개가 있네요 6개 ㅋㅋㅋㅋ

대부분의 국민은 불합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아요.
만만한 곳에 목소리를 내죠.
슬프지만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인정은 문제상화 개선을 위한 필요조건이죠.

임대료도 만만치 않죠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냥 자영업이 너무 많다는 것. 자영업이 많다는건 근로소득자 태반이 일하는 중소기업의 고용능력이 너무 저하되었기 때문. 중소기업이 이 지경이 된 것은 대기업의 갑질때문. 즉, 대기업을 때려잡아야 자영업자까지 살죠.
최저임금 틀어막고 카드수수료 낮추고 임대료 상승을 막으려 엄청난 노력을 다해도 자영업 시장으로 사람들이 계속 나오면 다 무쓸모입니다. 상가건물주만 좋은거지....

자영업포화상태의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임 산넘어산
매국적폐들이 망쳐놓은 세월이 너무길고 잔인했다

소비자가 돈이 없는것도 한몫 하고 있죠

사장님들의 적은 알바생이 아니라 건물주와 프랜차이즈 업주들입니다.......................

지금까지 최저임금 인상 수십번 했고, 최저임금 올리면 영세상인 망한다고 수십번 예측이 있었지만
정작 큰 사회문제가 됐던 적은 없는걸로 보아, 다들 알아서 균형을 맞춰가는 것 같습니다.
영세상인 힘든 건 최저임금이랑은 관련없는 다른 문제인데, 영세상인이 해결을 최저임금으로 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영세상인 한 명의 힘으로는 직원들 임금 밖에 건드릴 만한게 없겠죠

아니 밑도끝도없이 폰가게 인형뽑기가게 카페 식당 프렌차이저 남이하니 나도하자하니까 쳐망하지ㅡㅡ그래놓고 책임은 가난한 대학생한테 전가하면서 최저도 못 주겠단다ㅡㅡ 진짜 법만 아니면 수십번 불질렀다

권리금인가 그딴거 좀 없었으면...

폐업해 본 입장으로써,,,  망한다는 표현은 좀....
같은 말이라도 듣기 정말 거부한 표현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재산세를 높여야됨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들이 으르렁 댈 대상은 아르바이트생이 아니에요. 고개를 돌려서 건물주, 프랜차이즈 본사를 상대하시는 게 맞아요. 을 끼리 싸워봤자 누구 쇠사슬이 더 나은지를 두고 싸우는 거 밖에 안됩니다.
최저임금 인상은, '사장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의 증가 - 알바에게 돌아가는 임금의 증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서로가 서로의 등골에 빨대 꽂아서 굴러가는 경제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시작이에요. 최저임금을 높여서 노동자는 사람다운 생활을 하게 만들고, 비정상적인 지대추구행위(Rent seeking)를 하는 소위 '갑'의 비정상성을 해소하는 변화의 시작입니다.
악순환의 고리 속에 놓여 있을 때는, 그게 악순환인지 모릅니다. 악순환도 순환이라, 뭔가 잘 굴러가고 있다는 생각에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죠. 그 악순환을 끊기 위한 작은 노력은, 기존의 순환을 거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순류로 가기 위한 변화가 기성의 악순환 입장에서 보면 역류가 됩니다. 지금 자영업 사장님들이 느끼시는 마음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길게 봅시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합니다. 사람은 기계와 다릅니다. 기계는 정해진 효율에 따라, 추가로 투입된 재료만큼만 더 결과를 냅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숫자의 뒷편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변화를 마주해 봅시다.

이와중에 높은 임대료는 짠듯이  암말도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