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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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일진이라고 사진 올라온 당사자입니다.

안녕하세요.워낙 유명한 싸이트이기도 하다보니 이름은 알고있던 싸이트였지만 막상 실제로 들어와본적은 처음이네요 이렇게 들어온 계기는 여기에 제 사진이 올라왔다는 소식을듣고 급하게 회원가입하고 또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금 글이 두서 없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너무나도 황당하네요...3?년전쯤 친구랑 카톡으로 장난으로 주고받던 사진들중 하나인데 저게 이시점에 나왔다는게 많이 황당하고 또 왜 나왔는지 도저히 이해가안되네요..그리고 저 고등학생 일진이 아니라 20대 중반에 평범한 애기아빠 남자입니다ㅠㅠ.멸치라는거 인정하고 기생홀애비같이 생겄다는거 요건 진짜 빼박 인정하는데..나머진 조금 과한 댓글이 많더군요.일단 jy라는 친구가 장난이라고 하기엔 요 최근 자주 연락한다거나 소통하는 친근한 사이가 아니라서 장난으로 했다고 하기에도 당사자인 저는 이해가 안가고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현재 그친구는 연락이 닿지 않고있어서 법적인 대응은 피할수없어 유출된곳과 유포자를 고소할 계획입니다.정말 어이가없네요..느닷없이 일진이라면서 문신사진이라니..평소 선입견이란걸 없애기 위해 남들보다 좀더 부지런하게 살고 배려하며 누구보다 어른공경하며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뭐 당연히 그래야될일이지만 적어도 댓글에 언급된 비도덕적인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행동하면서 흔히 말하는 껄렁껄렁된다거나 시비를 건다는둥 이건뭐..지인분들은 아시겠지만 먼저 시비가 걸려와도 오히려 제가 피하면서 문제 일으키지않고 삽니다.주말이라 어찌될지 몰라서 아침까지 기다리고있는데 답답한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댓글
  • 파란을1으켰다 2017/07/16 05:38

    당사자가맞다면 쪽팔려서라도 댓글못달거같은데...

  • 벤츠2641 2017/07/16 08:28

    꼬맹일때 객기로 저런건 이해합니다. 나도 나이가 40줄인데 딸,아들 키우면서 딸아이가 아빠몸에 그림지워주겠다며
    때타올가지고 문지를때 민망하고 쪽팔리고 와이프보기에도 한없이 쪽팔리고 속상하더군요.지금이야 거의 다 지우고
    약간의 흔적만 남았는데 것도 올가을에 다시 병원 가긴할겁니다.
    인생선배로서 나이먹고 늙으면 누가 쳐다볼까봐 반팔,반바지도 못입고 싸우나,대중탕 절대 못들어가겠더군요.
    살아가는데 애로사항이 많아집니다. 글보니 지금은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하니 그마음 변치말고
    잘 살아가길바랩니다. 문신은 꼭 지워요.젊은때나 멋있지 늙으면추하디 추한 흉물이 될겁니다.

  • 잼없다야 2017/07/16 09:22

    선입견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여러분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솔직히 이분 글을 쓴것부터 시작해서
    글 내용이나 말투(?)까지도
    처음부터 불은 아니었지만 한순간에 호로 바뀌네요
    말이라는건 이렇게 하는겁니다 여러분

  • 산야 2017/07/16 10:02

    어찌 되었던 빨리 수습이 되어야 겠네요
    사진 올린 친구도 좀 반성해야 될 듯 싶구요
    이 사진에 댓글 달면 서 욕한분들은 아무 죄도 없습니다. 그 사진 어릴적 으로 봐서 지금의 댓글 올리신 분들은
    형님뻘 이니까요
    어찌 보면 그 어린시절의 사진을 보고 욕 하는 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치기어린 날이 추억이 되어야 할터인데요

    (gmvh6i)

  • 마리링 2017/07/16 10:11

    (gmvh6i)

(gmvh6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