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01840

제 친언니가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했습니다..도움이 필요합니다..

육아게와 자게에도 올렸습니다.
동게에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라고 올립니다.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제 개인페이지를 보시면 언니집의 고양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다른 설명이 추가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대댓글로 궁금하신 상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타가 많고 두서없이 써진 글이지만 꼭 끝까지 일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유징어 분들..
제가 요 몇 일 너무 기가막히고 억울한 일이있어 오유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설명하자면 많이 긴 얘기지만 이해를 위해 핵심만을 적고 달리 복잡한 내용은 댓글로 마져 올리겠습니다.
꼭!!끝까지 읽어주세요.
이 일로 저희 언니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저희 언니와 조카에 상황은 이렇습니다.
저희 언니와 조카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아이가 돌을 넘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형부였던 사람의 외도와 폭력으로 인해 이혼을 한 상태입니다.
그때부터 언니는 엄마집에 들어가 아이와 함께 세식구가 살았습니다.
조카는 지금 초등 4학년이며 또래 아이들보다 학습능력이 많이 느리고 산만하여(ADHD는 검사결과 아니라고 나올정도의 상태)주의력이 떨어져 학교 선생님과 구청의 도움으로 아동상담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에 조카의 모습은 또래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언니는 엄마와 함께 육아를 하는관계로 밤에 일을합니다.
엄마도 직장을 다니셔서 엄마가 직장에 가 계신동안은 언니가 집에있고
엄마가 돌아오시면 언니가 직장을 나가는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니가 사는 집은 다묘가정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댓글에 설명을 올리겠지만 핵심은 개체수가 많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일의 시작은  7월 10일부터 였습니다.
날자별로 정리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7월 10일 월요일.
조카가 하교후에 센터에서 수업을 받는중에 경찰들이 센터로 조카를 찾아왔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센터장님의 입회하에 아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다고 합니다.(조카가 집에와서 언니에게 얘기함)
집에서 엄마가 밥은 잘 주느냐
엄마가 많이 때리느냐
엄마가 무섭지는 않느냐
고양이로 인해 집이 더럽고 지저분하지는 않느냐
하는등의 질문이였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와 조카가 언니에게 이런 얘기를 했고
이를 들은 언니는 영문을 몰라 다음날 확인을 해보기로 합니다.
(사실 지금생각하면 심각한 일임에도 언니는 본인에게 이런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지 못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센터장님께 연락을 드리기엔 저녁 늦은 시간이였고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지 못한이유도 있었습니다.
7월 11일 화요일
밤에 근무를 하는 언니의 사정상 아침에 아이 학교를 보내전에 집 청소를 하고 아이를 깨워 씻기고 옷을입혀 등교를 시킨후에는 잠을 자는 시간입니다.
언니의 거의 매일의 일상입니다.
이 날 센터장님께 연락을 드리려했지만 아이 등교시간에 연락을 드리기엔 너무 이른거같아 오후에 연락을 해보자 생각하고 잠에들었습니다.
잠을 자는데 12시가 봄 넘음시각에 현관에서 누가 문을두드리며 조카를 찾아왔답니다.
나가보니 경찰관,구청직원,동사무소 직원이 같이 동행해 있었다고 합니다.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112에 긴급으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와 찾아왔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경찰의 말인즉슨
이 집에서 아이가 학대를 당하고 있으며 아이가 자라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며,고양이들이 많고 관리를 하지 않아 이웃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내용이였다고 합니다.
함께 온 구청 직원과 동사무소 직원이라는 사람들이 집 안을 볼수있는지 여부를 물었고 함께 대동한 경찰관은 신고가 접수되어 확인을 해봐야한다며 집안을 들여다보기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레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했지만
언니 본인 스스로가 이런일을 겪을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집 안에들여 확인을 시켜줬다고 합니다.
집에 들어와 확인을 마친 사람들이 전날 아이에게 갔을때 학대 흔적이나 폭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집에 들어와 확인해보니 신고한 내용과는 다르게 개체수는 많지만 아이가 자라기에 부적합할만큼의 환경이 아니며 청결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답니다.
돌아가는 경찰에게 이제 어떻게 되는거냐 물으니 요즘 아동학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일단 접수가 된 이상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더 자세한 확인과 아이의 상담을 거쳐 아이가 현재 지내는 환경이 적합한지에 대해 회의를 하고 결정이 나는대로 처리된다고 했답니다.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은 본인들이 섣불리 답을드릴수는 없다고 말을하였고 추후 경과를 알려주겠다고 하고 연락처를 받아 돌아갔다고 합니다.
경찰들이 돌아간 후에 제게 전화를 해서 이런일이 있었다며 울면서 전화가 왔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며 많이 상심한 상태였습니다.
혹시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딴에는 학대가 아니라고 생각했던일이 아이에게 학대가 됐던것은 아닌지..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게 아이에게 못할짓은 아닌지에대해 토로하며 저에게 물었습니다.
언니의 전화를 받고 저는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고자의 입장에서는 언니 집 안에서의 사정을 모르니 고양이의 개체수가 많으니 아이가 자라기에 부적합하다 생각할수도 있고,
아이의 잘못한일에 대해서는 엄하게 혼을내는 편이라 집에서 큰소리가 나면 이웃에서 그렇게 오해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언니에게는 집에 다녀간 사람들이 눈으로 다 확인을 했고 내가 생각하기에는 오해로 생긴 일이라고 판단해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 오히려 언니에게 쓴소리를 해댔습니다.
고양이들 개체수가 많고 집에서 간간히 큰소리가 나니 오해할만 하지 않겠느냐고 언니가 지금보디 더 신경을 좀 쓰라고 다그치고늠 통화를 마쳤습니다.
7월 12일
언니가 많이 답답하고 속이 상했는지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있길래
그러면 구청이던 경찰서던 연락을 한번 해보라고 하였고 진행상황에 대해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담당 수사관님과 통화를 했으나 아직 진행상황은 없다는 답변을 듣고 통화를 마쳤다고 합니다.
7월 14일 금요일
이 일로 몇일동안을 잠을 설치고 신경쓰느라 많이 예민해져 있던 언니는
제게 불면을 호소했고 그로인해 몇일째 일조 제데로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함참 잠을 잘 시간인데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이의 하교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현관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드렸답니다.
나가보니 S방송국의 기자라고 하며 인터뷰에 응해달라는 내용이였답니디.
언니가 무슨일로 취재를 하는거냐 물으니 이 집에서 고양이를 많이키운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고 하더랍니다.
몇일간 아이일로 시달리며 예민해져있던 언니가 신경질적으로 뭘 그런걸로 취배를 다하냐고 하니,
이 근처에서 이 집이 고양이를 많이기른다고 소문이 나있어 취재를 하고싶다고 도울일이 있다면 후원금도 모금해 주겠다며 집 안을 보고싶다고 그랬답니다.
경황도 없고 짜증이 났던 언니가 우린 그런도움도 필요없고 내기 지금 그럴 경황이 없다고 돌아가시라고 하니
인터뷰에 응하면 소정의 댓가도 지불을 해드리니 생각좀 해보시라고 하더랍니다.
그 말에 화가난 언니가 요 몇일 나에게 이런이런일이 있었다.
혹시 당신들도 그것때문에 온거고 그래서 집안을 확인하려고 하느냐며 막 따지고 드니 그건 절대 아니라며 고양이 때문이라며
집 안만 확인을 좀 시켜달라고 계속 그러더랍니다.
언니는 다시한번 취재에 응하지 않을것을 말하고 돌려보내고 제게 연락을 해서 기자가 다녀갔다고 전해줬습니다.
이 일까지 겹치니 제가 생각하기에 그냥 넘길일이 아닌듯 싶어 제가 직접 연락처를 받아 그 기자분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문자를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가 왔고 저와 통화를 시직했습니다.
일단 제가 기자님께 물었습니다.
어떤 취재를 하시기에 언니집에 다녀가셨는지를..
기자님의 대답은 허무할만큼이나 황당한 이유였습니다.
기자:이런저런 취재도중에 이 집에서 고양이를 많이 키운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저:무슨 소문을 어디서 어떻게 들은거냐,누구에게 들은거냐,원래 취재라는게 소문을 근거로 하는거냐,취재를 한다는 내용이 뭐냐,소문이 아니리 제보를 받은게 아니면 소문만으로 언니집을 특정해 이렇게 찾아올수가 있느냐.
기자:제보자는 밝힐수 없다.또한 덕성여대 홈페이지에도 이 집에서 고양이를 많이키워 이웃들이 불편해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한다.
저:그럼 덕성여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내가 찾아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
기자:덕성여대 홈페이지는 재학생만 글을 올리고 볼수있다.확인할수 없을거다.
저:그러면 기자님은 그 내용을 어떻게 알았냐.
기자:학생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다가 그런내용이 올라와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저:그럼 그 학생들을 인터뷰한 근거는 뭐냐,
처음부터 우리집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 한거냐.
기자:그건 아니다.
저:당신이 지금 취재하는 내용음 어떤방송이냐.
기자:아직 방송이 확정되지는 않았고 프로그램이 벙해지지도 않았다.
저:그럼 도대체 어떻게 이러 취재가 가능한거며 어떻게 언니집을 특정하고 직접 찾아온거냐.
기자: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저:그럼 내가 아는동생이 덕성여대에 다니고 있으니 홈페이지 내용 확인 후 다시 연락을 드리면 되겠냐.
기자:인터뷰를 진행한것도 아니고 취재를 했다하더라고 언니분이 승낙을 해주지 읺으면 방송에 나가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저:승낙이나 마나 나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원래 취재라는게 이렇게 진행이 되는거냐,도대체 제보를 한사람이 무슨마음을 먹고 그랬는지 정말 알고싶다.그리고 당신이 뭘 원하는건지도 똑바로 얘길해라.
기자:불미스러운 일이 많은데 찾아가 죄송하다.그저 우리는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과 사정이 궁금했다.이웃들이 피해를 본다는 얘기가 많다.
저:우리집에 고양이를 이렇게 많이 키우는지는 주변사람들도 모른다.
아는 지인들도 우리입에서 얘기를 하지 않으면 모를정도다.고양이들이 피해를 준다는건 말도 안된다.다들 죽기직전에 구조된 아이들이고 아픈 아이들이다.담장도 못넘허다니고 죽을날만 기다리는 아이들이다.말이 되는소릴 좀 해라.
(이 외에도 내용은 많습니다. 녹취도 해놨고 자세한 설명을 해줘야 다시는 오지않을거 같아 궁금해 하는 모든것을 설명해줘애 했습니다.)
기자: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겠다.
방송에 만약에 나가게 되면 자막을 내보내서 후원금을 받을수가 있는데 그런도움을 드려도 되냐.
저:우린 그런도움 필요없다.
혹시 그런식으로 도움이 필요한곳을 찾는다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개인봉사자나 단체를 연결시켜줄수 있다.
그럼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한 곳이 많다.
기자:그럼 알겠다.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런 대화였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일인가요??
공중파와 맞먹는 힘을가진 방송국에서 일을하는 기자가
근거도 없고 방송 취지도 없는 일을 취재를 한다는게 말이 되는일인가요??
지금 이 일로 저희 언니는 동네에서 아동학대범이 됐고,아이조차 관리하지못해 방임하는 애니멀호더가 됐습니다.
사람 몸통만한 카메라를 들고 집으로 쳐들어와 취재를 가장한 행패아닌가요??
제가 이 일로 너무 충격을 받아 지인께 연락드려 어떻게 해야할지를 물으니 너무 의외에 말을 해주셨습니다.
지금 그 상황이 단순하게 생각할 일이 아닌듯 하다.
엄마들 사이에 억한감정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를 하기도 한다.
너희 언니 주변에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잘 찾아봐라.
그리고 고양이 얘기가 니왔으니 해주는 말인데.
주변 캣맘이나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일부러 너희언니를 해코지하려고 그런걸수도 있다.
우리나라 현행법상 고양이나 강아지를 핑계로 남의집 문을열고 들어가 확인을 할수가 없다.
하지만 아동학대에 대한 일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법적으로도 문을 강제로라도 열고 들어갈수가 있으며 그런 경로로 집에 들어가 생활환경을 감시한다는 목적으로 고양이들의 개체수를 파악할수가 있다.
여러 동물단체나 봉사자들이 많이들 써먹는 방법이다.
라고 말을 해주십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지만
몇일의 시간을 두고 경찰과 방송국 기자가 들이닥친걸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화가났습니다.
이유가 어찌됐던.
제 조카는 학대가정의 학대를 받는 아이가 되어버렸고
언니는 자기 자식을 학대하는 나쁜엄마가 되어있습니다.
넉넉하게 넘치게 하고살지는 못하지만
언니와 저희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 하고있고
호화스러운 생활이나 비싼 먹을거리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따뜻하고 안전이 보장된 공간에서 고양이들을 케어할 뿐인데
없이살아도 남에게 손벌리지 않고 넘치게는 아니지만 부족하지 않게 살아가는 한 가정을
이렇게 학대가정으로 만들수가 있는건지..
어제 저와의 통화에서 언니가 그런말을 했습니다.
내가 남편과 같이 아이를 키우고 부유한 환경이였다면 나도 아이도 같은
상황에서 이런일을 겪었겠냐고 말합니다.
없이사는 사람은 불쌍한 생명 거두는것도 죄가됩니까??
단지

댓글
  • 박강자씌 2017/07/15 22:42

    추천 주셔서 감사합니다.

    (DTqEjY)

  • 사랑이만땅 2017/07/15 23:14

    작성자님의 언니분도 힘드시겠어요 대충넘길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일하는 사람한테 초를치는것도 아니고 괘씸하기 짝이없네요 아 개 빡쳐~~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나중에 후기도 올려주세요~~

    (DTqEjY)

  • 귀찮남 2017/07/16 01:02

    기자들이 그래요. 아마 지금까지 인터뷰한 내용 교묘히 편집해서 얼마 후 기사 나가게 될지도 몰라요. 에휴.. 침착히 대처 잘 하시길 바랍니다.

    (DTqEjY)

  • 덕덕구스 2017/07/16 01:06

    작성자님 육아게에도 똑같은 글을 올리셔서 다 읽고 걸어두신 링크도 다 보았습니다.
    작성자님 이웃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어떻게 단언하시나요?
    이웃이 고양이가 너무 많고 관리를 하지 않아 신고를 했다고 하면 이웃에게 아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물어 보세요
    작성자님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상담센터에 다니고 있다면 더 주의를 기울여 살펴애 합니다. 환경도 중요하구요.....
    육아게에 걸어두신 링크를 타고 봣는데요.... 결코 깨끗하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에게 결코 쾌적한 환경은 아니였습니다......
    잠깐 맘을 다잡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세요.....
    고양이가 털 많이 빠지는데 그거 다 관리 되나요? 저는 12마리나 키우는 환경이라면 아이 기관지걱정 부터 되요... 한마리만 키워도 쓸고간 자리에 여기저기 털이 붙어있는데 12마리면 하루에 털이 얼마나 빠질까 아이 입이나 코로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고양이 뒤로 보이는 환경도 쾌적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악의적인 신고가 아니라 이 상황을 본 누군가라면 충분히 의심 할 만한 상황입니다.....

    (DTqEjY)

  • ☆SoU 2017/07/16 01:18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이해가 되질 않아요.. 요즘 아동학대가 워낙많아 이웃집에서 아이에게 훈계가 아닌 짜증섞인 말투로 소리지르고 있는 엄마를보면 계속 눈여겨 보게되고 아이울음소리만 들려도 돌아보게되는데..
    할머니와 싱글맘이 고양이 12마리이상 키우며 10살 남아키우는집.. 집에서 아이를 엄하게 혼내신다니 집밖으로 혼내시는 소리도 새나갓을테고..
    정유라 사건만 봐도 많은 동물개체수와 아이를 분리하지않고 좁은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는걸 좋게보지는 못해요.
    제 이웃이였다면 저도 신고했을것같아요..
    현명하게 현 상황 잘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DTqEjY)

  • 쇼키쇼키붐붐 2017/07/16 01:20

    다른글에 사진보고왔는데요 지금 이 상황 아동학대로 충분히 의심될만한 상황아닌가요?

    (DTqEjY)

  • 공부좀해제발 2017/07/16 01:38

    12마히 이상이라하셧는데 너무 많은거같은데;;
    그리고 기자분한테 어떤 책임을 물으시려구요?
    기자가 취재를 하는건 재판이 아니에요 소문만으로 취재를 하는게 정당한거냐머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단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DTqEjY)

  • 큐큐v 2017/07/16 01:46

    글쓴님 입장에서는 고양이들을 돌보고있다고 여기겠지만 타인의 입장에서는 혹시나 애니멀호더로 여길수도 있을것같아요. 아픈 냥이를 보호중이라고 하셨는데 다른사람은 입장을 모르니.. 많은 고양이를 키우면서 제대로 케어를 못해서 아픈거 아냐? 하고 생각할수도 있을것같아요.
    다른분들이 제기한것 처럼 괴롭히려는 목적일수도 있지만, 위처럼 오해하고 직접부딪치기는 힘들어서 다른방향으로 신고한걸수도 있고요..
    억울하신부분도 있으시겠지만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시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남이 보기에는 다 알수가 없으니... 요즘에 워낙 아동학대 사건이 많다보니 저도 근처에 크게 야단치는 소리나 아이가 자지러지게울고 그런소리가 들리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을것같은데 ㅜㅠ .. 에고

    (DTqEjY)

  • 4람 2017/07/16 02:00

    저도 애니멀홀더같은데..;;;

    (DTqEjY)

  • 용후타 2017/07/16 02:19

    고양이는 자기가 불편하거나 사이가 좋지 못하면
    잘 모여 자지 않아요
    다들 아이옆에 있는거 보면  유대감있게 잘키우시는건데 애니멀호더라니요?

    (DTqEjY)

  • 닌왜사냐 2017/07/16 02:27

    저정도 사이즈의 집에 12마리 이상의 고양이....
    한마리가 뿜어내는 털의 양도 엄청난데 두자릿수의 고양이라뇨... 그거 호흡기 질환이 안 생길래야 안생길수도 없는 환경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천국같죠?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최악의 환경입니다. 예전에 아는 동생이 15마리 이상 고양이 키우는걸 봤는데.... 집안이 정말 개판이 안 될 수가 없어요. 하루 종일 집 안에 상주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인데 한부모 가정에 결핍까지 있는 아이, 12마리 이상의 고양이라... 이건 신고감 맞습니다. 외국이었다면 아마 끌려가고도 남았을 거에요.

    (DTqEjY)

  • kim무성♡마약 2017/07/16 02:31

    설마 아파트나 빌라같이 아래윗층에 다른이웃 사는곳에서 12마리 이상 키우시는건 아니죠..?
    주택에서 키우시는거죠..?

    (DTqEjY)

  • 이기적유전자 2017/07/16 02:33

    냥이 한마리 키우지만 우다다 소리 걱정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12마리에 adhd아동에...
    말이 좋아 엄하게 교육이지 훈계할 때 소리지르고 매도 든다...이 소린데...
    이웃의 눈으로 보면...안정적인 직장생활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싱글맘이고...
    아동학대로 신고 들어가고도 남는 게 당연하다 싶어요 엿 돼봐라 싶어서 신고한 게 아니라...진짜 걱정돼서...
    아마 신고자는 이웃주민이거나 센터 선생님이 아닐까 싶네요
    본인들은 피해준적 없다, 우리 애 잘 케어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별로 믿음이 안 갑니다...
    adhd 가정을 몇 번 봤는데 엄마들이 우울하더라구요...애 돌보는 게 너무 힘들고 감당이 안 되니까 분노 우울 조절이 잘 안 돼요 알콜릭도 많고...
    본인이 힘들다보니 애기들 씻기는 거, 옷 입히는 것도 당연히 소홀해지고...학교 병원 센터 보내는 것도 신경 안쓰다가 덜컥 애가 없어져서 보면 피씨방 가 있고...약도 먹였다 안 먹였다하니 증상도 안 낫고...
    점점 부부사이도 나빠지거나 이혼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경제적으로도 힘들기도 하고...
    근데 그 와중에도 애는 끊임없이 사고 치고, 기어이 소리 지르게 만들고, 애도 무서우니까 울고..
    물론 우린 아니거든요? 하실지도 모르지만...
    언니분도 힘드신 게 많을 텐데 거기에 고양이 12마리를 키운다니 저는 좀 걱정이 됩니다
    여자 혼자서 장애아동에 고양이 12마리 데리고 사는 게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고양이는 두마리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해서 입양이든 임보든 다 보내셨음 좋겠어요
    저도 고양이 키우지만...지금 언니분 상황은 애니멀 호더로 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걱정 돼요
    기분 나쁘시더라도 여러 사람들이 걱정할 때는 무조건 방어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DTqEjY)

  • 멜론캔디 2017/07/16 02:35

    고양이를 저렇게 많이 키우는데 이웃에게 피해를 아예 안준다고 단언할 수 있는 상황이 절대로 아닌 듯 합니다

    (DTqEjY)

  • 쟈오 2017/07/16 03:37

    고양이 한마리만으로 옆집에 엄청난 소음공해줘요.
    새벽에 우다다다 하는 소리랑 우는소리랑 이런거 때문에 불면증 걸려서 한동안 고생했을 정도입니다.

    (DTqEjY)

  • Soldier:76 2017/07/16 03:53

    고양이 12마리 이상이 많고 감당이 안 되는 이유:
    미혼모라서 (x)
    그냥 어쨌든 돌볼 사람이 1-2명밖에 없어서 (ㅇ)
    고양이 키울 환경이 아닌 이유:
    감히 집이 작은 사람이 고양이를 키워서 (x)
    객관적으로 마리 당 면적이 매우매우 작아서 (ㅇ)
    보통은 사람 하나에 애 하나, 사람 하나에 고양이 하나 일대일로 케어해도 힘겨워하는 분들 많아요... 근데 거기다가 일도 하고 케어가 필요한 애도 있는데 네다섯도 아니고 12마리보다 많은...
    가정상황이나 재정상황으로 공격하는 게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DTqEjY)

  • 거친언니 2017/07/16 04:14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저라도 당장 신고하겠네요..
    아동학대에 동물학대로요.

    (DTqEjY)

  • outis 2017/07/16 05:07

    부모가 인정하는걸 왜 지인이 아니라고해요

    (DTqEjY)

  • 박강자씌 2017/07/16 05:08

    육아게에 올린글이 먼져 베오베를 가게되어서 그곳에서 댓글을 다느라고 동게 추천올라가는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저런 의견을 댓글로 많이들 달아주셧습니다.
    일일이 댓글마다 피드백 드리기가 어려워 육아게 링크 올려놓겠습니다.
    쓴소리도 단소리도 많지만 어찌됐든 조카나 언니 저희 식구들에 대한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과 댓글주신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DTqEjY)

  • (해당없음) 2017/07/16 05:11

    안타깝네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친 댓글에도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TqEjY)

  • PrideChicken 2017/07/16 05:12

    좀 심하다 싶긴 하네요.

    (DTqEjY)

  • letroin 2017/07/16 05:30

    학원강사라는 직업상 수백명을 학생을 가르쳐 오고 있습니다. 간접적으로는 수천면을 접해 왔지요. 참 별별 학생들이 다 있습니다만 그 중에 ADHD 혹은 엇비슷한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의 경우 참 안타깝습니다. 정상적인 아이를 양육하는 경우에도 부모가 노력해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가정환경, 선의로 대하는 공동체 환경(또래 친구, 지역 공동체 등), 어느 정도 부의 뒷받침 등등...
    사정상 한부모 가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ADHD검사를 하고 상담센터를 다닐 정도로 산만한 아이라면 고양이보다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완동물은 아이의 정서적 함양에 도움이 되는 1마리 정도만 기르시고 양육에 전념하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직업상 수없이 많은 학생들을 접하게 되는게 이런 양육환경이라면 앞으로 안정적인 직업군을 가질 수 있도로 양육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을 존경하게 되면서 양육에 대한 책임감 또한 무겁다는 것을 이 직업을 계속 할 수록 느끼게 됩니다.

    (DTqEjY)

  • 뒷집여자 2017/07/16 05:40

    제 자식이 지금 ADHD에 가까운 아이라면
    저는 고양이를 저정도로 많이 키우지않겠어요.
    아이가 괜찮아 질 때까지 내 자식에게 더 신경을 쓸 것같거든요.
    저 환경에서 아이 학습습관이나 생활습관이 고쳐질거라
    생각되지않습니다.
    (개체수가 많을 뿐이에요. 하고 편하게 생각하실일이
    절대 아닌것같아요.)
    그리고 저녁시간대는 언니분께서 출근하셔서
    아이가 집에서 유대관계를 맺을 사람이 할머니밖에
    없는것 아닌가요?
    아이의 심리상태가 어떤지 언니분께서는 알고 계신가요?
    꼭 물리적으로 학대를 가해야만 폭력이 아닌것 처럼
    지금은 고양이보다 아이에게 더 신경을 써야할것만같아요.
    고양이 한마리 키워도 털이 옷에붙어
    출근해서 또는 시간 날때마다 찍찍이로 털 떼어내는
    친구가있어요. 그래도 또 어느순간 털이 있어요.
    근데 12마리라뇨ㅠㅠㅠ
    아이 자는 모습만봐도 언니분께서는 아이케어와 고양이 케어를
    동급기준에서 하고있다고 보여져요.
    지금 기자를 탓할때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동생분이라도 언니와 진지한 대화를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DTqEjY)

  • 메갓 2017/07/16 05:52

    고양이 2마리 키워도
    집 온통 발바닥에 들러붙는 모래,
    내가 아끼는 옷에 붙은 털들,
    분뇨 냄새,
    새벽에 별안간 깨게 만드는 우당탕 소리.
    줄어드는 내 공간.
    물론 이런거 다 감안하고도 함께 사는거지만.
    님 아이도 정말 원할까요?
    엄마가 좋아하니까, 혹은 어쩔 수 없으니까
    스스로를 거기에 맞춘건지.
    새벽에 대충 봐서 댓글 전부를 읽지는 못했지만
    작성자님 의견 대부분은
    오로지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인 것처럼 보여요.
    말로는 다른 의견들에
    '이해합니다, 공감합니다.' 하시지만
    그 부드러운 어투 속에는
    너무나도 강한 자기 확신이 있으신 듯 하네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엄마 생각, 언니 생각, 본인 생각보다
    아이의 진짜 생각을 먼저 물어보세요.
    강요된 생각 말고 진짜 생각이요.

    (DTqEjY)

  • 줄리안호랑이 2017/07/16 05:56

    제가 집에서 고양이를 4마리 키웁니다. 아이는 없어요.
    아이를 가지지않겠다고 다짐을 한 이후에 고양이들을 4마리나 들이게 된거지, 아이가 있었다면 많아야 한두마리였을거예요.
    그리고 뭐 45평에 둘이살다보니 사실 큰집이긴한데, 꽤 넓음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이 청소와 정리안하곤 안될 수준입니다.
    털도 많이 굴러다니고 검은양말신고 외출했다가 집에들어와서 현관에서 제방까지 걸어들어오기만해도 양말바닥이 털양말수준이예요.
    저랑 와이프는 성인이고, 집정리 저희가 알아서 잘하고 청소잘하니깐 그나마라도 괜찮은거지, 집에 부모가 반나절은 무조건 비워야되는
    상황이면 집에들어오기전까진 집상태 장난아닐거예요.
    저희집 4마리도 길에서 주워와서 키우는 4마리구요. 막둥이는 아직 중성화전이라 잘까불긴해도 나머지셋은 중성화 다끝내고나서
    가만히 누워있고 가끔 어슬렁 걸어다니는 정도인데도 빠지는털 장난아닙니다. 그냥 숨만쉬는데 털이 뿜어져나오는게 맞을거예요.
    근데 12마리면....사실 폐와 기관지가 성한 성인도 매일을 그환경에 있다보면 안좋아질것 같습니다.
    키우던애들 내치진못하겠지만, 냥이들과 아이의 격리는 반드시 필요해보이네요.

    (DTqEjY)

  • Tallas 2017/07/16 06:04

    제가 그간 시사게 과게 온갖 답답한 고구마 글을 보면서도 오유 회원가입을 안했는데 오늘 참지못하고 회원가입을 하게됐습니다. 서두부터 이런 비난조로 얘기하면 좋은 충고도 좋게 들릴리 만무한걸 알면서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이런식으로 말하는 점 작성자분과 앞으로 제 댓글 읽으실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글쓴이 분, 많은 댓글분들이 고양이 12마리 이상을 기르는것에 대해 지적을 하셨는데요 그러한 지적에 대해 지금 본인은 능력껏 기르는 것이다, 가족이 할 수 있으니 하는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조그마한 한집에 고양이 12마리를 두명의 여성분이 12살짜리 어린아이와 같이 케어를 한다는게 과연 두분의 능력선 안일까요? 고양이 한마리당 5분만 캐어해줘도 1시간입니다. 말씀을 듣자하니 어머니분과 누나분은 또 따로 일을 하시는것 같은데 고양이 한마리에게 들이고 아이까지 돌볼 정성이 남는다라... 솔직히 말해서 그리 믿기지는 않습니다만 직접 그렇다고 하시니 특별히 제가 지적할 부분은 아니라 여기고 넘기겠습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꼭 좀 지적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모자람이 없이 아이를 기르고 있다고 하셨는데 현실적으로 아픈 고양이들 병원비에 밥값에 기타 정상적인 고양이분양 가정이 해주는 기본적인 부분만 치더라도 12마리 기르면 돈이 엄청 나갈텐데요 본인들이 충당을 하시고 있으시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그렇지 못하고 고양이들 한마리 한마리가 필요한 부분을 충족하지 못하고 계신다면 어떤 좋은 의도로 입양을 하셨던지 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애니멀 호더의 모습으로 비춰질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더 큰 문제는 고양이들은 어떻게든 먹여살린다고 치신다쳐도 그러한 고양이에 대한 금전적 소모가 아이의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이야 주는거 입고 만들어주는것 먹는 나이라쳐도 몇년 안지나면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가 본인이 부모님의 온전한 사랑과 지원을 받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는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혹시 주변분들이 그러한 점까지 신경을 쓰고 신고를 한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동일한 환경에 비해 비교적 낫다고 하셨는데 비교적은 어디까지나 비교적입니다. 애니멀호더에 비춰봐서 비교적 낫다는 말은 바꿔말하면 고양이를 그만큼 기르고 있지 않는 가정보다는 비교적 좋지못한 환경이라는 말일수도 있죠.
    글쓴이분, 저는 또 비난의 댓글을 다는 다른 분들은 글쓴이분의 언니나 글쓴이님을 정신병자나 아동학대범으로 몰기 위해 이런 글을 쓰는것이 아닙니다. 저의
    편협한 가치관을 아무리 늘려봐도 12마리 고양이가 함께하는 작은 집이 어린 아이에게 바람직한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에 아는 거 하나도 없는 사람임이나마 다른 관점에서 글쓴이님의 환경을 돌아보면 어떨까싶어 이러한 댓글을 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과거털듯이 옛날의 사진을 가져오는건 분명 불쾌한 일이시겠지만 어찌보면 큰 사건임에도 고양이의 개체수에 대해 두리뭉실하게 서술하신 점이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좀더 알아봐야겠다는 오유인들의 걱정을 키운것일지도 모릅니다. 좀더 허심탄회하게 가정의 환경을 말씀해주시고 귀기울일만한 댓글이 있다면 모든걸 내려놓고 열린 관점에서 현재의 환경을 생각해보심이 어떨지요?
    저도 뭐 없는데 이런 충고 댓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또한 모바일로 댓글을 작성해 두서없는 점도 죄송합니다.

    (DTqEjY)

  • jahbulon 2017/07/16 06:09

    작성자님 글 보면 본인 입장과 언니 분 입장 고양이 입장은 있는데 조카 입장은 없네요. 아이 입장은 어떻습니까 아이가 평소에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죠?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죠?

    (DTqEjY)

  • ㅌ먋셯퀣 2017/07/16 06:25

    12마리면 조금 많긴 해도 여력되면 키우는 거지, 무슨 문제가 있어요.
    저 사진을 봐도 전혀 문제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아동학대는 무슨 캐뿔.
    기자들은 절대 좋은 쪽으로 취재해주지 않습니다....
    아마 보도된다면 "아동학대 현장, 정신병자"로 몰아갈듯...
    동물농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아닌가.
    대체 뭐가 문제라고..
    고양이는 똥도 잘 가리는데.....

    (DTqEjY)

  • luy 2017/07/16 06:33

    썼다 지웠다 엄청 반복했습니다.
    작성자님도 댓글 쭉 읽어 보셨음 느끼셨겠지만 12마리 이상의 고양이와 아이가 같이 살려면
    아이엄마가 24시간 풀로 옆에 붙어 있어도 힘들만한 상황인겁니다.
    털도 그렇지만 특히나 고양이 화장실이 어디에 있냐에 따라 더 심할꺼에요.
    언니의 억울함만 주장하시기 보단 조금 객관적으로 조카분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을까 생각해보셨음 좋겠습니다.

    (DTqEjY)

  • 바밤바람 2017/07/16 06:45

    글을 보면서 내내
    아이가 상담센터에 다니고 있음이 상기되었어요.
    저도 교사인데, 교사나 상담센터의 교사같은 사람은 학대의심정황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신고할 의무가 있고, 신고를 방기했을 때는 처벌이 있어요.
    교사로 일하다보면 아이들 말에서 징후들이 느껴져서 신고해야될 것 같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요.
    교사로서 많은 adhd아이들을 만나본 경험과 책을통한 학자들의 소견에 의하면, adhd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형성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이혼이 죄는 아니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집안분위기. 싱글맘으로 일하면서 엄마가 여유로운 시간과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긴 어려웠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다가 12마리 이상의 아픈고양이.
    캣맘협의회 봉사회원이기도 합니다만,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 맞는 거 같습니다.
    맞벌이가 많은 한국은 adhd아동이 많아요. 제가 외국에 있는 한국국제학교로 파견근무 했을 때 많이 놀랐던 것이 adhd아동이 전교에 1-2명 뿐이었던 거예요. 주로 엄마가 집에서 아이 케어에 전념할 수 있는(해야만 하는) 환경이었거든요.

    (DTqEjY)

  • 해더지 2017/07/16 06:45

    그 생활에 익숙해지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를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우선 사랑스러운 조카 사진을 내리고 하루 빨리 고양이들을 정리를 할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게 다 똑같아요. 정신적 육체적인 소모가 많으면 환경 정돈이 안되고 무계획적으로 쌓여만 가는 법이죠. 좋아하는 고양이를 보듬어주고 키워야한다는 책임감은 아마도 언니되시는 분의 정신적인 결핍에서 오는 아집 정도가 아닐까요. 정작 돌아보니 내 아이는 고양이 보다 아파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데. 또 고양이 십수마리도 그런 곳에서 지내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고요. 고양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사랑하는 조카와 연로하신 어머님을 위해서 언니와 꼭 정리를 하는 결단을 내시길 응원할게요. 주위 이웃분들은 이야기꾼들처럼 몇 일 지나면 잊고 지내고요, 또 변한 모습을 알게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니 의식하지 마시고 심신 안정 취하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잘 해결 되시길 바랄게요.

    (DTqEjY)

  • 달콤빗물 2017/07/16 06:46

    새벽에 밖에서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얼마나 신경에 거슬리고 사람을 잠못들게 하는지 안 겪어보면 몰라요. 신고하신 분이 정말 소음에 시달리다 못해 신고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DTqEjY)

  • 순수시대 2017/07/16 07:13

    Adhd가 있는 아이집에 12마리의 고양이라니,
    11살 딸 키우는 엄마로써 이해하기는 힘드네요.
    저도 일하면서 아이키우는 직장맘인데도 일하면서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도 힘든데 조금 더 신경쓰고 사랑쏟아야  할 상황에 너무나도 많은 고양이 어찌 키우시나요?
    모르겠네요.....  TT 아이가 좀 안쓰럽네요.

    (DTqEjY)

  • 결. 2017/07/16 07:52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고당할만하다입니다.
    고양이를 저렇게 많이 키우는지 지인들도 모르고 친척들도모른다고 하셨는데 당연히 모르죠 옆에 사는 게 아닌데.
    그런데 주변 집들은 당연히 압니다.
    저 고양이들이 아무리 얌전하다해도
    길고양이나 아픈 고양이었을테고
    고양이들끼리 힘겨루기나 그걸 제어하는 상황에서 오는 소음 생각하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습니다.
    그걸 인지하지도 못하고
    우리는 무조건 잘못없다고 생각하시다니.
    집이 얼마나 넓은지는 모르겠지만
    동물원도 아니구 adhd진단을 받은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한두마리의 동물도 아니고
    10마리도넘는 고양이들이 붙어있으면
    도움이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보세요. 언니 엄마 본인 스스로요.

    (DTqEjY)

  • 비구름따라 2017/07/16 08:00

    12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면서 어른 두 명이 24시간 교대로 아이를 돌봐주는 환경이라면 '아이를 제대로 못키울만한 환경'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같은 마음일 것 같구요...  남탓 기자탓 하지 마시고 양육 환경을 다시 돌아보시는게 아이를 위해 좋을 것 같아요. 사진 보니 제가 답답하네요. 애기가 고양이들에게 둘러쌓여 자는게.... 동물 우리 같아요.
    그리고 동게니까 한말씀 더 드리면, 고양이들에게도 좋은 환경은 못되는 것 같아요. 영역동물인데 좁은 집에 수많은 고양이가... 냥이들이 조용히 있다는건 그냥 체념하고 참는거 같은데요. 밥도주고 겨울에 따뜻하니 바깥보다 낫다고 생각하겠지만 글쎄요....

    (DTqEjY)

  • 데렉 2017/07/16 08:12

    저같아도 신고합니다. 더 심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고양이들 내보내고 아이에게 제대로 신경쓰세요.

    (DTqEjY)

(DTqE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