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가서 보니 1층에 다들 모여 있길래...
"인부님들은 여기 계신분들이 다 인가요?" 했더니 (인부님들 이라고 했지 인부들 이라고 하지도 않았음)
그랬더니 한사람이 상당히 기분 나빠 하면서
"여기 인부가 어디있어.!!! 다 사장인데.." 라는 소리를 해서.. ㅡ,.ㅡ;;
전에는 일을 이상하게 해서 "저기에 선생님.." 이라고 여쭤 보려고 잠깐 불러세우니.
"나 사장이지 선생 아니야" 그러는데.. 아 ... 진짜...
- 따지고 들면 다들 하청으로 들어온 개인사업자들 이겠지만..
제 입장에선 그냥 인부 아닌가요? ㄷㄷㄷㄷ
그게 그렇게 기분 나쁠일인가? 말하는데 단어하나로 으악! 거리니까
저도 빈정좀 상하네요..
ㄷㄷㄷㄷ
누가 너보고 야 라고 하면 기분 좋겠냐?
뭐.. 말하는데 돈드는것도 아닌데... 원하는 호칭으로 높여서 불러주세요...
어려운거 아니면 그냥 사장님이라고 불러주세요.
저는 평소에 선생님 이란 말을 많이 쓰지 사장님 이라는 말은 잘 안써서요.. ㄷㄷㄷㄷ
사장님이란 호징은 마치 싼마이 환경의 사람들이 쓰는 단어 같다는 생각.
여자들로 따지면 언니~ 그러는 느낌. ㄷㄷㄷ
백화점 같은데서 손님이라고 안하고 고객님이라고 하죠?
어차피 큰차이 없지만 듣는 사람이 기분나쁜게 아니라면 그냥 해주면 됩니다.
어렵나요?
또라이들 많아요 (경험담임)
쫀심ㅋ
그냥 반장님으로 통일
개인사업자면 사장님이 인부보다 맞지않나요
어지간하면 몸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사장님, 머리로 일하시는 분들은 선생님이라고 하면 됨.
인부 본인은 사장..
건설사 기사 입장에서는 다 인부들...
요즘 어딜가나 사장님 사장님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러는듯 ㅋ
요즘은..관리자들도..반장님 이라고 하죠..ㅎ
인력소에서 오신 분들이 아닌가봐요 ㅎㅎ
아직 일본어 잔재가 많이 남아 있긴 하던데 잡부가 아니라면 철근이면 철근, 목수면 목수 오야지라고 많이 불리더군요. 우리식으로하면 사장님 아니면 반장님 정도 호칭이 좀더 듣는 사람에게 좋았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