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권의 중국인 작가들의 티벳사진집을 흠모하면서ㅡ몇년을 봐오다 이번에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역시 혼자하는 여행의 홀가분함 이란..!
14박 15일의 여행. 동티벳에서 13일. 하루 거의 3.5롤 정도 촬영을 했네요. 때로는 버스안에 12시간씩 갇쳐있던 날도 있고 비를 피하기위해 티뱃인 객잔에서 하루종일 빈둥거린날도 날도있고.. 때로는 아스라질듯 신비한 장면 앞에서는 사진으로 보다는 제 정신으로 그장면들을 바라보는걸 즐기는 그런 여행 이였습니다. 앞쪽은 촬영한 롤, 미쳐 사용치 못하고 가져온 필름들. 새로 중국에서 산 필름들 (아크로스 120 롤당 4800원/한화)
부닥친 그 장면들이 사진보다 더 생생해서 인지.. 아님 그 장면이 사진으로 옮겨질리 없다는 불안에서 인지.. 아직현상엔 손이 가질 않는군요.
부럽다는 말이 나오기에는 여정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사진을 기대해봅니다. 천천히 현상하시고, 길게 올려주세요~~^^
업자이니 여정이야 맘껏 만들수 있지요^^. 오는 10월 2차를 계획합니다.
와~~ 필름양만 봐도~~
열정이 대단 하시네요~~^^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나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선생님의 보내셨던 시간들을 기대하겠습니다
무슨카메라사용햇는지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