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먹는 프랑스 학생들

헐 문화 컬쳔데요.

외국 요리사들은 한국 오면 개고기 먹고 싶다고 하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식재료 탐구심? 같은 게 강하더라구요. 크게 거부감 없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일본 가면 고래고기 먹어본다고...

더먹고 싶어도 비싸서 못먹는다닠ㅋㅋㅋㅋㅋㅋㅋ
몹시 현실적이얔ㅋㅋㅋㅋㅋ
개고기 비쌈

근데 한국인인 내가 못먹겠어 얘들아 ㅠㅠ

그렇죠 프랑스가 어떤 나란데...
음식문화는 네발 달린건 책상빼고 다먹는다는 중국 못지 않음

원래 프랑스 사람들 남의 나라 음식 잘 먹어요

근데 중국도 많이 먹고 거긴 개고기 도살축제같은 것도 하는 곳인데(없어진다고 듣긴했지만)왜 개고기에 우리나라가 대표적으로 거론되는건가요? 아니면 우리나라만 나온 기사만 봐서 그런가요?

호주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썰이 기억나네요
우리 레스토랑에 양 어깨부위로 조리하는 메뉴가 하나 있었는데
그날 남은거 버리기 전에 먹어보라고 주길래 먹었는데
고기 식감이 바로 어렸을때 먹은 개고기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인도 친구 셰프한테 음 이거 개고기 식감이랑 비슷하네
라고 말했는데
그 인도인 친구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당황한거 숨기고 자리를 피하는거냐 짜식아

솔직히 어느나라나 현대에 와서는 좀 비상식적, 아니, 울트라유니크해서 이해받기 쉽지 않은 전통음식의 재료나 조리법은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도 개고기 먹는게 문제라기보다는 여태껏 해오던 도살방식과 식육견의 처우에 관한 문제들이 심각했던거구요 해외에서도 단순 개고기 먹는다고 이상하다고 하는 경우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컬쳐쇼크일 뿐이고, 간혹 심층적으로 아는 사람들은 위에 언급한 식육견에 대한 시스템적인 부분을 강하게 비판하곤 했죠

저걸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국내, 해외 정치 꼴통들과
그저 개라면 부모도 팔아먹는 몇몇 노답인 극성 개빠들 때문에 도축 유통 과정 법제화 필요한데 안되는거.....
막상 외국인들은 우리가 뭘 먹든 별로 관심도 없음.
브리짓 바르도 같이 뇌가 없는데 얼굴에만 풀발기하는 종자들만 매번 어그로 끌어서 문제지..

그리고 자꾸 개고기 도살문제를 거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개고기 잡는모습 보면 옛날처럼 뚜드려패서 고기를 연하게 한다? 이런거 못해요
뚜드려 패는거 인건비며 피맛이 고기에 배여서 비린내만 나고 맛없다는거 도살하시는 분들 다 알아요
그냥 돼지 잡듯이 도살합니다.
고로 법적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면서 식용견 사육만 고치면 되는 문제임
오히려 개를 불쌍하게 키우는건 식용농장보다 펫샵에 강아지를 납품하는 개농장들이 더 문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