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88% 찬성…서울시, 100일 후쯤 입장 발표
서울시가 보다 강력한 '보행 중 흡연금지'정책을 오는 9~10월께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보행 중 흡연금지는 지난 7~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에서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부터 88.2%의 압도적인 찬성을 받았다.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의제 5개 중에서 가장 높았다.
10일 마채숙 시 사회혁신담당관은 "시민들이 굉장히 높은 비율로 찬성했기 때문에 가급적 집행하는 방향으로 하겠다.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 그것대로 정리하고, 조례나 그 외의 정책을 통해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100일 후쯤 시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일부 지역이나 거리에 한해 시범적으로 보행 중 흡연금지정책을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그동안 앞서 걸어가는 사람이 피우는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어린 아이의 눈에 담뱃재가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다.
실제로 이 정책을 제안한 송시우(16)군은 "길을 지나가다 담배를 피우는 아저씨 옆에 서 있는 어린 아이의 키가 담배를 들고 있는 손과 너무 가까워 위험해 보였고, 담배연기가 사람들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얘기했다.
문제는 그동안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 외에는 사실상 실외 어디에서나 흡연이 허용된 터라 길에서 담배를 피우더라도 제재할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흡연자들을 위해 흡연부스가 따로 만들어졌지만 유지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인 데다 여전히 간접흡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해외 사례도 참고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어린아이가 담뱃재 때문에 눈이 실명하면서 금연거리를 지정한 바 있다.
마 사회혁신담당관은 "일본 사례를 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는 아예 흡연할 수 있는 공간 자체도 마련하지 않는 분위기로 가고 있어서 흡연부스 등을 따로 만드는 게 맞는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 집행 시엔 단속 인력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서울 시내 금연구역 단속 인력은 단속요원(공무원) 130명, 금연지도원 270명으로 총 400명에 불과하다.
시 관계자는 "서울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면 초반에는 단속이 느슨할 수도 있겠지만 점차 단속 인력을 늘릴 것"이라고 얘기했다.
흡연자 중에서는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광진구에 사는 대학원생 이모(27)씨는 "흡연자도 같은 서울시민인데 배려가 전혀 없는 것 같아 이 정책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77&aid=0004030910
대구역 롯데백화점 앞에 흡연부스가 있는데, 거기 참 좋더라구요. 에어컨에 페브리츠까지... 그래서 그 근처에서는 길빵하는 사람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거기서 흡연 했었죠. 일부러 걸어가서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흡연부스 사용하고, 향수나 페브리츠같은거 작은거 들고다니면서 뿌리는게 좋을듯 한데 말입니다.
흡연자들은 좀 노력좀 해야합니다.ㅋㅋㅋㅋㅋ
전 지난 금요일부터 금연중이네요.ㅎㅎ
당연히 흡연부스가 있으면 제대로된 환기장치를 해줘야죠. 무슨 공간 가둬두고 흡연부스라 그러면 땡입니까?
흡연자한테서 걷어가는 세금은 다 어디다 쓰고 흡연부스는 그따구로 만들어준데요? 흡연부스를 활성화 시키고 싶으면
환기 잘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흡연하게 해줘봐요. 들어가서 피나 안피나.
하...여의도 금붕어 거리도 어찌좀 해주세요 ㅠ
이런정책 매우환영.
걸으면서 담배냄새맡는거
매우극혐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흡연자들을 위해
흡연부스를 좀 많이 설치해주세요
모든 길에서 흡연금지는 좀 너무하지 않을까요...?
흡연부스 반경 500m 내에서 흡연금지로 하고,
점진적으로 흡연부스를 1km마다 하나씩 설치하는 식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찬성입니다.
예전에 길가는데 앞에 가던 남자가 담배를 다 피우고 나서 담뱃재를 터는데
바로 뒤에 5살도 안된 꼬마애가 엄마손 잡고 가는 모습을 보고 식겁했습니다.
정책에는 찬성합니다.
단 흡연 부스도 지금보다 훨씬 많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전 비흡연자.
일본의 歩きタバコ禁止 보행담배금지같네요. 한편으로는 실내흡연에는 관대한나라... 아이러니하지만 일본은 흡연부스가 잘되어있는 국가중 하나이죠.ㅋㅋㅋ 흡연부스문제는 일본에서도 흡연부스밖에서 피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해충 중에서도 악질인 길빵충 박멸
키야
저는 흡연부스 잘 들어가요.
그리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서울역 흡연부스 같은곳을 보면 사람들 대부분 안에 드가서 흡연해요. 동서울터미널같이 환기시설 없고 유동인구에 비해 코딱지만한, 환기시설없는 흡연부스를 만들어 놓으니 사람이 못들어가죠. 안들어가는 사람도 있긴합니다. 흡연부스 재대로만 만들어놓으면 대부분은 드가서 피울거에요.
흡연하는 사람들 냄새밴다고 안들오간다고요? 이게 일반화 아닌가요?
일단 담배핀다고 그런시선으로 본다는거 참 슬프네요.
전국으로 확대됫으면
잔짜 앞에서 담재피면 비흡연자 입장에서 구역질이 올라옴 ㅠㅠ
흡연부스나 군데 군데 설치해놓고 얘기좀 하세요
대강 설치해놓고 해놨다고 그러지말고
설치할거면 좀 제대로 연구해서 내놔야 될거아녀
달랑 설치만 해놓고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구만
또 설치하면 동네 민원 들어온다고 설치하지 말라고 그러겠지
당장있는 몇몇 흡연구역도 민원 때문에 왔다갔다해서 짜증나죽겠고만
걸어가면서 담배핀다=99.9% 확률로 공기중에 담뱃재랑 불씨 튕김.. 넘모넘모 찬성함!!
비흡연자지만 남편이 흡연자라서...
이런 정책이야 찬성하지만 일단 비흡연자의 권리 말고 흡연자의 권리도 좀 제대로 보장해줬음 좋겠어요.
일본가면 진짜 좋은게 백화점을 가도 층마다 흡연실이 있고 공항에도 흡연실이 군데군데있고 환기가 진짜 잘되어서 좋더라고요.
흡연구역이 많으니 굳이 아무데서나 담배피고 쓰레기 버리는 일도 없구요...
규제하기전에 제도적으로 흡연자들을 위한 장치를 좀 마련해줬음 좋겠어요.
그냥 박스떼기 하나갖다놓고 흡연부스라고하니 ㅋㅋㅋ
이제 탈출구로 흡연부스 만들어주면 됩니다.
중요한건 일본처럼 '보행중'흡연금지를 해야한다는겁니다. 일본은 큰 시내의 경우 큰길말고 뒷골목으로 가면 백여미터마다 하나씩 흡연구역이 있더군요. 그게 별게 아니구 걍 재떨이 하나 덜렁 있는건데요. 저같은 비흠연자도 서서 피는 사람들 옆 지나가는건 괜찮아요. 그냥 잠깐 숨 참으면 그만이고 아이들이 다칠 우려도 적죠. 걸으면서 피는걸 막는 캠페인같은게 있었으면 합니다.
흡연자들!!!
세금 납부 거부 운동 해야 합니다!!!
세금은 세금대로 걷어 가고
해주는 것도 없는 데
세금을 왜 냅니까 !!
저처럼 금연 하세요!!
내돈을 다른놈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아까워서라도 담배 못사 피겠더라구요!!
503년 에게 세금 안줄거라고 금연 하시던 분들 많았잖습니까
길 한곳에서 피는건 좋은데 진짜 걸어가면서 피지 않았으면.. 길빵 하는것들 보면 뒷통수 오함마로 찍고 싶어지는데
전 흡연 부스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환기 시설도 잘 안되어 있어서 사용하기도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경우 흡연부스가 있으면 이용을 하는 편이지만 환기장치의 부실함으로 인해 담배냄새가 온몸에 베이게 됩니다.
결국 흡연 부스에서 나와서 대중시설을 이용하면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건 매 한가지이고,
실내에서 오래 있다던지 하면 흡연부스를 이용하는것 보다 이용하지 않는것이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행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 흡연을 제재하는 방안에는 적극 동의를 하나 흡연시설의 기능을 현실화 하고 확충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00원도 안돼는 에세 한갑을 4500원에 팔고 수익금은 KT&G와 정부 세금으로 들어가고 그 세금은 어디에 쓰일까요??
비흡연자들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흡연자들도 세금낸만큼 어느정도의 끽연권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씨...김재원 세금올린 나쁜.....
안그래도 옆에서 담배끊으라고 압박을 주는데 이 정책이 대구까지 내려오면 끊어야짓 ㅋㅋ;
흡연부스에서 피라하면 냄새배인다는 것들
이해불가
지껀되고 남의껀싫고
끊던지..
흡연부스가 없어서 '걸어다니면서' 피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제자리에서만 피워줘도 감사할지경이에요. '보행중'에만 담배안피워줘도 정말 살겠음!!
아 제발..횡단보도 건너면서
담배좀 안 피웠으면..
젊은 사람도 그러는 사람 많고.
우리애 손잡고 횡단보도 건너는데
애가 담배 냄새 나서 싫다 니까
죽일듯 째려보고 ;;;
정말 애 앞이라 참았지..
"일본 사례를 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는 아예 흡연할 수 있는 공간 자체도 마련하지 않는 분위기로 가고 있어서 흡연부스 등을 따로 만드는 게 맞는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 흡연자는 그럼 대체 어케 살고 있는 거죠?
그럼 안걷고 그냥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서 피면 문제 없는건가??
진짜 그들만의 정책이네
흡연자로써 찬성함 충분히 이해하고 찬성함
근데 반대입장에 대한 정책은????
흡연부스 만들어줘도 안들어간다고?
존나 큰 번화가에 코딱지만한 흡연부스 떨렁 하나 던져놓은걸 탓하는 사람은 없고??
번화가에 인천공항에 있는 흡연부스 숫자 정도만 되도 훨씬덜할텐데 아니 그리고 대체 담배세금 다 어디가냐고ㅋㅋㅋㅋ그걸로 좀 만들어주세요 그럼 길바닥에서 불안붙칠테니까
흡연자인데 국가에서 담배 금지해줬으면 합니다.ㅠ
흡연자들한테 들은 말중 가장 놀라웠던게
흡연자도 남이 피는 담배연기 싫어한다는거 ㅋㅋㅋㅋ
얼척이 없었음 ㅋㅋㅋㅋ
그렇게 잘알면 담배연기 딴사람한테 안가게 조심이나 하던지 참
담배는 건강에 해로우니 핍박하지만 거기서 나오는 세수가 나무나도 소중해서 전자담배나 금연용품에도 어마어마한 세금을 부과하고 제도적으로 방해해서 금연시키려는 의지는 부족한 아이러니 ㅎㅎ
음 그럼 일단 '후~'하고 길게 내뱉지말고 연기를 조금씩 내뱉어주세요. 머금고있다가 조금씩조금씩...멀리안퍼지게
보행 중 흡연이 * 같은 이유
그 사람이랑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뒤에 따라가는 사람은 계속 맡으면서 가야 됨 이거 개 고통.
그래서 항상 그 사람 앞지를 때까지 달려감
냄새 안나는 전자담패 피는 나도 들어가서 피는데.....
고속터미널에 종종 가는데 흡연실 바깥에서 피는 사람 2~30명중 한두명 있을까 말까
지역에 따라 좀 다르고, 흡연실 시설이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서 흡연부스 바깥에서만 피는 사람들도 은근 있음
공공장소에 흡연부스 설치하고 육개월 정도 바깥에서 피는 사람들 빡세게 단속하면 안들어가는 무개념들 많이 사라질듯
일본 사례를 가져올려면 일본 흡연부스도 들여오지그래?
이제 길거리에서 피다가 앞에 경찰있으면 그자리에서 멈춰서 통행에 방해하는 사람들 생기고 정책 되돌릴 일만 남았구만
흡연보행은 당연히 금지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흡연부스가 너무 없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한번 포스팅을 했었지만..일본이든 싱가폴이든 어디든 서서 담배를 피울수 있게끔 흡연공간을 만들고 박물관도 관내야외에 반드시 흡연공간이 있습니다만..우리나라는 전무하죠. 무조건 막으면 반발이 더 클겁니다.
혐연권은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지만 그런 숨막히는 열악한 흡연박스에 흡연자를 몰아넣겠다는 것도 심각한 몰인권적 조치라 생각합니다. 그 놈의 흡연박스 진짜 모멸적입니다. 흡연자에게 박스가 아니라 일정한 높이의 벽은 있되, 천정은 없는 흡연구역을 주세요. 혐연권도 보장하고 흡연자의 건강도 보호해 줄 것입니다. 설마 흡연자라고 압축적으로 모든 흡연자의 연기를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마누라 따라서 목동 행복한세상쪽 쇼핑가면 근처에 흡연할곳이 없어서 정말 빡침..안 따라나가고 싶어요...전에 오사카 가족여행 같을때는 지하식당가에도 화장실 옆에 흡연부스가 있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법이 엄하다는 싱가폴도 버스정류장 옆에는 무조건 흡연 재떨이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권리는 챙겨주고 단속을 하던말던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실을 잘 확충하고 관리하면 흡연자도 눈치 안 보이고, 비흡연자도 피해 안 받고 윈윈 할 수 있는데,
담배로 세금은 갈퀴로 긁어 모으면서 세계화 추세라며 흡연자 수를 줄여서 체면을 차리고 싶고,
정부 입장 자체가 모순되니 일이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지요.
담배피는 사람은 반드시 휴대용 재떨이 들고다니는 법도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제가 새로지어진 오피스텔에 1년전에 이사를 왔어요 건물내 흡연은 금지라고 관리사무실에서 공지했고 1층 화단 한쪽이 흡엽구역으로 정해졌는지 거기서 사람들이 다 담배피더라구요 근데 1년이 지난지금 1층 다른곳 바닥은 정말 깨끗해요 아직도 신축느낌나구요. 근데 그 흡역구역같은 화단은 바닥에 꽁초며 가래를 어찌나 뱉었는지 시커먼 가래자국이며 솔직히 토할것 같아요. 오피스텔에서 환풍기 타고 냄새 다른집으로 넘어가니 집안에서 그렇게 피지말라고 해도 피는 사람들보다는 그래도 그 구역에서 피시는 분들이 훨씬 낫다고는 생각하지만..진짜 담뱅꽁초를 또 비벼서 끄는지 바닥 ㅠ ...만 보면 한숨이... 그 화단에 큰 재떨이같은 쓰레기통 있어도 바닥에 꽁초 한가득..전 정말 담배피는 사람이 싫어요 ..솔직히 담배피면서 매너 지키는 사람은 거의 본적없고 항상 앞에서 걸어가며 냄새 다 풍기고 그냥 휙 꽁초버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