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2 가 어제 공식 발표된 후 엠바고가 풀리면서 해외 리뷰어들의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 중 수치적으로 잘 비교한 글이 있어 간단히 요약하여 소개합니다.
출처: Stevehuffphoto.com
아래 리뷰는 '개요'이며 정식 리뷰는 2주 후에 올린다고 합니다.
https://www.stevehuffphoto.com/2017/07/10/hands-on-the-new-leica-tl2...
결론: EVF가 내장되지 않은 점 빼고는 모두 좋아졌습니다.
이 중 ISO 50000, focus peaking, DNG only mode가 마음에 매우 듭니다. 평소에 아쉬웠던 점이었습니다. 사실 T에서 start up time, AF speed, Touch screen의 기능은 일상 사용(동체 촬영 제외)에서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내장형 EVF였다면 바로 구매를 했겠지만 현재로서는 고민 중입니다.
[개선된 점]
- 16M ➞ 24M, Dynamic range, ISO 향상 (ISO 16,000에서 찍은 흑백사진이 상당히 볼 만 합니다.)
- 4K 30FPS 지원
- AF speed: 460ms ➞ 165ms (약 3배 빨라짐)
- AF fields: 9 ➞ 49로 증가
- Start up time: 750ms ➞ 600ms
- ISO 12,500 ➞ 50,000
- 최대 촬영회수: 5 ➞ 7FPS (기계식 셔터), 20FPS (전자셔터 새로 지원)
- Touch screen: 8배 이상 빨라짐
- Focus peaking, DNG only mode 지원
- 다이얼이 약간 더 크짐
- Flash는 없어짐.
- 외형은 동일함(T에 비해 각진 모서리가 매끄럽게 처리됨, 스트랩 또한 동일)
- USB-C 지원
https://cohabe.com/sisa/2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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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많이 향상 되었군요..
그런데 여전히 내장형 evf 없다는 건 제겐 치명적인 문제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내장형 EVF를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Flash를 없애고도 EVF를 내장하기에는 기술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Flash 없애고 4K 지원 및 AF 속도 향상하면서 발열 등을 개선한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관점보다.. 생산자의 관점에서..
뷰파인더는 따로 파는게 있는데.. 굳이 카메라에 넣을 필요가 없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
덕분에 설계상 큰 변화없이 신규 모델을 만들수 있는 이점이 있구요..
저질 내장 플래쉬는 사용빈도가 떨어지니 과감히 빼버린듯 합니다..
라이카는 고객의 주관적인 입장보다.. 생산자적인 입장에서 예측을 해보면.. 쉽게 답이 나옵니다.. ㅎㄷㄷ;;;
거기다 고집스런 보수성이란 양념을 추가하면.. ㅎㅎ
뷰파를 넣으면 모양새도 빠지고 기존의 만들어 놓았던 비죠플렉스도 팔아야하고..
그런데 동급 센서와 렌즈 교환식 타사 카메라 중 내장형 evf가 없는 기종이 거의 없긴하죠..
완전체가 되려면 소비자의 편의성도 고려해야 할텐데 말이죠..
하여간 기대했는데 아쉬움만 쌓이네요..
죄송합니다만, 내장형 evf가 주는 강점이 무엇인지요? 저의 경우엔 부피문제 빼고는 큰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ㅎㅎ 내장형이든 외장형이든 SL이 가진 해상도이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부피 문제입니다. 즉, 휴대성이 불편해서 내장형을 원하는 것입니다. EVF 장착상태에서 가방에 넣기가 참 불편합니다.
사시는건가요? ㅎㅎ 기사용자에겐 메력적인 업그레이드같습니다
DR이 아쉬워서 SL 구매도 고려했습니다. TL렌즈는 APS-C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주변부까지 정말 해상력이 좋습니다. 풍경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주변부 해상력과 DR 그리고 휴대성이 중요한데 이제 거의 갖춰진 것 같습니다. DR과 ISO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