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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나 잘하지

집에 있는 저 아저씨 말고
살아있는 우리아빠 일 다닐때조차도 얼마못번다고 그렇게 닥달하고 굶기더니 그아저씬 왜 싸고돌아 X발 생활비도 안주는데
개한테 몽둥이 휘두르지 말라는 말이 빡친대? 그래서 지보다 20살이나 어린년말에 화나서 들고있던 물건 집어던진건 말이 돼? 문 쾅 닫고 들어가버린 건?
웃통좀 입고 있으라그래 제발 진짜 엄마 딸 안키워?
나 성폭O당했을때 뭐라했는지 기억나?
내가 잘하지? 그럼 이번에 같은일 일어나도 엄마는 똑같이 말할 사람이야
존나 역겨워서 견딜수가 없다 진짜
엄마는 내가 아파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내가 필요없는거 아니냐고 한심하다 한심하다 입에 달고살고 정작 내가 뒤지거나 말거나 관심없고 오로지 돈돈 돈만알잖아 그냥 갖다 팔지그랬어
내가 X발 누구때문에 뒤지고싶은데 맨날 집에만 오면 쳐싸우지 물건들은 날아다니지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어느 것 하나 나조차도 엄마는 막다뤘잖아 싸지르면 다자식이야?
그와중에도 나는 나 낳아준 엄마라고 안타깝게 생각했고 엄마가 안쓰럽다생각했어 아픈 우리들때문에 병원비대느라 바빴을테니까
근데 이럴거면 그냥 일기에 쓴대로 지우지 왜낳았냐 진짜 뒤지고싶다 당신때문에 미칠것같아 하루도 내마음이 조용할날이없어
아저씨 입으로 뭐가 쳐 들어가는지는 알고싶고 내가 어디가 다치고 속상한지는 관심도 없는 거 존나 이제 나도 그만 보고싶다

댓글
  • 한조핥기♥ 2017/07/07 02:44

    진짜 겨우 맘잡고 살아보려고하는데 왜 맨날 나한테 그러냐 왜 이번에도 아저씨 편들고 내가 뭐 잘못했는데 개가 모르면 가르쳐야지 팬다고 다듣냐 X발 왜 때려 내 가족인데
    허리 질질 끌고다닐때도 내가 아저씨가 때렸을거라고 했잖아 왜안믿어 이제 엄마도 못믿겠고 너무 살고싶지도 않다 진짜 너무 너무너무 살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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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핥기♥ 2017/07/07 02:44

    이와중에 허리병신되서 또 꼼짝고 못하는 내가 제일 개 병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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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핥기♥ 2017/07/07 02:44

    차라리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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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핥기♥ 2017/07/07 02:45

    왜 살아있늘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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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핥기♥ 2017/07/07 02:45

    진짜 아빠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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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물과백두 2017/07/07 10:56

    성폭O까지 당했다니 충격적이네요.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하시고 빨리 집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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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83369 2017/07/11 10:38

    아무도 지켜주지 않아서 많이 외로웠겠어요.
    분하고 억울하고. 나같아도 견디기 버거웠을텐데.
    그래도 자책까지 가지는 말아요.
    글쓴이는 잘못이 없어요.
    마땅히 사랑받고 안전했어야 할 그때 글쓴님은
    나무 어렸고 약한 존재였어요.
    그러니 너무 자책은 관둬요. 당신 탓 아니에요. 그리고 언젠가 엄마도 이해될 날이 올거에요. 화내고 싶으면 화내고, 울고싶으면 울어요.
    당장은, 조금 떨어져 살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무슨 짓을 해서라도요. 가족이라서 다 부대끼고 사는것만이 답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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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마구마 2017/07/11 10:51

    여성긴급전화 1366
    가정폭력으로 피해자 쉼터도 제공하고 최장 2년까지 머무를 수 있어요. 동생 데리고 빠른시일 내에 집 나오세요....무료로 법률지원도 해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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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적인 2017/07/11 11:2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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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혼의끝에서 2017/07/11 11:52

    본인이 살아야 동생도 도울 수 있는겁니다
    지금은 같이 당하는거 말고 다른 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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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2017/07/11 11:55

    동생이랑 강아지 데리고.. 아빠님께 가시는 건 안될까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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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Nemian 2017/07/11 11:57

    몸이 회복되길 기다렸다가 그집을 탈출하십시오. 가족과 모든인연을 끊는것이 새로운 인생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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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7/07/11 12:52

    나이 찼으면 바로 독립!!
    나이 안 찼으면 최대한 조용히 있다가 바로 독립!!
    오로지 독립이 살길이고 연 끊고 사는게 살 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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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맘 2017/07/11 12:53

    우리 엄마랑 똑같네요 최대한 빨리 탈출하세요... 전 나오고 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느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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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7/07/11 13:02

    나이찼으면 독립..안되면 쉼터가 답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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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엔설명서 2017/07/11 13:03

    쓰레기집에서 튀어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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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7/11 13:14

    동생 데리고 쉼터로 피신하세요...
    낳아줬다고 다 부모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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