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소도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 다니다 박차고 나온지 햇수로 한 6년째 되네요.
가게 얻은지 1년만에 건물 부순다고 한 푼 못 받고 쫓겨나고...
절대 안전할것 같던 상가가 2년 만에 또 부셔서 시설비 받고 쫓겨나고...
지금 와있는 이곳은 신축(판넬) 상가라 그래도 최소 5년(상기 임대차 보호법상)은 괜찮겠지 하고
안심했는데 지금 2년 만기가 다가오는 시점에 월세 인상을 얘기하네요.
갱신이 보름 남은 시점에 말씀하시면 어떻게 하냐니 그럼 맘대로 해라.
내년에 니가 쓰는 곳만 부수고 2층으로 증축하겠다고 하네요.
결국 월세 올려주기 싫으면 나가란 소리죠. ㅎ
인상의 주된 이유는 이 앞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는데 주위 시세보다 싸다고,
그리고 자기 빚이 많으니 너도 고통 분담을 하라 이겁니다.
근데 주위 부동산에 알아보니 저는 충분히 세를 내고 있더군요. 그런데도......
서럽네요. 땅도 건물도 없어서...
https://cohabe.com/sisa/2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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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네요 건물주 빚이 많으면 나중에 가게 빼줄대도 문제아닌가요?
보증금을 많이 걸진 않아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당장 부담이 많아지게 돼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어차피 묵시적 갱신으로 1년은 연장이 된 상태라.
세게 나가야 할지 고민중입니다.ㅠㅠ
맘같아서는 세게나가라고하고싶지만 가게 인테리어랑도 있을테고 제대로 사정을 모르니 딱히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밑에 댓글보니 주변시세보다도 더 많이 주고있다면 알아보니 이러하더라 하면서 잘 얘기를 해보세요
본인만 인정을 안 하네요. 바로 옆에 부동산 갔더니 주인이 욕심이 과하다고 하시네요.ㅎㅎ
말씀 고맙습니다.
잘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네. 고맙습니다...^^
아니 건물주 빚을 왜 세입자가 고통분담을..ㄷㄷ
그러게요. 답답합니다... 정말..
무리한 사업 확장이 주된 이유인데 제가 왜 그걸 메꿔줘야 하는지...
누구덕에 먹고 사는지 건물주는 다들 몰라요 제 꿈은 진짜 멋진 건물주가 되는겁니다 ㅠㅠ
저도 소원이 건물주가 되는겁니다. ㅠㅠ
그러네요. 더럽지만 세입자는 을이니...
기 계약이 아니라 앞으로 올려달라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거죠.
터무니 없이 일방적인 요구를 하는 부분요..
주위시세가 그렇겠죠 시세보다 싸게해줄이유없죠세입자들 깨끗이 쓰는것도 아닌던데
제가 알아봤다잖아요...ㅎㅎ 지금도 턱없이 높습니다.
그럼 건물주 욕심..
좀 먹고 살만하려고 하면 건물주가 임대료 올림..
그러게요.
제가 처음 들왔을때는 정말 허허벌판이었고 이 상가에도 제가 처음 입주했는데...
건물주가 아니라 건물의 노예네..
저는 건물주의 노예고 말이죠..ㅠ
ㅠ_ㅠ; 위로를... 건물주 ㄱㄱㄲ
힘이 막 납니다.. 으헉~
더럽지만 어쩔수없죠
그렇게 올려대다 세입자 못구해서 공실나고 망하길 바라는수밖에
부동산에선 지금 제 월세에 다른 임차인 구해주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충분히 높다는거죠. ㅠ
부동산한테 다른 집 알아봐달라고 해요.
저도 건물주라고 말하기 챙피할 정도로 작은 건물에 몇분 세주고 있는데 5년전부터 월세 그대로입니다
솔찍히 올려봤자 한집당 20~40만원 인데 10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얄구진 변명 널어 놓으면서 제 자존심 팔긴 싫네요
그 분들 덕분에 그래도 제 건물 세입자중에 근처 음식점중에 꽤 유명한 집도 있거든요
사자님처럼 따스한 건물주를 만나는게 이리 어렵네요.
멋지십니다!
소문나서 계속 공실나면 손해일텐데
그러게요..
이 시세를 고집한다면 최소 6개월 이상 비어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 처음 들올때도 1년 비어있었거든요..
홍석천이 이거 당하다가 열받아서 대출받고 건물샀죠 지금은 결과가 여러 건물소유자
석천이형이 부럽네요.
저는 그렇게 일어설만한 상권과 아이템이 아니라서요.ㅠㅠ
제 능력 밖입니다.
홍석천도 돈있어서 산거 아닙니다 당시 게이선언해서 인식도 안좋고 방송계에서 쫓겨났다가 할거없어서 요리식당차렸는데 장사 잘되니까 계속 쫓겨나서 대출받고 구매한건데 만약에 망했으면 이상민처럼 빚더미에서 살았겠죠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정말 절실하게 느낍니다.
상가임대차 보호법에 보면 보증금 9%, 월세 9% 내에서만 인상 가능합니다.
네. 그건 저도 찾아봐서 알고는 있는데 일단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서
지금 많이 고민중입니다. 고맙습니다...
근데...월세 안내고 버텨도 계약기간 상관없이 2,3년은 버틸수 있죠... 민사소송기간이... 그래서 건물주도 보통 좋게 해결할려고 하던데..
월세 보증금 팍팍 올리다 많이 말어 먹은 동네가 많지요.
요즘은 홍대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건물주가 건물을 팔고 싶어도 안팔리는..ㅋ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나가실 필요 없는 상황 같습니다.
재건축하려면 안전진단 및 구청 허가가 있어야하고
계약 기간 내에 내보내려면 계약서에 그 사항이 명시돼 있어야하구요.
게다가 갱신 취소를 요구하려면 계약 만료일 6개월부터 1단 전까지 고지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