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유독 스타를 잘하는 이유가
손이 빨라서인가요???
그런데 한국인이 젓가락질을 잘해서 유독 손재주가 좋다?
뭐 이런건 다 아무 의미가 없는 소리같고
유독 한국인이라고 손이 더 빠를리는 없는것 같은데요
스타도 일종의 머리쓰는 전략시뮬레이션인 걸 보면
전술전략능력이 한국인이 더 잘쓴다고봐야 하나요?
https://cohabe.com/sisa/289030
한국인이 유독 스타크래프트를 잘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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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요...
초창기 스타나 전략 전술이지...
그냥 빌드대로 누가 잘 따라하냐? 수준입니다...
누가 빨리 정해진 빌드를 빨리 따라하냐...그리고 누가 단축키를 많이쓰나? 정도의 게임...ㄷㄷㄷㄷㄷ
이게 맞죠.
양산형 게임이 된지 오래입니다
뭔가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초반에 일꾼 한 마리 정찰가는 타이밍
일꾼 쉬면서 멀티하는 타이밍
상대 빌드를 보고 대처하는 빌드
숫자놀음이라도 하듯 이미 빌드가 정형화 됐어요.
T1더블이라고는 아시나요?
그만큼 최적화 됐다는 겁니다.
빌드 최적화부터 하고나서 멀티태스킹, 컨트롤, 운영이 따라오는 거지
프로게이머들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오히려 강의에서 조차 저렇게 가르치는데요
무슨 소리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소속된 클랜에 전프로, 유명 아마고수가 다수 포진되어 있고
신입 클랜원들 알려줄 때 흔히 말하는 내용인데요..
빌드가 그냥 있는 게 아니에요.
최적화빌드는 동시간대 다른 어떤 빌드보다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나타나는 겁니다.
빌드가 그냥 생각 없이 돈 된다고 커맨드 하나 더 짓고 유닛 하나 더 뽑고 그런 게 아니에요.
최적화 개념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빌드부터 따라오고 부가적인 변수들(멀탯, 컨트롤, 견제능력(이 만들어져야 이기는 거고요.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르죠. 그러나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는 알죠.
크게 웃고 갑니다.
빌드 단축키 이야기는 15년 전에 초보들 수준에서나 통할 법한 이야기네요.
프로팀, 프로게이머들이 한창 스타크래프트 할 때...
SKT나 KT 팀만 정해진 빌드와 단축키로 게임하고, 다른 선수들은 안 했습니까?
매일 수십판씩 게임하면서, 연습생이나 2군 선수들은 빌드 몰라서 출전 못하고 우승 못했습니까?
지금도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에서 스타크래프트 방송 많이 하는데...
전프로게이머들이 여전히 김택용 이영호 못 이깁니다.
빌드나 운영법은 매시기마다 항상 있었고,
리플레이 저장된 이후로 그게 특별한 것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남의 플레이 방식도 그대로 카피할 수가 있었으니까요.
근데도 왜 실력이 안 늘어날까요? 안 되는 사람들은?
요즘 스타크래프트 한 경기 봐보세요.
엄청나게 빠릅니다.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허점 만들어내고 찌르고,
전 병력을 유기적으로 움직입니다.
3-5개 부대를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상대방 병력 체제, 위치, 자원전을 펼치는 게 스타의 기본인데
빌드대로 따라하는 건... 그냥 초보입니다.
초보들 수준에서 초보들 상대하면 이런 말 할 수도 있겠네요.
빌드라는 것도 상성이 있어요. 왜 상성이 있는지 생각 조금만 해보세요. 그리고 무조건 상대가 잘못생각하고 있다고 하지 마시고,
그리고 그냥 막연하게 말씀하시지 마시고 구체적으러 설명 가능하신가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가능성은 항상 있어요. 그러니 역전도 하고 그러는 거니까요.
그치만 막연하게 무한한 가능성이라..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 의견 전체를 다 보신건지..
우선적으로 빌드개념 탑재가 되어야 하고 그 이후에
멀티태스킹 컨트롤 같은 부수적인 부분이 따라와야 된다고 말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이건 아닌듯요. 스타를 초6때부터 지금까지 16년이상 하고있고, 고교때는 미쳐가지고 프로게이머 해보겠다고 미친듯이 해봤는데요, 저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인것 같습니다;;
그 최적화가 만능이 아닙니다.
99년도에도 누구나 빌드 최적화를 썼습니다.
근데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한다고 해서 그게 모든 걸 커버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최적화 타이밍의 허점을 노리고, 부족한 생산력을 극복해낸 게 임요환이었고요.
신입 클랜원 알려줄때 하는 내용이야 그냥 기본이니까 말하는 거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못 하는 게 많은 애들 상대로 이런 것부터 하라고 말하는 겁니다.
최적화된 빌드를 얼마나 잘 구사하느냐가 첫번째이고
그 이후의 운영이 승패를 가르죠
그냥 많이들하니 그런거죠ㄷ
잔머리가 좋아서 아닐까요?
스타1 한우물만 파서 그렇습니다.
프로 스포츠로 스타1 한종목만 몇년을 진행해왔는데요..
개인별 플레이 시간이 넘사벽일꺼같네요
일반인들이야 그렇ㅈ
프로급까지 가면 다 열씸히 하기 떄문에
프로급에서는 차이가 줄어들어야 맞는데
한국은 프로급에서도 다른 나라와 차이를 많이냅니다
스포츠가 사회화되고 대중화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그 종목을 프로급에서 잘하는건 아니거든요.
프로를 뽑는 과정도 중요할꺼같네요 대부분 스타를 즐겨해서 유저층 자체가 엄청난 인원에서
뽑았을테니까요
중국 탁구가 딱 그렇습니다...
등록된 선수 수만 5천만이죠.......
결과는 뭐... 선발전이 더 빡세다죠. ㄷㄷㄷㄷ
일단 많이하죠.. 해외인들이 보는 시각은 그래요.. 전문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있다고
피시방 때문에
음...공부는 싫고 겜은 재밌어서? ㄷㄷㄷㄷㄷ
이건전형적인 옛날어른사고방식아닌가요.....공부가왜...
게임은 재밌으라고 만든건데 공부는 아니죠.
당연히 게임이 재미있죠. 옛날 사고방식이 아니라..
그냥 웃자고 한말인데 이렇게 진진하게 받아들이시다니 ㄷㄷㄷㄷㄷ
무거운 젓가락 때문에 손꾸락 빠르게 쓰는걸 잘한다는 썰이..
쇠로 된 젓가락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죠
PC방 유스 시스템 덕분이죠.
질은 양에서 탄생합니다.
스타 뿐 아니아 pc방에서 많이 하는 게임 대부분 한국이 압도해요.
LOL 또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