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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숨넘어가요ㅋㅋㅋㅋㅋㅋ

작년 5월에 이사온 즤집엔 욕조가 없어요
너무 더워서 일요일에 온 동네방네
남의동네까지 버스타고 가서 유아풀을 찾았어요
마지막으로 간 곳에 있었는데!!
55000~65000원이라는거예요....
짜게 식었다가 소셜커머스 들어가서 2만원대 초반에 주문하고
오늘 저녁 9시 20분 쯤 배송 받았답니다ㅋㅋㅋ
남편이 자기 자전거 펌프 있다고 자신만만해서
펌프 안샀거든여
여보 이거 해주세요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두절미하고 사진으로 보실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꿍콩텔♡ 2017/07/04 22:41


    자전거펌프로는 택도 없다묘 입으로 열심히 불어불어!!
    남편의 뜨거운 숨결을 가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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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꿍콩텔♡ 2017/07/04 22:42


    24분만에 다 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탈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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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꿍콩텔♡ 2017/07/04 22:44


    솔직히 부는거 보면서 화장실에 안들어가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여
    사이즈가 160에 110인가 그래요ㅋㅋㅋ;;;
    화장실에 세면대도 없지마는 변기랑 세탁기가 있어서
    될까 싶었는뎁 딱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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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꿍콩텔♡ 2017/07/04 22:45


    물을 이케이케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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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꿍콩텔♡ 2017/07/04 22:46


    남편의 폐를 갈아넣은 뜨거운 사랑!!!
    어이쿠 발만 담궈도 춥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키니 반쮸만 입고 들어왔는데 남편이 저 보기가 숭했는지 마저 가져다줘서 다 입었으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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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정의요정 2017/07/04 22:47


    그렇게 작성자는 수영장을 얻고 남편을 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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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좀해제발 2017/07/05 00:27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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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언즈 2017/07/05 00:32

    남편들의 호기스러움이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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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풍경 2017/07/05 00:32

    모자이크가 현장의 처절함(?)을 더 잘 보여주는데요...ㅋ 그나저나 냥님들 표정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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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면움직인다 2017/07/05 00:41

    행복한 글이다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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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기름 2017/07/05 00:42

    풀장이 관짝이 될뻔하셨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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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뱉으러왔츰 2017/07/05 00:53

    행복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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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으리잇고 2017/07/05 01:11

    남편분이 삼손이신가봐요 ㅎㅎ 10년전이면 분명 튜브 터졌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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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정의요정 2017/07/05 01:15


    아무튼 지금은 다시 기력 회복하고
    비빔면을(라면아님!) 해먹고 배가불러
    풀장에 발담그고 있습니다!!!!
    어유 완전 시원하고 좋네요!
    물장구 치고 있는데
    와이파이가 좋냐! 물 다튄다!
    라고하며 설거지 하다말고 뛰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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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ooooooo 2017/07/05 01:21


    냥이가 있네요...냥이 한방이면.....
    비슈우우우욱~~~~~뿌루부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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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베리나잇 2017/07/05 02:26

    아ㅠㅠ이런거 보면 결혼하고 싶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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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ebwbxksk 2017/07/05 05:07

    자전거 펌프보다 강한 어버님 숨결!
    부성애 크아아아아아ㅏㅇㅏㅏㅏㅏ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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