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지막!! 정품 세로그립 vs 메이코 ...

전원 관련된 제품은 정품 안쓰시다가 메인보드 날리는 경우를 봐서.. 이왕이면 정품 추천합니다

타기종 카메라에서 메이코 세로그립 썼던적이 있습니다.
단순 배터리 그립이라 전선들만 연결된 구조겠지 싶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더군요
한 2년쯤 지나고 나니 풀로 충전된 배터리 넣어도 10분정도 쓰면 배터리 다됐다고 경고뜨고
분해해서 납땜이라도 잘못됐나 찾아보니 그런것도 안보이고 그냥 10만원 날렸다 생각하고
다시 정품 샀습니다.

메이키 그립 경우 가성비가 좋습니다. 세로그립 뿐 아니라 무선 릴리스까지 포함해도
소니 정품 가격에 1/3도 안됩니다. 그건데 초기 물량 경우 약간의 뽑기운이 있었습니다.
간혹 다이얼 계통의 불량이 있었구요. 최근 나온 것들은 불량이 거의 없다고 하는거 같은데
이건 최근에 여러개를 사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정품에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쓸만합니다.
그렇지만 미세하게 정품이 뭔가 딱 들어 맞는 느낌은 있습니다. 여유 있으면 정품 구매하시고,
가성비 위주로 그냥 간간히 쓰겠다 싶으면 메이키 제품도 나쁘지 않습니다.
참, 메이코 아니구요, 메이케, 또는 원 발음은 메이키에 가깝습니다. 가끔 미키라고 발음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메이코라고 발은 하는 경우는 거의 못본거 같네요. 거의 메이키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