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얼마전 좋은 렌즈를 하나 영입했는데 결과물이 너무 특색있고 오묘해서 참고 하시라 작례 남겨 봅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고 작례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너무 매력적이고 맘에 들어서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carl zeiss jena tessar 2.8cm f8 렌즈이구요
최초의 28미리 렌즈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에 2.8헥토르 28주마론이 나온거로 알고 있구요
M시스템에는 어댑터결합으로 목측으로 사용가능합니다
28미리에 기본적인 조리개 값이 커서 팬포커싱으로 목측 포커싱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F11에서 과초점 범위 5미터 정도면 거의 무한으로 맞아 떨어져 포커싱에 자유롭습니다
라이카는 일단 이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카 바디와의 매칭도 상당히 이쁩니다 니켈과 블랙페인트 조합에 재료 베이스는 황동입니다
노릇노릇 황동이 드러남과 니켈의 온도감은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사용느낌은
*지극히 주관적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엄청 좁살만한 렌즈가 입체감이 대단하네요
중앙부 해상력은 현행 못지 않게 해상력이 좋습니다 80년이나 더 전 렌즈인데 엄청 대단하다는 말만 나오네요
하지만 주변부 해상력은 올드렌즈 답게 좋지 못합니다
따라서 중앙부와 주변부 해상력 차이가 심하여 이 부분때문에 약간 미니어처 효과같이 중앙부 부분 피사체가 입체감 있게 묘사됩니다.
팬포커싱 했음에도 마치 아웃 포커싱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을 찍고 결과물을 확인하는데 좀 독특하네요 느낌이
작례 이미지 첨부드립니다
모든 사진은 참고하시기 좋게 jpg원본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라이카 M-P 디지털 바디를 사용하였으며
조리개값은 대부분이 F11과 F16 사이에서 거의 촬영하였으며
색공간 adobe RGB에 선명도 채도 대비 모두 기본으로 촬영하였습니다
기본 jpg원본 이며 리사이즈 하여 올립니다.
ps.라이카 jpg는 저질입니다 ㅠ 암부가 다 떡지네요 dng는 괜찮습니다
.
.
.
.
.
.
.
.
.
바디샷 입니다 라이카 블랙페인트 바디와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정말 아름다운 렌즈네요-결과물도 좋구요-m9-p는 고감도에 취약하여 무리이겠지만 ㅠㅠ
어짜피 주광용인데 충분할듯 싶습니다 ^^ 사실 흑백에서 더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