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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을 뛰어 넘은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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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대로 늑대는 무리생활을 하고 곰은 단독으로 생활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야생 동물 사진 작가인 래시가 이 장면을 처음 봤을때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회색늑대 암컷이 갈색곰 수컷과 어울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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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동안 관찰을 하면서 래시는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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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단지 만나서 친목을 도모하는 것 뿐 아니라 먹이를 공유했기 때문이다.

 

포식자들이 다른 종과 먹이를 나누는건 야생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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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곰이 방금 잡은 먹이를 늑대에게 가져다 주는 장면이다. 

 

이는 두 마리가 진짜로 친구 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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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두마리가 먹이를 두고 싸움을 하는듯 보이지만 실은 먹이를 가져다 주어 

 

나누어 먹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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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이 늑대는 다른 곰들 무리에게도 받아들여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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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는 이 두마리가 어릴적 어느 한쪽을 구해줘서 함께 자라오지 않았을까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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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둘이 이렇게 친해질 수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숲을 함께 돌아다니는 둘을 보는건 마법같은 일이다.

댓글
  • 꽁치김치찌개 2017/06/28 18:50

    동화같은 이야기와 그림같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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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씨 2017/06/28 21:10

    꺄아아 !!!! 바루하고  라쿠샤다 !! 모글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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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들라르 2017/06/28 21:17

    사진작가는 저들이 변신한 두루이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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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구름따라 2017/06/28 22:06

    포식자들간의 우정이라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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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야 2017/06/28 22:27

    동물들 사이에도 드라마같은 사연있는 삶들이 있겠죠... 우리가 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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