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세 살 되는 무렵부터 특출난 재능을 보이다가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에게 책 좀 사달라 부탁,
아이 입에서 나온 책 제목들이 하나 같이 대학 수학 이상 과정...
부모님은 아이 학원을 보내지도 않았고 공부를 강요하지도 않음 그냥 아이가 자발적으로 하루 종일 책에만 빠져서 지적탐구의 재미를 온 몸으로 느끼면서 살고 있음
어려운 대학 수학 이상 과정을 독학 하면서 한번도 어렵다고 느낀적이 없음
수학 푸는 걸 제작진이 지켜보니 답지에 없으면서 훨씬 간단한 풀이로 답을 도출해냄..
이 초등학교 3학년의 수학 실력이 궁금한 제작진은 연세대 수학과 학생들을 불러다 IMO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문제를 풀게 함...
연대 수학과 학생 전원 2문제만 정답..
초3 아이.. 눈으로만 풀며 4문제 정답..
----------------------------------------------------------------------------------------여기까지 본문
와 저도 저정도의 머리가 있었으면 조금은 생활이 나아졌을 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천재들이 살기 좋은나라가 아니라서... 대기업 가면 라인타고 상사 눈치보는게 일상이라.. 보통 천재들이 외골수적인 면이 많아서... 이런 파벌싸움에서 도태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안타깝죠
쟤는 그래도 간단하게 풀면 칭찬을 해줬나보군요.
저는 어렸을때 수학시험봤는데 문제들 보면 그냥 답이 보여서 썼는데 계산 과정이 없다고 다 틀렸다고 하더라구요.
대체 이 간단한걸 왜 굳이 과정을 나눠서 풀어야 하나 싶으면서도 그 다음부터는 꼬박꼬박 굳이 중간 과정을 만들어내서 썼죠.
우리나라 교육이 그런거같애요. 특출난 아이는 특출난부분을 깎아내서 "정상"인 아이로 바꿔놓는 교육.
지금도 저를 "정상"으로 만들어놓은 그 선생들은 교육에 일생을 바쳤다고 자랑하며 꼬박꼬박 연금받으면서 저보다 잘살고 있겠죠?
탈모인 놀리는 글인줄 알고 들어왔음
재능을 발쉬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면 훌륭하게 될 수 있는 인재임이 분명.......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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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의 학문은 별 볼 일 없구만"
노이만씨?
존 폰 노이만 :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있다길래 찾아와봤습니다.
마트에서 원플러스원 가격비교할때 편하겠네요
저는 초등학교때 고등학교 다니는 동네형 문제집을 보고 미적분,통계,삼각함수 등등 보자마자
따로 종이에 적지 않고 문제집 옆에 답을 착착 적었는데
공식이 없다고 전부 틀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답지를 보니 실제로 답도 전부 틀렸더군요
튀어나온 못은 부모님이 직접 넣어 주시더라구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40954&page=1
이 정도 머리 있으면 뭐 하시려구요?
그래도 안 생겨요.
이게 영재인가요 부럽네요 ㅋㅋㅋ
얼굴은?
초등 1년 수학 문제 보면 정말 한숨이 나와요. 서술형 문제가 많이 없어졌다고 해도 잔재(?)가 남아있는지 한 문제집을 풀면서 접하게 되는데...
딱봐도 직관적으로 나오는 답을 갖고 왜 그 답이 나왔는지 풀어 쓰래요.
예를들어 사과가 5개 있었는데 3개를 먹었다. 서술형으로 답을 구하라.
1. 사과가 5개 있었는데 사과 2개를 먹었다.
2. 5-3=2 임으로 답은 2다.
답 : 2
이런식으로 답을 쓰라니 웃겨서 ... 문제가 이건 아니었는데 아무튼 거의 이런식...
이 과정이 필요한가 의문도 들고... 또 이걸 서술로 왜 풀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지금 서술형 문제가 많이 줄었으니 이런거 없겠지 싶었는데 학교 프린트물 오는거 보니 비슷한게 나오긴 하더군요.
(뭐 시험은 없어졌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형성평가 랍시고 쪽지 시험 보는데 그게 시험 아닌가요...)
우리때랑 교육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저런 과정을 넣는게 진짜 교육적으로 필요한건지 고민됩니다.
저 애기는 파인만 알고리즘으로 문제를 푸는군요.